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 제작진 * 감독 : 넬로 리지(Nelo Risi,1920~2015 伊) * 제작 : 1965년, 이탈리아 유고슬라비아 합동 * 출연 : 채플린(Geraldine Caplin), 페데리코(Ferico)
◆ 음악 : 이반 반도르(Ivan Vandor,1932~2020 伊_헝가리 태생) 이반 반도르는 이탈리아의 작곡가로 헝가리 민속음악학 음악가이다. 헝가리의 펙크스(Pécs)에서 태어나 1938년 이탈리아로 이주했다. 그는 6살에 바이올린, 8살에 피아노를 배웠고, 1948~1954년에는 로만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에서 테너색소폰 주자로 활동했고, 이어 아방가르드(전위 예술,avan-garde) 그룹 ‘Musica Elettronica Viva and Gruppo di Improvvisazione di Nuova Consonanza’의 멤버로 활약했다. 1959년에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하고, 1962년에는 이탈리아 시민권을 얻었다. 그 후에 미국 칼리포니아 주립대 L.A.분교에서 민속음악을 전공하여 몇권의 책과 에세이를 저술했다. 그의 작품으로 주목할 만한 영화음악은 다음과 같다. * Mino Guerrinirr감독 < Omicidio per appuntamento(예약 살인)> (1967) * Giulio Questi 감독 <Django Kill> (1967) * Nelo Risi 감독 <Diary of a Schizophrenic Girl> (1968) * Michelangelo Antonioni 감독 <The Passenger >(1975) <출처 ; wlkipedia>
■ 영화 줄거리 2차 세계대전중인 유고슬라비아의 시골마을에 다정다감한 소녀와 앞 못는 남동생이 더듬어 가는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영화다. 유태인 출신 누나 ‘렝카’와 동생 ‘미샤’를 남겨두고 그들의 아버지는 수용소에 갇혀있다. 17세의 한창 꿈 많은 소녀 렝카에게는 전쟁과 유태인이라는 현실이 너무나도 가혹한 짐이다. 그녀는 혼자서 그 괴로움을 견디면서 앞 못보는 어린 동생 미사에게는 추악한 현실의 괴로움을 알리지 않으려고 눈에 보이는 세계가 얼마나 훌륭한 것인가를 되풀이해서 얘기해준다. 하지만 그것은 때로는 렝카 자신의 희망이요 소원이기도 하다. 마을을 통과하는 기차를 볼 때에도 “우리도 언젠가 저 기차를 타고 읍내에 가는 거야, 거기 가서 눈을 수술하면 무엇이나 볼 수 있게 되는 거다”라고 애기해준다. 수용소를 탈주해 온 아버지는 살해되고 그를 도와 준 렝카의 애인은 부상 당했다. 어렸을 때 보육원에서 포옹한 것이 이 연인들의 단 하나의 추억으로서, 어느 날 아침 독일병과 헌병이 남매를 데리러 왔다.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렝카는 미사를 데리고 집 앞으로 나왔다. “읍내에 가서 눈을 수술하는 거야” 수용소로 끌려가는 기차 안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미사는 좋아서 들떠 있었다.
지금 가는 기차가 자신의 두눈을 뜨게 해줄 읍내로 가고 있는 줄만 아는 맹인 소년의 천진난만한 웃음이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 감상
◆ 주제곡 (3:18) 하단에 주제곡의 제목은 ‘밤 너머/밤을 지나(Oltre Lanotte)’로 되어 있다. 사운드 트랙으로 듣는 연주는 느릿한 왈츠곡으로 기타와 피아노의 속삭이는 듯 한 센티멘탈한 표정의 연주로 시작되어 오르간 연주 등이 포함되면서 조용한 슬픔의 클라이맥스를 이룬다.
● 안다영 노래(1972년) (3:05) * 문주란, 최양숙, 이미자 (1967년)가 부른 노래가 있으나 동영상 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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