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1800리 도보기행은 부산 오륙도에서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까지 동해안 바닷가를 따라 두발로 걸어 가는 도보여행이다. 10여차례에 걸쳐 약 25일 동안 걸을 계획인데 보통은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여 이틀간 걸을 답사구간 중간 쯤에 숙소를 정하여 잠을 자고 토, 일요일을 걷는데 주말을 전후하여 공휴일이 끼어 있으면 3박이나 4박을 하기도 한다.
여러 인원이 단체로 하는 이유는 우선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아서이다. 참가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을 하는데 언제나 인원이 초과된다.
동해안에는 국도나 지방도가 해안을 따라 이어진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고 간혹 큰 도시도 있지만 대부분 대중교통 수단이 전혀 없는 오지가 많다. 도보여행 현장까지 가고 오는 교통편과 현지의 식당이나 숙소까지의 이동, 길이 끊어져서 버스로 멀리 우회해야 하는 경우에 교통수단이 필요한데 안전성과 경제성을 고려할 때 대형 전세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며 그러다 보니 최소 인원이 늘 45인 이상이 된다.
경주시 감포읍 대본1리 대본항에서 자연산 미역을 다듬어 말리는 아주머니들
감포읍 대본항
대본항을 지나면서 부터는 폭이 좁은 몽돌, 모래해변이다. 폭이 좁아서 인지 특별히 이름이 붙여지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에 예쁜 카페 등이 보인다.
대본리를 지나 감포읍 나정리로 들어 섰다. daum지도에서 보니 이 지중해카페의 주소가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 400번지 라고 한다.
감포읍 나정항
경주 나정해수욕장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 1800리’을를 걷고 있습니다. 해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탐방로로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를 잇는 장장 688㎞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입니다. <688km를 리수로 환산하면1720리에 해당 하지만 편의상 1800리로 표기합니다> '(사)우리땅 걷기'는 해파랑길을 2011년도 중점도보기행코스로 선정하고 이번 도보기행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매월 넷째주 주말에 약 10여회에 걸쳐 전 구간을 완보할 계획입니다.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은 문화부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의 ‘랑’을 합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의 ‘해파랑길’을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땅걷기는 제1테마 코스인 '동해의 아침 길(부산 오륙도~울산 신명동해변)' 도보기행을 마치고 제2테마코스인 '화랑순례길' 경북 관성해수욕장 ~ 강원도 강릉 구간을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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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솔객이 걷는 길 원문보기 글쓴이: 청솔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