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갖고 싶은 한옥풍의 황토방.
80평 대저택을 지어놓고도 이곳에서 만 주무신다는 건축주
건물주위를 둘러싼 담벼락도 일품이다
기본골조 이동 후 정확한 위치에 자리잡기.
도리와, 보, 서까래 걸기까지 미리 치목 되어져 온 부재를 사용하여 공기를 줄였습니다.
자연미가 풍부한 육중한 육송보를 걸어 직재와의 조화를 기대 해 봤습니다.
"짜가도 들어갈 껀 다 들어간데이 " 경상도 목수들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이즈가 작지만 들어갈건 다 들어가야 비로소 집이 되어집니다.
소금을 뿌려두면 열이 가해졌을때 염수가 나와 황토흙의 건조를 더디게 만들죠.
당연히 균열 현상이 적어지겠지요.
황토벽돌 쌓기가 진행되는 동안 바닥 흙은 단단히 굳어 질겁니다. 무수히 밟을 테니 . . .
서까래 걸기 후 바로 개판을 올려야 다음 일이 자유롭습니다.
비가오거나 햇볕이 따가워도 실내 작업을 계속 진행 할 수 있겠지요.
벽돌 사이사이 나무와 벽돌사이 황토흙이 부족한 부분은 사춤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사춤기로 황토흙을 모서리에 밀어 넣는 장면입니다.
황토미장을 하기 전에 기와 작업을 진행 시켰습니다.
지붕 보토는 건식으로 황토를 깔았습니다.
흡출기가 없어도 멋지게 연기가 피어 오릅니다. 시공자로서 이때가 제일 흐뭇하지요.
외부 마감은 역시 황토미장이 어울리네요
가마솥이 걸려진 아궁이라 공간을 넓혀 시공하였습니다.(1500확장)
조화미나 균형미가 훨씬 이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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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온돌방에서 그 옛날 수많은 추억이 되살아나 너무 즐겁고 감사하다며
몇번이고 말씀하시던 분이 이곳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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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상에 이런집이-전원주택,귀농,캠핑카,황토집,한옥,통나무집 원문보기 글쓴이: Kater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