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10월 8일 교중미사 중에 총 15분의 예비신자 입교식이 있었습니다. 김승호 요셉 주임 신부님께서는 미사 시작 전 본당 신자들에게, 새로운 가족들이 하느님 안에서 살 수 있도록 다함께 기도하자셨습니다.
하느님께로 초대를 받아 입교하신 예비교우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번주는 군인 주일을 맞아 신용관 요한사도 신부님께서 강론을 해주셨습니다.
임실에서 군종 신부로 계신 신부님께서는 하느님 안에서 만난 인연들의 감사함을 이야기하시며, 군종 신부 생활을 통해 하느님 하시는 일을 함께함에 두려움없이 나아가야겠다는 마음이 더 굳건해졌다셨습니다.
또한 주인이신 하느님께서는 포도나무를 주시고 우리는 열매를 맺기만 하면 된다며 신자들에게 좋은 열매 맺길 바란다셨고, 군인 주일을 맞이하여 군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에게 감사하자는 말씀으로 강론 마무리하셨습니다.
미사 끝에는 예비자들의 인사와 신자들의 환영 박수가 있었고, 두 신부님께서 모든 예비자들에게 강복 내려주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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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후에는 엠마오 교리실에서 입교 환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승호 요셉 주임 신부님께서는 낯설지만 소중하고 아름다운 선택을 한 예비자들에게 “교리를 배우며 무얼 믿고 또 어떻게 믿을지, 그리고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할 모습을 알게되길 바란다.”는 환영 말씀 주셨습니다.
이어서 이찬희 보나벤뚜라 신부님께서도 함께 세례받는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예비자들이 서로 의지하며 교리 이어나가실 바라신다셨고, 전숙자 마리아 수녀님께서도 주님께서 이끌어주셨기 때문에 걱정없이 하느님 안에서 만나게됨을 고맙다셨습니다.
이어서 각 예비자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고, 선교분과 및 교리교사, 봉사자분들과의 인사 시간도 있었습니다.
우리 성당을 찾아준 예비자분들 감사합니다. 내년 3월 부활 세례까지 주님께서 함께 하시길 그리고 하느님이 주시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무것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여러분의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 그러면 사람의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하느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지켜 줄 것입니다.” (필리피서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