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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Jerry입니다.
멜번의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엔 좀 싸~하고 낮엔 땡볕이죠.
이번 주로 딱 52주 1년이 되었습니다. 휴~ 시간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 호주라는 데가 뭐 해먹고 살아야 좋은지 이곳 사람들 생각이 어떤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만 나름 하루하루 열심히 살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
Apprentice Plumber로 등록되어 일 시작한 지도 3개월이 되어 probation 기간이 끝났습니다. 일은 정말 너무너무 다양해서 말로 설명을 드리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새집 짓는 일상적인 신축현장부터 오래된 집 보수 및 리노베이션, 공장 설비 신설 및 철거 등등 뭐 딱히 분야를 한정 짓지 못 할 정도로 여려가지 일들을 하더군요..^^
이번에 말씀드릴 내용은 남의 돈 떼먹는 고용주 이야기 입니다. 또 슬픈 이야기죠..^^;;
Apprentice는 호주 애들도 성공확률이 50%도 안 되는 힘든 과정입니다. 사실 이런 힘든 과정의 배경에는 일 자체가 위험하고 배우기 어려운 것도 한가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만 악덕 고용주의 역할이 지배적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시간단위로 돈을 받는 이 바닥의 사정상 정확한 pay sheet(time sheet)의 기록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때문에 저임금에 시달리는 apprentice는 사실 1 cent도 아쉬운 형편이라 매우 정확하게 업무시작 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기록해 고용주에게 청구를 하게 됩니다. 이때 악덕 고용주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벼룩의 간을 빼먹는 짓을 서슴지 않고 하고 있었습니다.
1) 업무 시작 시간의 조작
- 아침 사무실 도착 시간을 업무시작 시간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차를 타고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업무시작 시간으로 인정하여 매일 40분에서 한 시간씩의 시간을 떼먹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
2) 잔업시간 지불거부
- 대형사업장의 경우 당연히 7시 시작, 3시 30분 종료시간(8시간 근무, 30분 식사 시간 제외)을 칼 같이 지킵니다. 오버타임의 경우 매우 특별한 경우로 상당한 금액을 지불 해야 하므로 최대한 지양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작은 업체의 경우 잔업을 밥 먹듯이 합니다만 정상근무 시간 8시간 외의 금액을 지불 안 하거나 조작을 하여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매우 일반적인 행태입니다.
위 두 가지가 매우 일반적인 위법행위로 Fair Work(http://www.fairwork.gov.au)에 연락하여 해당 내용관련 하여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MEGT(Melbourne East Group Training)이라는 정부 스폰을 받는 기관을 통해 일하고 있으므로 이런 경우가 덜 했습니다만 이번 고용주가 위 두 가지 사항을 모두 자행을 하는 사람이라 MEGT를 통해 상담을 받았고 다음주에는 Fair Work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고용주는 저택 3채와 말을 기르는 목장과 임야를 잔뜩 소유한 거부입니다만 하는 짓은 정말 대단합니다. --;;
제가 한국에서도 많이 느끼던 것이지만 돈 없고 힘없는 사람은 어디 가나 착취를 당하는 현실은 어디 가나 마찬 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정부기관을 통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여러가지 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습니다.
한국에서 일한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다들 주말에 일하고 야근하고 몸 상하고 승진해서 올라가면 어느 형태로든 벽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종의 한계라고나 할까 능력의 한계라기보다는 배경이나 출신성분의 한계에 부딪쳐 이너서클 안에 들기에는 역부족인 그냥 그 사람들 들러리나 하는 일 열심히 하는 마당쇠, 돌쇠 같은 존재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 느낌의 바닥엔 “왜 나는 저런 학교를 나오지 못했을 까? (유학파 또는 재외 교포 출신의 낙하산 상사들을 보면서..)”, “일하는 기간이 얼마 되지도 않는데 집 사는 건 전부 자기가 벌어서 산 것인가? (친가, 처가에서 턱 하니 하나 사 주신 것인가?)”, “연말 정산에서 교육비로 4~5천 만원 이상 썼다는 상사들을 보면서..(이 인간이 투잡하나? 또는 내 아이는 정말 나중에 이런 아이들과 경쟁해서 이런 회사에 입사할 수 있을 까?) 뭐 등등 호주에 이민오신 분들 중 이런 내용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호주는 뭐가 다르냐? 라는 현재 시점의 질문에 아직 저는 답을 얻지는 못했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 가족과 있는 시간이 늘어 났고, 매일 학교 가는 것이 신이나 있는 아들녀석을 보는 즐거움과 Dandenong Market의 싱싱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저렴한 작업복을, Prahran Market의 신선한 생선과 오징어를, Bunnings의 Sunday BBQ를 좋아하는, 기름값이 싼 금, 토요일을 기다려 Coles 4c 할인 쿠폰을 쓰는 즐거움을 느끼는, 작은 것에 고마워 하고 소중함을 느끼는 평범한 아저씨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
직업적인 면에서 느낀 것은 단지 제품기반의 Consumer Electronics나 Mobile Communication Engineering(서비스 말고 개발업무)은 좀 힘들다 --;; 정도 이고 컴퓨터를 붙잡고 일하는 시간보다 말로 때워서 회의나 현장 지원을 통해 일을 했던 그런 PM성격의 일거리(언어 사용율 최대)를 호주에서 똑같이 찾는다는 것이 말 더듬는 장애인이 TV 뉴스 앵커되는 만큼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Trade 직업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연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군대에서 했던 통신병과 현장지원 업무와 회사에서 출장 다니면서 했던 현장테스트, 장비적용 업무와 매우 유사한 점이 많은 지라 적성에도 맞고 눈치와 요령이 매 순간 필요한 점도 잘 맞는 지라 Plumber라는 직업이 그렇게 안 맞는 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사업을 나중에 할 수 있는 점으로 라이선스 장벽이 낮은 Tile, Plaster 등등 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라이선스로 직업을 보호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되고 장기간의 비전이나 산업전망도 나쁘지 않은 터라 결론적으로 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자영자가 되는 길은 지난번에 설명 드린 것처럼 쉬운 일이 절대 아니므로 Trade직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신중하게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끝까지 해보시겠다는 분들은 반드시 나중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므로 현재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겪는 어려움을 온라인으로 포스팅 하는 것이 새로 이쪽 분야로 들어오시는 분들에게는 어느 정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
제 생각엔 호주에서 산업은 변변한 것이 없어 현재 잘 팔리고 있는 광산업, 광산 관련 장비산업, 건축 토목 관련 산업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조나 서비스업은 외국회사로 넘어가서 off shore에서 지원받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IT를 하신다면 금융이나 위 언급된 광산, 장비, 건축, 보험, 은행 등의 분야에서 원하시는 업무를 찾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호주는 단순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고 장사가 되는 분야와 안 되는 분야로 명확하게 구분이 잘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나 교육 시스템은 생각만큼 훌륭하진 않았고(일부 사설, 사립을 제외하면) 국가 인프라나 재해대응능력, 국책 산업(특히 NBN)에 대한 호응도도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살인적인 생활물가(렌트, 전기, 가스 등등)로 초기 정착 시 상당한 비용이 지출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호주사람들은 (자기네들 이야기로는) 중산층이 상당히 보편적으로 잘 분산되어 있고 정부의 복지에 대한 정책과 지원으로 큰 차별 없이 일반적인 교육과 의료서비스를 거의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들었으나 20여 년 전에 “Smart Economy”를 부르짖으며 포기한 제조업으로 인해 현재 거의 모든 사업분야를 수입에 의존하는, 광물수출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은 현재 상태의 산업구조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었습니다. 높은 생활수준으로 인해 인건비는 상당히 올라가 있는 상황에서 저임금, 저 생활물가로 무장한 다른 나라와 인구 2000만의 호주가 같이 경쟁을 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를 걱정하는 동안 제조기반은 무너졌고 서너집 건너 차에 사다리를 지고 다니는 Trade직종만 그나마 먹고 사는 희한한(제가 보기엔 적어도) 상황인데도 호주경제가 좋아 보인다고 (적어도 지표상으로는) 하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가 선뜻 되지는 않습니다. 하여간 앞으로 수십년간 광물을 뽑아 수출하여 먹고 사는 행복한 기간 동안 호주 경제는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그 덕에 이민을 통한 인력수입으로 인해 도시는 비대해 지고 결국 건축경기도 이처럼 광산경기와 맞물려 같이 도는 지라 그쪽 바닥이나 연관된 인근에서 직업을 갖는 다면 일단 이민 1세대로서는 성공적인 정착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민 1세대로 오신 분들의 정착에서 겪는 어려움들이나 팁들은 온라인 커뮤너티를 통해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상당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경험이나 힌트들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겐 상당한 정보로 가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저 같은 Trade 직종 외에도 다른 분야에서 정착에 성공하신 또는 정착을 시도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좌충우돌 정착기를 기대합니다. 절대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고 경쟁해서 원하시는 바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Fight fire with fire!) 이후 본인 사업을 하실 때의 광고나 일반적인 도움이 필요하신 경우도 많은 글들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미 많은 내용들이 올라와 있는 데도 계속 유사한 질문을 올리시는 경우가 있는 데 한두번의 검색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내용도 있으므로 참고를 하셨으면 합니다. 다른 카페에서도 “(썰렁하게 배경설명 없이) 난 이걸 원해, 정보를 줘”라는 식의 막무가내식 질문이 올라오곤 하는 걸 자주 봅니다. 한국에서처럼 이런 식이면 적어도 호주인들 상대로 하는 비즈니스는 솔직히 어렵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쓸모 있을 때만 아는 척 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대신 진솔한 이야기로 사람냄새가 물씬나는 온라인 까페가 되길 기대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이런 Tool도 사야하구요..
Nail bag도 필요합니다. 징하게 장비 많이 필요합니다. 엄청 무겁고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무식한 오지애들에게 적합하게 되어 있습니다. ^^;;
못도 뭔 놈의 종류가 많이 필요한지 쩝.. 쓸 때마나 헛갈립니다. 요즘은 대충 뭣에 쓰는 것인지 좀 기억을 합니다만 쩝..
씰리콘도 많이씁니다만 이것도 종류도 많아서..
호주에 오시면 차타고 다닐때 이런 사다리 지붕에 달고 다니는 거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집집마다 사다리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 이걸로 먹고 사는 거죠..밥줄입니다.
수도꼭지 가는 건 기본이구요..^^
샤워기도 갈고요..
지붕에 천지가 낙옆이죠..항상 파이프가 막히고 물이 샙니다. 이런식으로 밖에 시공을 안한다는 게 신기하죠.. 나무가 천지인 멜번에서 지붕을 관리하는 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 데도 관리 가능한 방법을 생각해 내지 않는 것이 신기하지만 그런것들이 호주사람이기도 합니다. ^^;; 그냥 생긴데로 사는 거죠..ㅎㅎ
좀 깔끔하신 분들은 집 밖 청소를 고압 물분사기를 사용해서 청소를 하곤 합니다. 차도 닦고요..^^ 물값이 올랐다고는 하나 아직 물청소 다들 하십니다. ^^
신축공사장 입니다. 스틸프레임 세우고 대충 얇은 프레임 세우고 plaster 막 붙여 댑니다. 단열재를 넣기는 하는 데 장난이죠.. 정말 집안이 춥습니다. 자재비가 비싸므로 싸고 빨리 지으려다 보니 이런식입니다. 그나마 이집은 공사비만 거의 3백만에 가까운 저택인데도 이모양입니다. 신기하죠..^^
앞장의 프레임안에 들어가는 오수 배관입니다. 밑의 얇은 회색관이 찬물, 더운물 라인이구요..
요즘엔 히터와 에어콘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놈을 쓴다는 군요.. 가격은 비싸지만 공간효율성은 좋습니다. 좁은 공간에 파이프와 전기선이 많이 배치됩니다. 무게도 상당해서 두꺼운 철재빔을 달아 무게를 버티도록 보강해서 사용합니다. (히터, 에어콘 설치도 plumber가 합니다. ^^)
매립형 화장실 프레임입니다. 물통이 밖에 안나오고 벽안에 들어가 버린 것이죠.. 집 주인이 하나부터 열까지 이런 걸 좋아하는 지라 비싼 제품인데도 설치를 했습니다. ^^ 싼 변기는 300불이면 설치합니다. ^^
제가 Plumber를 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입니다. Pre-apprentice 코스 입학시 저를 면접했던 사람입니다. IT하던 인간이 Plumber 한다는 걸 믿어준 최초의 호주 사람입니다. ^^ 걸출한 입담과 인간성이 그만입니다. Swinburne Croydon Campus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Apprentice 담당하는 Michael입니다. 키작고 아담한 사람입니다만 일은 정말 깔끔하니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인간성 짱입니다. ^^
Plumbing 파트 보스인 Noel입니다. 모든 코스를 관장합니다. Cert II~Cert IV 까지.. 이 바닥의 대부입니다. ^^
첫댓글 제 전동 드릴이랑 똑같은 놈을 쓰시는 군요. 장갑도 똑같은 놈이고. ㅎㅎ
ㅎㅎ 그러시군요..저는 최근에 BOSCH 드릴을 하나 장만 했습니다. 장갑은 맨날 구멍이 나서 요즘엔 온라인으로 주문을 합니다. 빠르고 싸더군요..http://www.esidirect.com.au/ 요기 한번 구경해 보심이..
어딜가나 악덕 고용주는 꼭 있군요...저도 한국에서 악덕고용주를 경험했습니다...퇴사를 했더니, 퇴직금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해외로 골프치러 가길래, 참다가 노동부에 신고했더니, 재깍 통장으로 입금시키더군요...호주애들도 좋은분, 나쁜놈 섞여서 있더군요...ㅋㅋ...참 제 카페에 놀러오세요...http://cafe.daum.net/Ausiewelder ...항상 Jerry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예..맞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먹는 것, 생긴 것 다르지만 하는 짓은 전세계 공통입니다. 어디가나 나쁜놈 있기 마련이고 상대적으로 좋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누구를 더 많이 만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 바닥이 하는 일이 험해서 그런지 머리도 안돌아 가는 것이 꽁수만 늘어서 남의 피 빨려고 하는 인간들이 더러 있습니다.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손해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 감사합니다.
전 현재 한국에서 배관과 관련된 일을하고있고 나이가 좀 많지만 호주넘어가면 배관과정도 생각중입니다...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Plumber를 하고 계시는 군요..^^ 이곳에서는 나이가 있으셔도 학교 다니시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 평생 배우는 것이 일상이니까요..
오랜만에 새글입니다...매일 새글을 기다리며 보내고 있죠...ㅎㅎ오늘은 당직이라 화창한 일요일 낮에 사무실에서 plumbing에 관련된 글들을 써칭 및 프린팅 하고있습니다...클리어 파일로 총 12권에 달하는 출력물을 정리해놓고 집에서 회사에서 읽고 있네요...영어공부도 할겸해서요...ㅎㅎ유투브에서 검색어 바꿔가면서 동영상도 보고 있구요...암튼, 제리님이 지금 걷고 있는 길을 그 발자국 그대로는 못하겠지만, 최대한 그 길 따라가기를 결심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암튼, 글이 길어졌네요..ㅋㅋ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오옷..너무 열심히 하시는 데요..^^ 기본적인 용어나 업무내용을 익히고 오신다면 훨씬 유리하실 것 같습니다. Apprentice 몇년씩 해도 뭔말 하는 지 못알아 묵는 사람 많습니다. ^^ 준비 많이 하시는 만큼 훨씬 수월 하실 겁니다. 새 글쓰는 것이 소재고갈로 인해 어려움이 많습니다. ㅎㅎ 사진찍을 시간도 없어서 말로 설명드리기 어려운 부분은 그냥 생략을 해서 쩝.. 하여간 시간나는 데로 글 올리려고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
제리님 글 잘읽고 갑니다^^ 항상 제리님 글 올라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 너무 자세하게 글 잘써주서셔 감사합니다
악덕 업주는 큰벌을 받아야 마땅하니 잘 처리 되었으면 합니다.. 일 하시면서 항상 몸 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 제 글 기다리시는 분이 계시군요..^^
저도 올만에 글보내요~ㅋ
호주는 굉장히 보수적인 것 같습니다...한국은 금액은 후려치지만 오히려 덜 보수적인 것 같구요...
뭐 8개월 밖에 안된 신출내기지만, 그동안 고객들 만나서 얘기해보면 보수적인듯..ㅎㅎ
IT업종에만 국한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욤...
잘 지내시는 지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보수적"이다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번 정하면 변화를 싫어하니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계속 쓴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신규로 뭘 하는 것 상당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드뎌 오신지 1년이 지나셨군요. 세월 참 빠르죠? ^^ 근사한 외식 하셨나요? 저희는 호주 입국한 날을 기념일로 정해두었습니다. 시간나실 때 얼굴 한번 뵙지요. 너무 오래 못만났네요. 크리스의 살인미소가 보고싶어요~ㅎㅎ
잘 지내시는 지요? 안그래도 다음주 이스터 즈음해서 전화드리고 찾아가려고 생각중이었습니다. ^^
배수관이 상상한 것 보다 얇으네요..신기합니다. ^^; 올 겨울은 작년과 달리 비도 많고 벌써 추위가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집안의 냉기가 많아서 감기를 달고 사는데..역시 단열재 대충이군요 -.- 사진과 글 언제나 재미있게 읽습니다. 나중에 책 쓰셔도 좋을 듯 해요 ㅋㅋ
감사합니다. 비 많이 오고 춥다니 걱정입니다. 비오면 제일 무서운 것이 미끄러운 사다리죠..--;; 그리고 비가 부슬부슬 오는 데 지붕에 올라가 있을 때가 가장 기분이 안좋을 때입니다. -- 호주 기후(유난히 멜번)가 변해서 비가 많이 오고 습한 날씨가 계속된다고 하는 데 집들이 대부분 나무집이라 썪거나 냉기가 뭉클뭉클 올라오는 집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붕라인에 설치한 gutter가 넘쳐서 다들 문제가 생기고 있었습니다. 제 일거리는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
항상 님의 열정에 감탄하면서 읽고있는 열혈독자의 한명입니다!! 나중에 저도 비슷한 길을 걸어야 할텐데... 우리모두 화이팅 합시다!
감사합니다. 제가 하는 일들이 뭐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만..먹고 살려다 보니..쩝.. 별일을 다 해야 하죠..^^ 다들 초기에 좀 고통스럽기는 하시겠지만 나중에는 잘 들 적응하시고 사시는 것 같습니다. 나중엔 웃으면서 현재를 기억해 낼때(남자들 군대 이야기 처럼 ^^)가 반드시 올것으로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