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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정기산행 안내 일 시 : 2019년08월11일(일)오전 07:00분 출발지: 대림3동 대창신협 본점 앞(명지성모병원 맞은편) ★ 대림역 10번출구 직진 100m ★ (이화 리무진 관광버스)
산행지: 봉황산 충북/제천 ◈준비물:우의,스틱,방한복,행동간식. 등등~~◈ 산행접수: 김 영 수 회 장(010-5526-6186) 장 미 경 총 무(010-3442-0651) ♧인원확인및 음식준비 관계로 출발1주 전까지 참가여부 통보바람니다♧ ◈ 메시지 받으면 참가여부 답신 꼭 해주세요! ◈ 회신순서대로 좌석번호 배정됨니다! (◈조식 중식 제공함니다! 간식만 준비해주세요◈
임원진 전화번호 회 장 : 김 영 수 (010-5526-6186) 부회장 : 이 성 수 (010-5302-1451) 산대장 : 장 태 수 (010-8781-8107) 총 무 : 장 미 경 (010-3442-0651) ◈ 무궁화 산악회 카페 주소안내 ◈ 위 카페주소를 누루시면 더 많은정보를 보실수있음니다 |
산행지: 봉황산 특징, 볼거리 원주에서 제천으로 들어오는 국도변에 한 폭의 그림처럼 자리 잡은 탁사정은 조선 선조 19년(1568) 제주 수사로 있던 임응룡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해송 여덟 그루를 가져와 심고 이곳을 팔송이라 하였다. 그의 후손 윤근이 1925년 선조를 기리어 정자를 지었다. 솔숲 사이사이 수줍게 얼굴 내민 진달래꽃 향기로 탁사정은 겨우내 움츠렸던 기운을 펴기 시작한다.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이 빚어낸 아름답고 강건한 바위들 사이로 시원한 물살이 기세 좋게 흘러내리고, 일렁이는 바람결을 따라 산벚꽃 이파리들이 점점이 흩날리며 떨어진다.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바위 한쪽에 아무렇게나 주저앉아 온종일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소리를 듣고만 있어도 좋다. 낚싯대 하나 드리우고 있으면 예기치 않은 기쁨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 여름의 탁사정은 가족들이 함께 물놀이하거나 단체로 야영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계곡 아래로 아담한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키 큰 소나무들이 허리를 굽혀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며 강바닥의 돌 틈에서 맨손으로 다슬기를 잡는 재미도 그만이다. 그런데 탁사정에 다녀왔다면서 정작 탁사정(濯斯亭)은 보지 못하고 온 사람들이 많다. 강 아래서 올려다보면, 깎아지른 절벽 위에 마치 하늘을 떠받치는 경천지세(擎天之勢)의 모양새로 탁사정이 서 있다. 그 주변을 에워싼 울창한 솔숲이 탁사정의 고고한 풍치를 더해 준다. 탁사정에 오르는 길은, 원주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꺾어지면 바로 있다. 강 쪽에서는 한없이 높고 가팔라 보이지만 실제로 3∼5분 정도 걸어가면 탁사정을 볼 수 있다. 산길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걸을 수 있을 만큼 매우 순하다. ‘탁사정’은 중국 초나라의 굴원이 지은 어부사에 나오는 '창랑지수청혜 가이탁아영(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고) 창랑지수탁혜 가이탁아족창랑의 (물이 더러우면 내 발을 씻는다)'에서 유래 하였다고 전해진다. 세상의 먼지를 깨끗하게 씻고 고고한 인격을 지키며 세상일로 너무 지쳐있다고 느낄 때 탁사정에 오르면, 가슴 깊이 파고드는 시원한 솔바람 소리와 웅장하게 뻗어 나간 산맥들과 발밑을 휘감아 흐르는 깊고 푸른 강물이 지친 마음을 씻어내고, 새로운 삶의 지혜와 의지가 솟아오르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여유가 있으면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배론성지에 들러, 깊은 골에서 흘러나온 샘물을 마시며 몸과 마음에 정한 기운을 가득 채워도 좋다. 산행코스 : 송석정-산불감시초소-봉황대-봉황산-베론성지입구-탁사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