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뮤지엄 역사관
한국에서 테디베어가 채 알려지기도 전, 이미 테디베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던 여성
조안 오(Joanna Oh). 일반적인 테디베어 작가가 아니라 그 재료가 되는 원단 자체를 직접 짜고,
천연염료로 염색하여 보다 창의적이면서 깊이 있는 작품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사람이다.
그녀와 테디베어 사이의 인연은 19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외지사장으로 근무하는 남편과 함께 홍콩에서 생활하던 시절. 앤티크 스트리트 산책을 즐겨했던
그녀는 우연히 한 가게에서 테디베어를 찾아냈다. 작고 낡은 그테디베어는 그 후로도
오랫동안 그녀의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게 된다. 1984년 서울로 돌아온 조안은 10여년간 봉제 완구를
생산하는 사업체를 경영했다. 어느 날 「마하트마 간디의 생애」라는 책에서 간디가 물레를
돌리는 사진을 보고 불연듯 20여년 전 홍콩에서 만났던 테디베어를 떠올린 그녀는 곧장
직접 천을 짜서 테디베어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한스위빙스튜디오에서 직조를 배우다가 1995년. 본격적인 유학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떠난 조안.
코네티켓 주 브룩필드 아트센터에서 위빙클래스에 등록해서 직조를 공부했다.
출처 : 조안베어뮤지엄 역사관
1984 이 숫자는 처음 인형을 만든 해라한다.
제주도 남부 서귀포시의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조안베어뮤지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디베어 아티스트 조안 오의 작업실이자 전시공간이다.
박물관에서는 '친환경과 자연주의'를 모토로 한 작품인 천연의 소재로 만들어진
테디베어를 만날 수 있으며,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화되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나지막한 언덕에 있는 조안베어뮤지엄에서는 한류스타 배용준 캐릭터를 테마로 한 '준베어'를 비롯하여
다양한 테디베어, 북극곰이 전시되어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특히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한다.
뿐만 아니라 조안 오가 직접 테디베어를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전시관 2층에는
카페가 뒤뜰에는 정원과 쉼터, 탁 트인 전경이 있는 옥상을 갖추고 있다.
미니 준베어가 구입이 가능하여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STPB(Save the Polar Bear)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한다.
그래서인지 이곳2층 카페에는 온통 하얀 북극곰..
이곳은 찼아오는 손님을위한 무료로 개방된 카페란다.
첫댓글 작업실의 천들이 작품 같았어요.^^
모든 어울림의 조화가 맞으면..
그것이 곳 작품이된데요.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