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N]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센터 탐방
▶ 일 시 : 2023년 7월 20일 10시~ 1시 ▶ 장 소 : 환경교육센터 ▶ 내 용 : 환경오염과 기후위기 대응. 플라스틱과 환경보건 사건 알아보기 친환경 샘푸바 만들기 ▶ 참여인원 : 17명 |
1. 만나서 반갑습니다!
센터 위치를 모르는 주민들과 중화역에서 9시 20분 만나서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잘 지내셨나요? 반갑습니다.
장맛비가 그치니 햇빛이 강하고 뜨거웠는데 열 분이 약속시간에 맞춰 나오셨다.
6월 모임에서 김옥선님이 장미 제일시장 장바구니를 못 받으셔서 챙겨다 드렸다.
4월부터 환경교육센터를 탐방하고 싶었는데 5월 예약을 하고 7월에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센터 답사를 온 날은 장마가 쉬어가는 날이라 습도도 높고, 무더웠는데 여기 에코 공방 밖으로 숲속 별장처럼 키 큰 나무들이 보여 시원하고 기분이 참 좋았어요.
오늘은 플라스틱과 화학물질로 인한 환경 보건 사건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는 인사] 와
[아이스브레이킹]
오늘 나의 기분은 5점 만점의 몇 점인가요? 그리고 가치카드중 하나를 골라 이웃, 주민과 모임에 오시면서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생각나무 BB센터에서 처음 오신 분, 5점이고 힘든 한국 생활을 하는, 나는 아기 손이고 보호해 주는 이웃은 아빠 손 같아서 아이와 아빠가 손잡은 사진을 골랐다. 동네N 모임 중에 날을 잘 골라서 온 것 같다.
중화2동에서 두 달 전에 근처로 이사 와서 여기에 와보고 싶었기 때문에 내적 기쁨이 크다. 지금 나의 기분은 4점
매달 모임에 참석하시는 기러기 아빠 청일점인 분의 기분은 2점, 무덤 사진을 골랐다. 요즘 늘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을 하고 있다. 오늘도 어떤 하루를 살 것인가 생각한다.
여태까지 열심히 살아왔다. 남은 인생도 열심히 살고 싶다. 여럿이 파이팅 하는 사진을 골랐다. 여기에서 여러분을 만나는게 좋아서, 오늘도 파이팅!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5점이 되도록 생각 하지만 장맛비로 피해 본 분들도 많고, 오늘 기분은 4점
3.5점. 7월 너무 몸이 힘들었다. 이런 의자에 아무 생각없이 앉아 쉬고 싶다. 크루즈에 근무하는 딸이 휴가여서 놀러 가자고 조르지만 수해를 생각하며 설득하고 미루고 있다.
4~5점. 배를 타는 사진을 골랐다. 멍때리는게 괜찮아 보여서. 여기는 기대하고 왔는데 너무 좋다. 원래 기분이 4점이였는데 5점이 될 것 같다.
3점. 출퇴근 길에 보는 환경교육센터가 궁금했다. 이번 기회에 오게 되었다. 편안한걸 좋아하는데 비 피해나 후쿠시마 등이 요즘 기분에 영향을 줘서 점수가 낮다.
확 퍼지는 게 좋아서 불꽃놀이 사진을 골랐다. 이렇게 앞으로 일이 다 잘 되면 좋겠다.
4점. 밥상 사진을 골랐다. 반가운 이들 얼굴도 보고 맛난 밥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2. 이런 활동을 함께 나누었어요!
처음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코끼리 상아로 만들었던 당구공을 대체하는 플라스틱 당구공이 그 시작이였다고 한다.
우리 주변엔 어떤 화학 물질들이 있을까? 찾아 봤더니.
샴프, 모기약, 방향제, 각종 플라스틱들.... 정말 많았다. 그리고 가습기 살균제.
일주일에 카드 한 장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을 우리가 먹는다는 사실은 가장 큰 충격이였습니다. 플라스틱의 생산량을 줄이고 사용도 줄여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화학폐기물을 땅에 묻고 콘크리트로 덮어 은폐한 미국 기업 때문에 땅이 죽고 사람이 병들고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한 나이아가라주의 한 마을의 안타까운 이야기들
환경 사건들을 듣는 동안 지루할 만도 한데 궁금한 것을 질문하며 집중하셨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기후 위기는 지구와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음을 상기할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다.
EM 발효액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셨고, 준비해온 패트병에 발효액을 담아왔다. 집에서 탈취제나 세탁기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겠다.
[탐방]
환경교육센터 주변 숲과 1층, 2층, 지하1층 공간을 구석구석 자세히 돌아보았다.
1층 공간 안내 데스크 옆으로 중랑구 산과 하늘, 중랑천에 살고있는 생물 다양성을 알수 있었다. 용마산에서 발견된 산양의 모습도 보고 용마돌이라는 이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 옆으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서 만든 유아 의자와 이케아 의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어린이 장남감 모음이 전시되어있었다.
지하1층 한쪽 벽면에 실감미디어체험존이 있었는데 바닷속 쓰레기를 공을 던져 맞추면 쓰레기를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주민분들은 물고기에 씌워진 폐타이어 하나라도 없애야 한다며 열심히 공을 던지고 쓰레기를 없애려고 자리를 뜨지 못하고 애쓰셨다. 옆쪽으로 환경○×퀴즈를 통해 기후변화, 환경오염, 생태에 관해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공간이 있어서 주민들이 신나게 즐겁게 동심으로 돌아가 퀴즈를 풀면서 환경공부를 할 수 있었다.
[산책]
삼삼오오 주민들은 숲속 정원을 거닐었다.
센터 주변으로 심어놓은 가지, 오이, 고추, 수세미, 방울토마토, 허브 종류들과 숲길을 걸어서 만나는 작은 냇가. 숨 쉬는 것으로 힐링이 저절로 되는 곳이다.
[체험]
천연 재료로 만들어 물에 쉽게 분해되고 수질오염을 줄여주는 친환경 샴푸바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저울의 영점을 맞추어 신중하게 재료의 무게를 달아 볼에 담는다. 어성초, 창포, 오트밀, 청대, 백련초 가루 중 한 가지를 골라 한 스푼 넣고 잘 섞어서 수제비 반죽하듯이 손으로 눌러 뭉치고, 각각의 개성대로 동그랗게도 하고 네모 모양도 만들고 나만의 천연 샴푸바를 만들었다.
모양도 색도 만든 주인처럼 모두 제각각 이지만 환경을 걱정하고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 똑같았다.
[소감 나누기]
EM발효액을 사용하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나눔도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일주일에 카드 한 개, 미세플라스틱을 먹었다고요?
처음 샴프바를 만들었는데 재미있었다.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오고 싶었는데 와 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같이 오면 좋겠다.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좋은 장소가 중랑에 많은 것 같다. 알게 돼서 감사합니다.
중화2동 주민분들을 만나고 싶었다.
이웃을 만나서 좋았고 친환경 샴푸바도 기대가 된다.
3. 다음엔 어떤 모임을 할까요?
8월에 모이면 어떤 즐거움이 있을까요?
일정은 동네N 카톡 모임방에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궁금한 것은 중랑마을지원센터로!
메일
jnmaeul@daum.net
전화
02-434-1230
주소
중랑구 용마산로 461 4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