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꿈에 아주 높은 산이 보였고 높은 산에서 쏟아져 내리는 폭포수의 광경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광경을 보면서 언제 손에 사진기를 챙겼는지 광경을 놓치지 않으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이동해 앞서 본 것과는 대조적인 천길 만길 낭떠러지가 있는 곳에서 아래를 보았습니다. 까마득해 보이는 아래의 광경에 아찔함을 느끼고 있는데 아래 절벽에서부터 세 사람이 날아 올라왔습니다. 나를 보지 않고 다른 것을 보는가 싶더니 어느 새 나 있는 곳에 올라와서 나를 공격했습니다. 압력을 느끼며 꿈속에서 내 입을 열어 성령의 무기를 외치려고 하는데 입이 열리지 않고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압력에 내 몸과 내 입술이 마비되어 마음의 말이 입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정신을 차려 크게 외쳐야 마귀를 내쫓을 수 있음을 알기에 정신을 차리려하며 크게 외치려고 했습니다. 꿈속에서는 힘든 상태였는데 정신을 차려 꿈에서 깨어나 실제 입으로 무기를 외쳤습니다. 무기를 외치는 순간에 마귀는 정체를 드러냈습니다. 내 감은 눈에 보이는 마귀는 한 놈이었는데 얼굴과 상체를 드러내보였습니다. 특히 얼굴은 각도를 달리하며 그 표정이 드러났습니다. 얼굴을 무섭게 하면서 눈이 번쩍이고 독기를 내뿜으며 나를 째려보았습니다. 계속 무기를 외치며 대적하자 서서히 그 모습이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