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영동 천태산 산행기·종점 : 충북 영동군 양산면 천태사 주차장
02.영동 천태산 산행일자 : 2025년 03월22일(토)
03.영동 천태산 산행날씨 : 맑으나 연무 많음
04.영동 천태산 산행거리 및 시간
영동 천태산을 오르려고 대형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눈이 사라진 봄날, 생각보다 날씨는 좋다. 이렇게 차량이 많은 것 보니 무슨 지정 100대 산에 해당되는 모양이다. 이렇게 지정된 산은 젊은 산꾼들이 많다.
A코스로 올랐다가 C 혹은 D코스로 내려올 예정이다.
죽 올라가면 영국사가 나올 것이다.
여기서 좌측 망탑으로 가도 되지만 우선 직진하여 정상 갔다온 후 망탑 구경하면 된다.
우측 폭포 아닌 폭포도 본다. 시원한 느낌
돌산이라 그런지 수량이 부족해 보인다
나중 하산 후 망탑 방향으로 갈 것이다
이제 그 유명한 은행나무가 보이고 천태산 전경도 드러난다.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는다.
노란 잎을 보았으면 금상첨화일텐데...
절 구경 잠깐 하고서...
영국사엔 4점의 보물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이 삼층석탑이다. 아담하면서 정교한 맛도 있네. 통일 신라 때 모습이라는데...
나머지 보물 3점은 등산 후 보기로 하고 A코스 들머리로 간다. 영국사에도 주차장이 있군.
유명한 바위 산을 오르는 산객들이 보인다.
여기가 들머리
조금 오르니 이런 바위가 보이고 멀리 마니산 능선이 보인다
바위와 소나무가 잘 어우러져 피곤함도 없다. 우측으로 옥새봉이 보이고
20년 전에 오를 땐 전혀 무서움이 없었는데 오늘 따라 ...아마 전에 가본 적이 없었다면 우회하였을 것이다.
75미터 바위 산 중간 쯤 올라가서 위쪽으로 한 컷하고
아래 방향도 한 컷한다.
중앙으로 마니산, 우측으로 동골산을 보고
이제 나무계단을 오른다
중앙에 영국사가 보인다. 좌측의 산은 이름도 나와있지 않지만 우측 옥새봉은 남고개 까지 가서야 알게 되었다.
옥새봉으로 가서 하산해도 되는데 망탑을 보려면 또 올라와야 되니..
북으로 대성산이 얼핏 보인다. 저 산도 가야할 텐데...
천태산 정상 앞쪽
이건 뒤쪽이다. 뒤쪽으로 내려가 공터에서 식사를 한다.
돌탑 아래 나무가지에 저 명태란 녀석, 죽어서도 생고생이다.
이제 C,D코스 방향으로 간다.
마니산을 당겨본건데...
이건 동골산이고
이건 대왕산이고
이제 방향을 서쪽으로 옮긴다.
이게 자지산일 것이고
천앙봉이다.
다시 전망대에서 서쪽 방향을 보고서 이 하산길이 더 조망이 좋은 곳임을 알겠다.
옥새봉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고 우측 멀리가 갈기산인듯
원래는 C코스로 하산하려다가 이 안내문을 보고 D코스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역시 거짓말이 아니었다. 조망이 좋았다.
북쪽 방향
영국사가 산에 포위되어있군
뒤돌아본 천태산
천태산 암봉
천태산 북쪽 능선
암봉에서 조망을 살펴보니 새로운 산은 보이지 않았다.
우측 사면의 소나무와
북쪽의 천태산
충남 금강변의 자지산
여기가 남고개. 우측으로 오르면 옥새봉으로 간다.
원각국사 승탑(보물)을 보는데 정작 원각국사에 대해선 별로 알려진 게 없는 듯
원각국사비도 보고
망탑으로 간다
상어바위를
이렇게 흔들 수 있다는데...
거대한 바위에 탑을 조성하기도 힘들텐데...여기선 잠깐 경주 남산에 온듯한 착각이 들었다.
이제 은행잎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멋진 조망에,각종 문화유산 까지 보았으니 ...
진주폭포는 이름값을 하지못하는 듯하였다.
이곳에서 A코스 길과 합류하여
주차장에 도착하고 귀가를 서둔다. 그 때 어떤 노산객이 접근하여 "지금 올라가도 괜찮겠느냐?"하기에 만류하였다. 그 때가 오후 4신데...거기다 민주지산 올랐다가 왔다면서...
덕수 이씨 효정문 앞에서 산에서 보았던 산들을 머리 속에 그리면서 귀가를 서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