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밥이란, 낚시를 할 때 물고기를 유인하기 위해 던져 넣는 미끼용 밥이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지금 세계의 젊은이들은 자발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그리고 군함이나 전투기와 병력 동원없이 K-컬처로 세계의 젊은이들의 가슴을 통해 문화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중이다. K - 컬처의 위력이다.
"형, 'K-컬처'라는 게 비틀스 열풍이나 홍콩 영화처럼 일시적 현상이 아닐까?"
"K-컬처는 그 때와는 완전히 다른걸세. 비틀스가 유행했을 때 사람들은 비틀스의 나라인 영국을 찾아가 영국인들의 일상을 체험하진 않았지. 홍콩 영화 또한 할리웃 영화가 개방되자 금새 시들어 버렸네. 지금은 모두 잊혀진 추억의 한조각일 뿐이지."
"K-컬처 또한 시간이 흐르면 그렇게 되지 말란 법은 없는거 아뉴."
"그 때와는 다른 것이, K-컬처 배후에 또 다른 넘볼 수 없는 것이 자리하지."
"K-컬처 너머에 자리한 배후?"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빨리 선진국에 안착한 유일한 나라잖아. 그런데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어느 정도의 부를 쌓으면 그대로 안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은 충분히 부를 축적했음에도 아직도 선진국에 안착하지 못한 나라처럼 미친듯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남다른 영역을 확보했지."
"그러나 한국의 문제는 저출산 때문에 경제 성장을 뒷받침 할 수 없다는거 아뉴"
"그건 반만 맞는 말일세. 미래는 인구수가 아닌 소수의 첨단 분야로도 충분히 성장을 이끌 수 있지. 지금 주식 광풍으로 나타나는 반도체를 보게."
"그건 그려. 하지만 그 또한 언젠간 경쟁자에 의해 무너질텐데?"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반도체라는 한가지 분야가 아니라, 한국이 만든 시스템이 바로 미래의 새시대를 위한 총체적 빅픽처를 완성할 소재 자체를 갖고 있다는 것일세."
"미래를 위한 큰그림의 모든 것?"
"이미 얘기한 것처럼, 미래는 인간의 본성(本性)을 되찾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는 시대지. 그런 시대를 산다고 상상해보세 ... 인간은 노동에서 해방돼 있을 걸세. 그럼 일은 누가할까?"
"오, 그렇게 연결을 시키는구만! 그게 요즘 화두로 떠 오른 AI가 탑재된 로봇으로 대체 할거란 얘기유?"
"여기엔 2가지로 생각할 부분이 있네. 먼저 이를 말하기 전에, 지구 상에 생명체가 나타난 배경엔 그 모든 생명체를 통제하고 관리할 존재가 있어야 하네. 누구겠나?"
"그야 인간 아뉴?"
"원래는 창조한 분이 관리를 해야겠지. 그러나 신은 인간에게 대리권을 위임했네. 그렇다면 이 지구 전체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노동력은 어떻게 창출해야 할까?"
"글쎄!"
"우선 인류가 고도의 문명을 이루기 전엔 동물을 적절히 활용해야겠지. 일테면 침팬지는 집사로, 밭갈이는 두더지로, 무거운 짐은 소나 말로 더 큰 물건은 공룡이나 코끼리로 ... 먼지역으로의 배달은 비둘기나 독수리로 ..."
"헐~! 아니 그렇게도 적용이 되는구먼!"
"창조엔 다 목적이 있다네. 그리고 문명이 발달하면 상상을 초월한 이기로 유지 하겠지? 이 때는 그 2가지 도구들을 모두 활용할 수 있을걸세!"
"오, 그럴 것 같수!"
"지금 한국이 만들어 낸 기술들은 미래의 문명에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라 봐야겠지. 그 모든 것을 작동하게 해줄 핵심은 메모리일테고! 메모리가 모든 네트워크에 핵심 중추 소재라는 것일세. 참 우연같지?"
"현재 한국이 가진 기술들이 우연이 아니란 소리네?"
"그렇지. 반도체, 밧데리, 로봇, AI 소재, 수소 자동차, 고성능 선박, 건설부문 ... 이 모든 기술들은 한국이 독보적이라고 하더군. 이런 총체적 발전이 왜 한국에만 주어졌을까?"
"결국 형이 늘 얘기하는 섭리 때문으로 종결 되는거유?"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네. 그 이유는 나중에 얘기함세. 암튼 여기에 더해 한국은 최고의 뷰티 상품과 맛있는 먹거리로 전세계인들을 사로잡고 있다는군. 여기에 K-컬처가 얹혀 졌다는 게 핵심이라네."
"갑자기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이유!"
"이런 모든 것은 마치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한 하나의 거대한 손길이 이끄는 것처럼 보인다네. 한국은 지구 상 모든 나라 중에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일세. 이건 내 얘기가 아니라 외국의 많은 미래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일치된 견해이기도 하다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은 형이 말한 '새 히늘과 새 땅'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다 그말이네?"
"빙고~~!!! 이런 말은 자네와 나 둘 밖엔 할 수 없는 말이지. 세상인들에겐 딴 세상의 얘기로 들릴테니까."
"그렇다면 이것이 결국 영성을 깨우는데 일조를 할 것이라 했는데 ..."
"여기서 조심히 다룰 부분이 '영성'이란 개념일세. '영성'은 종교적 각성 만을 의미하지 않네. 인간이란 존재에 대한 인문적 개념이 포함된 총괄적인 것 자체지. 이것은 현재 인간을 억압하는 가장 큰 체제인 경제라는 개념을 바꾸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일세."
"미래의 새시대를 위해 경제 체제를 바꿔야 한다?"
"그렇지. 현 인류는 경제란 시스템에 의해 의식주를 넘어선 불필요한 것에 인간의 모든 능력과 시간을 소비하고 있지. 마치 경제라는 시스템을 위해 맞춰진 소품처럼 모든 것을 바치며 살아가고 있다네. 이 시스템을 전환시키기 위해선 아이러니하게 현대의 초 기술들이 필요하네."
"지금의 경제가 인간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보담, 인간을 쥐어 짜서 더 힘들게 하고 있다 ... 그렇게 들리는데?"
"바로 그거지. 인간은 경제라는 시스템 때문에 인간들이 누려야 할 근본적인 것들을 희생하고 자신의 재능을 모두 쥐어 짜서 바치곤 생존에 필요한 일부를 얻을 뿐이라네. 이 문제에 대한 각성이 일어나야 한다는거지."
"그렇다면 경제 구도를 모두 바꿔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겠수?"
"그 가능성이 바로 AI라네. 인간의 유위적 삶의 구조를 바꿀 결정적 한방이지. 인간이 감내하는 모든 노동과 위험에서 AI를 탐재한 기능들이 사람 대신 일을 하도록 하는 것 .... 그것이 앞으로 인류의 미래를 바꿀 결정적 한방일세."
"그렇다면 그런 노동과 위험으로부터 해방될수록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보담 일을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 날텐데 그들을 어떻게 먹여 살려야 하는 거유?"
"지금 절묘하게도, 인구가 선진국으로부터 점차 빠르게 줄어들고 있네. 출산율 저하 때문이지. 이것이 '신의 한수'라는 걸세. 어차피 고령층은 국가 연금에 의지해야 하니 이들이 경제 전선에 뛰어들 필요는 없을테고 ... 문제는 젊은층들을 어떻게 이 상태와 조화를 시킬 수 있느냐는 거지. AI의 발달은 결코 일자리를 줄어들게 하지 않네. 더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기회를 창출하게 될걸세."
"그럼 노동으로부터의 해방은 일어나지 않는 것 아뉴."
"지금처럼 인간의 재능을 쥐어짜 얻어낸 쥐꼬리만한 급여가 아니라, 인간의 재능이 미치지 않는 영역을 AI라는 툴을 이용해 심층적으로 들어가서 더 많은 부를 창출하고, 그 이득을 사회에 환원하는 시스템으로 가야겠지. 고령화에 따라서 은퇴자는 점점 늘어가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숫자는 줄어들걸세. 아마 지금처럼 주5일 근무에서 주 4일이나 3.5일을 일해도 효과는 더 증대될 걸세. 아니면 재택근무로 변경해 더 많은 시간을 갖게 될 수도 있을테고"
"음~~~!!! 흥미롭군요. 이런 경제 구도를 위해서 인문적 자각이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이젠 인간의 영성이 점점 높아지고 확장할 걸세. 이건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섭리가 그렇게 구조돼 있다는 말이네. 인간은 자신들이 가진 재능을 쥐어짜서 겨우 쥐꼬리만한 이득을 얻는 게 아니라, 누군가 또는 뭔가를 관리해 인간에게 이득이 되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는거지. 그것이 창조의 목적이니까."
"그것을 세계 최초로 이룰 나라가 대한민국이고?"
"그렇지~~~!!! 대한민국이 우선 상등국이 돼야 하네. 다른 나라들은 대한민국의 모델을 따라오는 거고."
"그래서 K-컬처는 밑밥과 같다, 그말이고."
"빙고~~~!!! K-컬처는 이런 미래를 위한 밑밥과 같지. 세계는 점점 한국의 모델에 의지하게 될걸세. K-컬처 덕분에 미래 한국의 모델이 세계의 대체 모델로 전환되는 데 큰 일조를 할걸세. "
첫댓글 무더운 날씨에 쏟아지는 쏘나기 같은 글입니다....^^
K-컬처, ...
<컬처> 는 文化 이고,,,化 에는 神明의 개입이 있어야 하는 거고....
文 은 天文 이며....
成事 는 人 이 하는 것이니까....
天文 그대로 人文 이 되는(=化) 과정을 앞으로는 더 자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역할을 맡은 것이 K-컬처....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그 中心 에 <K-컬처> 가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기 힘들죠.....
그리고 中心 은 곧 本 이니까....
<K-컬처> 가 復本 의 '지름길' 이라고나 할까....
(참고)
[교운1장49절]
상제께서 경석의 집에 계실 때 이런 일이 있었도다. 그의 사촌 형이 술에 만취되어 찾아와서 경석에게 수없이 패설하는데도 그는 한 마디도 대꾸하지 않기에 더욱 기승하여 횡포를 부리다가 나중에 지쳐서 스스로 돌아가니라. 상제께서 그것을 보시고 경석에게 “너의 기운이 너무 빠졌도다. 덕으로만 처사하기는 어려우니 성(聖) 웅(雄)을 겸하라”고 당부하셨도다.
[교법2장48절]
바람이 불었다가도 그치느니라(風亦吹而息)” 하듯이 ~~~~~~~~~~~~~
늘 내 생각의 부족함을 채워 주시니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