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5. 수요일. 서울 강남구 청담공원-어린이대공원 지하철여행.
어린이날 좋은 날씨에 아내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한 여행을 했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에서 내려 11번 출구로 나가니 가까이에 있는 청담공원으로 갈 수가 있었다. 지금까지 다녀본 공원 중에 가장 숲이 욱어진 공원이었다. 시내 중심지에 있는 아담한 공원으로 신선한 공기를 접할 수 있는 공원이었고, 운동시설과 정자 등 편의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었다. 1시간 반 정도 머무르면서 산책을 했다. 청담공원을 거의 다 둘러보고, 같은 7호선 지하철역으로 세 정거장 거리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으로 갔다.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로 나가 공원 정문으로 들어가서 식물원과 동물원을 비롯해서 공원울 한 바퀴 돌면서 여기저기를 둘러보았다. 공원에는 어린이날임을 실감하도록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사람들로 대 혼잡을 이루고 있었다. 5월 2일 어린이 주일에 계림교회 목사가 어린이가 귀해지는 요즈음에 모든 사람이 어린이가 되어야 한다는 설교를 했었다.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을 소유할 수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모두 어린이가 되어야 하고, 그렇게 되면 교회에 어린이가 많은 것이라고 한 설교를 들었기에, 아내와 우리도 오늘 하루를 어린이로 살자고 이야기 하며, 어린이대공원에서 어린이들 속을 누비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청담공원 입구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어린이대공원 안에 있는 동물원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