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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속리산(1,057m), 충북 보은, 경북 상주(15/8/8)
*위치 : 충북 보은, 이동시간 2시간30분, 기산산악회 25천원
*코스 : 갈령(9:40)-(45분)(1.3km)갈령갈림길(10:25)-(25분)(0.7km)형제봉
(803m,(10:50))-식사(12:40-13:10)-(1.4km)피앗재-(3시간50분)(5.2km)
천왕봉(1,057m,14:40)-(1.8km)입석대-(1시간20분)(0.6km)신선대휴게소
(16:00)-문수봉-(35분)(1.0km)문장대(16:35)-(2.1km)시어동갈림길-
(1시간5분)(3.3km)시어동(17:40)
*산행거리및 시간 : 17.4km, 갈령 9시40분, 국림공원 화북분소 17시40분, 8시간
*날씨 : 낮기온 최저(25도), 최고(30도) 덥고 바람없이 맑으며
화창하였으나 너무 더워 땀을 무지하게 흘렸으며 산행중 비를 만남
<기산산약회의 화령재-갈령 산행에 참여코자 7시10분까지 버스출발지인 복정역
도착을 위해 6시10분 집을 나서 6시27분 출발하는 전철탑승, 오금역에서 6시36분 출발, 가락시장역 6시43분 출발하는 모란행 전철로 6시50분 복정역 도착, 7시10분 복정역을
출발한 미라클관광버스는 2시간30분후인 9시40분 갈령 도착한다. 오늘 산행은 거리도
잛지않으며 고도차도 높아 쉽지않은 산행이며 더운날씨 때문에 시간을 충분히
준다면서 17시30분까지 시어동 주차장 도착하기 바란다는 산악대장의 설명이다.
산악회 단체사진 촬영후 산행을 시작한다.>
<첫번째 백두대간 13/8/6>
*위치 : 충북 보은, 이동시간 2시간50분, 서울가고파산악회 22천원
*코스 : 비재(380m)-천지(못지)-갈령갈림길-형제봉(803m)-피앗재-
천왕봉(1,057m)-천왕석문-법주사-터미날주차장
*산행거리및 시간 : 17km, 비재 10시, 속리산주차장 18시10분, 8시간
*날씨 : 낮에는 덥고 바람없이 맑으며 화창하였으나 산행중 하산길에 비를 만남
7시10분 복정역을 출발한 산악회 버스는 2시간30분이 소요된 9시40분 갈령 도착한다.
오늘이 입추, 벌써 가을 냄새가 난다.
갈령표지석앞에서 산악회 기념촬영을 한다
10시25분 갈령삼거리 도착한다.(갈령출발 45분 경과) 오르막길이라 1시간 예상하였으나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다. 물 한모금 마시고 잠시 쉬었다 형제봉을 향해 달린다.
천왕봉까지 6.6km로 표시되어있다.(지도상에는 7.3km)
갈령삼거리출발 25분후인 10시50분 형제봉 도착한다.
바람도 없고 무지하게 더워 땀을 몇 바가지 흘렸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셔 밥 생각은 없었지만 식사하면서 땀을 식힌다.(12/40-13/10)
14시40분 천왕봉도착(갈령출발 5시간, 형제봉출발 3시간50분 소요)
찻반째 대간때는 비재에서 천왕봉까지 6시간10분이 걸렸다.
<천황봉>
천황봉은 속리산에서 가장 높은 해발 1058m이며, 꼭대기에는 천황봉을 한자로 표시한
비석이 서 있다. 문장대에서 볼 때 삼각형의 형상을 하고 있다. 법주사 동쪽 방향으로 약 5.7km 지점에 있으며, 법주사에서 올라갈 경우 성인남자 기준으로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그러나 법주사에서 문장대로 올라가는 코스와는 달리 등산 코스가
상대적으로 순탄한 편이다. 천황봉에는 조난객 구조를 위한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설치되어 있다.
<속리산>
속리산 (俗離山)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1,058m의 산이다.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 소금강산(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1970년 3월 24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첫번째 대간때 천왕봉에서 12/8/6>
정상석에는 분명 천왕봉이라고 표시해 놓고는 안내판에는 어떤데는 천왕봉이라고 했다가
어떤데는 천황봉이라고 했다가 같은 속리산내에서도 이런걸 하나 제대로 통일을 못할까?
법주사로 가는길과 문장대로 가는 삼거리길이다. (15시정각) 첫번째 대간때는 여기서
법주사로 하산했다. 여기서 문장대 가는 길에 소나기를 만난다. 첫번째 대간때도
하산길에 비를 만났다.
등산화를 벗어난 듯한 모양의 두껍등 바위
바위에 도롱뇽이 붙어 있는 듯한 모양의 도롱뇽바위
<입석대>
입석대(立石臺)는 신선대와 비로봉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법주사에서 동북 방향으로
약 5.5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 이 곳에서 조선 후기의 임경업 장군이 수도를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청법대와 마찬가지로 매우 험준하여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하다.
조선왕조 제16대 왕인 인조때의 임경업장군이 이 곳에 이르러 6년 동안 몸과 마음을
단련할 때 그가 어느 정도의 단련이 그의 체력한계가 되는지를 알길이 없었다. 그는
그것을 시험하려 했으나 기준조차 알 길이 없어 매우 당혹하게 여겨오고 있었는데,
하루는 석굴에 않아 정신을 통일하고 있는데 그 뇌리에 홀연히 형체는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이 들려왔다. 임경업이 정신을 차리고 그 말을 들으니 "마주 바라다보이는
석벽에 올라가 그 옆에 누워있는 돌을 비석처럼 세워놓으면 그 힘을 측정할 수 있으리라"하는 말이었다. 임경업은 곧 경업대에서 마주보이는 곳에 올라가 커다란 돌을 일으켜 세우지 못했다. 이에 임경업이 그 힘이 모자람을 깨닫고 다시 열심히 체력을 단련하여
마침내 수도 7년째 되던 해에 반석(盤石)위에 돌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그 후부터 "돌을 세웠다"고해서 입석대(立石臺)라 불리게 되었다.
<비로봉>
비로봉(毘盧峯)은 문장대에서 천황봉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속리산의 봉우리.
법주사에서는 약 5.77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973m이다. ‘비로’란
‘비로자나불’을 줄인말로써 인도말로 '모든곳을 두루 비친다'라는 뜻이며, 광명을
뜻한다. 진표율사가 속리산 법주사에 온 이튿날 아침 새벽 방안에서 자선을 할 때
밝은 빛이 방문 가득히 비쳤고, 이에 대사가 깜짝 놀라 방문을 열었더니 맞은편
산봉우리에서 눈부신 햇빛이 오색 무지개를 띠고 비추고 있었다. 대사가 황급히
합장배례를 한 후 그곳으로 달려가 보니 비로자나불이 암석에 앉아 있다가 서쪽 하늘을 향하여 구름을 타고 떠났다. 대사는 비로자나불을 직접 배알할 수 있던 산봉우리를
비로자나불의 이름을 붙여 비로봉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의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3]
<관음봉>
관음봉은 문장대와 인접한 속리산의 봉우리로서 해발 926m이다. 그러나 문장대와
인접해 있음에도 문장대에서 직접 이어지는 코스가 없고, 이 곳으로 올라가려면
상주시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유일하다.
16시 신선대 도착하여 냉커피를 한잔 마신다. 휴식을 하고 계시던 산객 한분이 첫번째 대간을 같이 했다고 하면서 나를 알아보는데 전혀 모르겠다. 혼자서 속리산을 왔다고 한다.
대단히 산을 좋아하시는 분 같다. 혼자서 멀리까지 오는게 쉽지 않을텐데!!!
<신선대>
신선대는 해발 1026m에 위치한 바위 암벽이며, 문장대에서 약 1.2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법주사에서는 약 5.7km지점에 있다. 옛날 한 고승이 청법대에서 불경 외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건너편 산봉우리에 있는 바위에서 신선들이 앉아 놀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고승이 황급히 청법대를 내려와 신선을 만나보고자 달려갔으나 그곳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으며 크게 실망하고 다른 봉우리를 찾기 위해 그 자리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보니 여전히 10여명의 신선들이 담소를 하고 있었다. 이것을 본 고승은
그의 눈이 아직도 가까운 곳에서 신선과 대적할 수 없음을 깨닫고 다시 달려갈 마음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이곳을 신선이 놀았다는 뜻에서 신선대라고 불리게 되었다. 신선대에는 문장대와 천황봉 사이를 연결하는 등산로의 중간 휴게소가 있다.
<청법대>
청법대는 문수봉과 신선대 사이에 위치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이어진 등산로가
없어 등산이 불가능하여 문장대와 신선대 사이에 있는 등산로에서만 볼 수 있다.
신선대쪽으로 가다 문수봉을 지나 뒤를 돌아 보면 볼 수 있는 기암이다. 옛날 어느
고승이 속리산 절경에 넋을 잃고 방황하다가 이 봉우리에서 불경 외우는 소리를 듣고
제 정신을 차렸다 하여 불리게 되었다. 청법대는 부처상을 하고 있으며, 주변에
일곱개의 봉우리가 있다. 이 봉우리는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청법대를 보기
위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오르막 언덕끝에 왼쪽으로 난 샛길을 돌아서
우뚝 솟은 바위위에 올라서야 청법대와 봉우리들의 장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6시20분 산 봉우리 같지 않은 문수봉을 지난다.
<문장대>
문장대(文藏臺)는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 33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1054m로 속리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곳이다. 법주사에서는 동쪽으로
약 6km 지점에 있다. 본래는 구름 속에 감춰져 있다 하여 운장대(雲藏臺)라고 하였으나 조선왕조 제7대 임금인 세조 임금이 요양을 위해 속리산을 찾아왔을 때 어느날 밤 꿈속에 귀공자가 나타나 "인근의 영봉에 올라 기도를 하면 신상에 밝음이 있을 것"이라 일러
주었고, 다음 날 이 곳에 올라와서 정상에 올라 오륜삼강(五倫三綱)을 명시한 책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하루 종일 글을 읽었다하여 문장대라 불리게 되었다.
문장대는 산 꼭대기에 커다란 바위가 있는 특이한 형태로 이 바위에는 50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다. 이 곳은 속리산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며, 이 곳을
올라가는 코스는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충청북도 보은에서 법주사, 중사자암을 거쳐
올라오는 코스이고, 다른 하나는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에서 올라오는 코스이다.
소요시간은 성인 남자 기준으로 전자는 약 2시간 40분, 후자는 약 1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이 곳에는 물건을 실어나르는 역할 뿐만 아니라 조난객 구조를 위해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이동전화 기지국이 설치 운용중이다.
문장대에서 약 200m 거리에 위치한 곳에는 두 개의 등산 코스가 서로 만나는 지점이
있는데 이 곳에는 1975년부터 문장대휴게소가 설치되어 등산객들에게 음식점 등으로
편의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속리산의 생태 복원 차원에서 철거가 추진되어
2008년 11월에 철거되었다.
16시35분 문장대 도착한다. (천왕봉출발 1시간55분 경과) 계속 비를 맞으며 여기까지 온다.
17시30분까지 주차장 도착하려면 바쁘게 가야한다.
17시40분 주차장 도착, 산행을 마무리한다.
땀과 빗물이 범벅이된 옷을 하산길에 씻고 갈아입고 싶었으나 종산 시간이 촉박하여
수건으로 대충 딱으면서 급히 하산한다. 먼저온 대원들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라면과
막걸리 파티를 하고 있다.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아직 오지않은 대원들을 기다리다
18시20분경 서울 출발, 21시경 복정역 도착, 간단한 식사후 귀가한다.
오늘 산행은 거리가 길지않아 쉽게 생각하였는데 결코 쉬운 산행이 아니었다.
특히 천왕봉에서 문장대 가는길 5.5km는 능선길이지만 오르막 내리막이 많아 결코
녹록하지 않다. 시간도 거의 2시간이 걸렸다. 시어동으로 하산하는길은 법주사로
하산하는길 보다는 거리도 짧으며 덜 지루하다. 지난번 산행에 이어 오늘도 땀을 정말
많이 흘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행에 동행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무사히
산행을 끝낼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2015년 8월 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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