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문화재단지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청풍은 선사시대 문화의 중심지로서 구석기시대의 유적이 곳곳에 발견되었으며,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신라의 세력 쟁탈지로 찬란한 중원문화를 이루었던 곳이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도 지방의 중심지로 수운을 이용한 상업과 문물이 크게 발달되었다.
그러나 1978년부터 시작된 충주다목적댐 건설로 제천시 청풍면을 중심으로 한 5개면 61개 마을이 수몰되자, 이곳에 있던 각종 문화재들을 한 곳에 모아 문화재단지를 조성하였다. 단지 내에는 보물, 지방유형문화재, 비지정문화재 등 53점의 문화재와 유물전시관, 수몰역사관 등의 전시 시설이 있어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 : 3월 ∼ 10월 09:00 ∼18:00 11월 ∼ 2월 09:00 ∼17시(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관람코스 : 매표소-팔영루-고가-석조여래입상-금병헌-망월루
제천 청풍 금병헌
이곳은 청풍부의 정사로 쓰였던 동헌 건물이다. 청풍은 삼국시대에 사열이현이었으나
신라 경덕왕 때 청풍현이라 하였다고 한다. 이 건물은 숙종 7년에 부사 오도일이 처음 지었다.
정면 6칸, 측면 3칸의 팔작집이다. 일명 명월정이라고도 하는데, 내부에는 청풍관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청풍 석조여래입상
이 불상은 높이가 341㎝이고, 전체적인 조각 양식으로 볼 때, 불상의 얼굴 모양은 풍만하고 자비로운 상으로. 통일신라 말기(10세기경)의 작품으로 보인다고 한다.
금남루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 20호로 지정되었는데, 1825년(순조25) 부사 조길원이 건립하였으며
1870년(고종7) 부사 이직현이 중수하였다.
청풍부의 아문(관청의 정문)으로 가운데 문은 부사가 출입하였고, 양쪽문은 일반 백성이 사용하였다.
망월산(373m) 등산로
제천 청풍 망월산성은 청풍대교 남쪽 망월산(해발 373m)의 정상부와 지맥을 둘러쌓은 석정지로 둘레가 495m의 작은 성인데 문지는 북쪽 너비 3미터이 것이 1개소 있고 성벽은 거의 무너졌으나 서남쪽에 너비 16m의 성벽과 남쪽에 너비 15m, 높이 4.6m의 성벽이 거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성내에서는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토기, 기와 조각이 몇 점 수집된 바 있다.
문화재단지 입구에서 망월산 정상까지 500m에 위치해 망월산성 주변을 산보하며 주변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500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가벼운 등산코스로 최적지이며, 정상에는 전망대인 망월루가 있어 청풍호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다.
만천하스카이워크
2017년 7월에 개장하였으며 높이 120m, 공사비는 183억 원이 들었다.
충북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단양은 남한강과 수려한 소백산 줄기의 선을 보유하고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인근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생태공원을 갖춘 시설과 함께 들어섰다. 높이 120m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매우 아름답다. 매년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달걀모양의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가 나타난다. 만학천봉 제일 높은 곳에 올라선 전망대의 높이만 25m며, 전망대 제일 높은 곳에 올라서면 100m 절벽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물과 파란 하늘을 만날 수 있다.
도중에 숲 사이로 오르는 알파인코스터의 모노레일을 만날 수 있다.
짚와이어 출발선
만학천봉에서 환승장까지 680m를 다시 환승하여 주차장까지 300m를 활공할 수 있다.
짚와이어는 셔틀버스 탑승하여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모두 관람한 후, 마지막 내려가는 셔틀버스 대신 짚트랙을 타고 내려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정상의 셔틀버스 승차장 지점에서 대기 후 탑승하여 남한강 건너까지 스릴있는 황공을 한 뒤, 반환점에서 다시 매표소가 있는 곳까지 도착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고 요금은 3만워, 단체 2,4000원이다.
알파인코스터
알파인코스터는 셔틀버스 탑승 전, 우선 탑승한 뒤 셔틀버스를 타고 스카이워크를 다녀오는 순서로 되어있다.
알파인코스터는 동력 없이 중력에 의해 하강하는 놀이기구로 1인용 기구에 앉아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있는 상부층까지 견인하여 올라간 뒤 정상지점에서부터 중력만 이용하여 출발지점으로 다시 돌아온다.
올라가는 시간은 4분, 내려오는 시간은 1분 정도 걸리며 아찔하고 스릴 있는 놀이기구다.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를 동시에 탐승하는 패키지 코스는 탑승동의서 작성 후 매표소에서 패키지로 매표 후
알파인코스터- 셔틀버스 승하차- 만천하스카이워크 관람- 짚와이어 탑승하여 매표소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