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장旗 대학생국궁대회 성황
서울시 노원구에 있는 호국간성의 요람인
육군사관학교(교장 정진경 중장)에서 제4회 육군사관학교장旗 전국대학생국궁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30개 대학에서 출전한 214명의
선수와 인솔교수, 경기운영 자원봉사 등 300여 참가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오전 11시경에 경기를 멈추고 개회식을 가졌으며,
△국민의례 △선수대표 선서(육군사관학교 국궁부장생도 박민재, 서울여대 국궁동아리대표 최다혜) △대회사(생도대장 김태진 준장) △축사(나영일
국궁교수회 회장) △축사(김희동 서울시궁도협회장) △국궁대회 후원품 기증(김상일 대학국궁발전후원회장)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김태진 준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유산인 국궁을 계승코자 하는 육군사관학교의 노력과 국궁인의 성원이 하나로 모아져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전국대학생 국궁인들이 결속을 다지는 우정과 화합의 멋진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이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호응하며
대회분위기를 더했다.
국궁교수회 나영일 회장은 축사에서 “멋진대회를 개최해
주신 육군사관학교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년에는 대학국궁 발전을 위해 승급제와 대학별 리그제 도입” 등 대학부 활성화를
대학국궁연맹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어 김희동 서울시궁도협회장 “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육군사관학교 측에 큰 감사를 드리며, 출전한 선수들은 최선의 경쟁이 이루어지는 활쏘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며 축사를
가름했다.
한편 대학국궁발전후원회(회장 김상일)는 지난 11월
6일(화) 부터 11월 13일(화)일 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 국궁발전을 위한 전국궁사의 열정과 애정이 담긴 <전국대학생국궁대회
후원물품>을 육군사관학교측에 전달하였고, 전달된 현품 및 궁시 교환권 등의 시상품으로 풍성한 대회를 이루게 하였다.(▶후원현황◀)
이날 출전한 선수들의 구성을 보면 전국 30개 대학에서
남자 136명, 여자 80명으로 216명이 출전신청을 하였으나 당일 최종 참가한 선수는 214명으로 집계되었다. 아울러 경기종목별 실제
출전인원은 개인전 근사 112명, 원사 89명이 참가하였고, 단체전은 근사 95명(5명, 19작대), 원사 63명(3명, 21작대)이
출전했다.
경기방식으로는 근사는 3순경기로 60미터 꽂힘
과녁(3,2,1점 구분)에 동시사로 진행되었으며, 화랑정에서 진행된 원사는 대한궁도협회 경기규정에 준하여 145미터 거리의 터과녁을 사용했다.
단체전에서 근사는 5명이 1조로 하였고, 원사는 많은 학생들의 참가를 위해 3명이 1조로 구성되도록 하였다.
원사 145미터는 화랑정에서 열렸으며, 근사 60미터
경기는 맞은편 군마대광장에서 진행되었고 경기진행과 운영지원은 자원봉사로 참가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대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쾌청한 날씨 속에 열린 전국대학생국궁대회는 저녁 5시를
넘겨 모든 일정을 마쳤으며, 대회개최를 위해 준비하신 대회관계자 및 화랑정(사두 김기훈, 육사 명예교수) 사우는 물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전국 궁사와 경기운영에 참가한 모든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국궁의 밝은 미래가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지면을 빌어 모든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武士內外
【대회결과】
정규사(145미터)
▲단체전
1위: 전북대학교(허동권, 이한, 윤경민)
2위:
연세대학교(양석준 홍두표, 안규상)
3위: 공군사관학교(김윤재, 문경도, 이종건)
4위: 고려대학교(이주형, 조성현,
신지환)
5위: 육군사관학교(박민재, 정민교, 조현우)
▲개인전(남)
1위: 양석준(연세대)
2위:
이형섭(연세대), 허동권(전북대)
3위: 조현우, 정민교, 박민재(육사교)
▲개인전(여)
1위:
김소연(서울여대)
2위: 윤정원, 신지환(고려대)
3위: 김도현(연세대), 권현정, 박지현(서울여대)
근사(60미터)
▲단체전
1위: 해군사관학교(황태연, 손주락,
여민석, 박태수, 김지환)
2위: 육군사관학교(윤대기, 이재훈, 최승교, 류창현, 이준표)
3위: 동국대학교(구건, 박상준, 박상민,
이종원, 정지우)
4위: 고려대학교(최동욱, 이성환, 박주은, 임연채, 고대욱)
5위: 남부대학교(김동균, 천동욱, 한규철, 안종주,
박준)
▲개인전(남)
1위: 류창현(육사교)
2위:
유남규(서울대), 김수환(육사교)
3위: 정우진(원광대), 한찬욱(서울대), 천동욱(남부대)
▲개인전(여)
1위:
최다혜(서울여대)
2위: 강승희(육사교), 정지우(동국대)
3위: 추예슬(동덕여대), 김지언(서울여대),
신혜진(서울여대)
▲특별상: 서울여자대학교
▲복장상: 강원대학교
▲공로상:
박민재(육사교), 조성윤(고려대), 박도윤(성균관대)
▲궁체상: 신지환(고려대), 윤성수(강원대학교)
[주] 수상자 이름에 오기가 있을 경우
연락(010-6528-0715)주시면 즉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수대표 선서 박민재, 최다혜
대회사 생도대장 김태진 준장
축사 나영일 국궁교수회 회장
축사 김희동 서울시궁도협회장
후원품 기증(김상일 대학국궁발전후원회장)
기념촬영
정규사(145미터)
고전 및 무겁심판
근사(60미터)
근사 꽂힘과녁
시상식
시상
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