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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0일 수요일
성동구청 신우회 예배 설교
제목: 네가 그리스도냐?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이르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마가복음 14:60~61
설교 목적
지난 주 신우회 예배에서 나는 예수 그리스도는 나에게 어떤 분이었는가? 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다. 그때 나는 다섯 개의 명칭으로 예수님을 소개했다: 구원자 Savior, 후견인 Guardian, 인생 목적 Life Goal, 롤 모델 Role Model, 그리고 최고의 통치자 The King of the World. 이것은 나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이제 성경을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할 시간이다.
가장 먼저 소개할 명칭은 그리스도다. 이것이 왜 중요하며 그것은 성경의 이야기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되는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예수님은 이 이름 때문에 죽으셨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유대인들에게는 그 이름이 왜 중요했고 그리스도라는 그 이름은 오늘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 이 설교의 핵심이다.
설교 개요
1. 기독교, 그리스도교
2. 네가 그리스도냐?
3. 유대인들의 그리스도
4. 우리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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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새해부터 저는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저에게 예수님은 어떤 분이었는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저를 구원하시는 분이며(Savior), 제가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청하는 후견인이시며(Guardian), 또한 제 인생을 바쳐서 따를 목적이 되시며(Life Goal), 제가 늘 본받고 따라야 할 롤 모델이시며(Role Model), 그리고 최고의 권세를 가지신 만물의 통치자이십니다(The King of the World).
제가 대학생 때 가입했던 기독교 서클 중에 네비게이토 선교회가 있는데 그 단체의 모토는 ‘그리스도를 알고 그를 알게 하라’(To Know Christ and to Make Him Known)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평생에 걸쳐서 해야 할 일은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것이며 그렇게 알게 된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아직 예수님을 충분히 아는 것이 아니며 더욱 알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삶과 전도를 통해서 주님이 어떤 분인지를 더 분명하게 나타내기를 소원합니다.
찬송가 453장에도 ‘예수 더 알기 원하네’ 라는 곡이 있는데, 거기에 보면 ‘내 평생에 소원 내 평생의 소원 대속해 주신 사랑을 간절히 알기 원하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교회나 신우회에서 또는 개인적으로 경건의 시간을 갖는 모든 활동은 사실 예수님을 더 알고자 하는 노력이며 그분의 뜻을 따라 살기 위함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공식 직함인 ‘그리스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기독교, 그리스도교
기독교라는 말은 그리스도교와 같습니다. 이 용어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독(교)’이라는 용어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중국어 음역어의 축약형인 ‘基督(敎)’를 한국어식 발음으로 표기한 것이다. … 라틴어 ‘크리스투스’(Christus) 음역 >> ‘키리스두[도]’(契利斯督) >> ‘기리스두[도]’(基利斯督) >> ‘기스두[도]’(基斯督, 기사독) >> ‘기두[도]’(基督, 기독)…
현대중국어로는 ‘그리스도’를 ‘지리스두’(基利斯督), ‘지두’(基督), ‘그리스도교’를 ‘지두쟈오’(基督敎)라고 부른다. 한편, 이러한 중국어식 음역어 ‘基督(敎)’가 19세기 말에 ‘기독(교)’이라는 ‘우리말’식 용어로 유입되었다. 우리말 성경에는 다행히 신약 그리스(헬라)어에 나타난 ‘크리스토스’(Xριστός)를 ‘그리스도’로 정확하게 번역하였다(김형곤, ‘기독(교)’[基督(敎)]이라는 용어의 형성과정과 이 용어 사용에 대한 반성적 고찰).
기독교는 그리스도교입니다. 그리스도는 예수님을 부르는 공식 직함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라고 할 때 예수님은 그리스도시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저는 그리스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수님을 왜 그리스도라고 부르는지, 그렇게 부를 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2. 네가 그리스도냐?
신약성경을 보면 그리스도라는 말은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매우 민감한 단어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면서 하나님의 도를 가르쳤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그때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몇 사람을 보내서 세례 요한에게 질문을 합니다. 그 문답이 요한복음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1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24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25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28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요한복음 1:19~28
여기서 우리는 유대의 권력자들이 그리스도가 왔는가 하고 주의깊게 알아보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헤롯 왕이 영아살해 명령을 내린 이유도 그리스도를 제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당시의 유대인 백성들도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지 아닌지 궁금하게 생각했습니다(요 7:31).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향하여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유대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체포하여 심문할 때 유죄판결을 내리기 위하여 그가 그리스도인지 말하라고 재촉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형을 받으신 이유는 결국 그 법정에서 예수님이 자신을 그리스도라고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조롱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누가복음 23:35
예수님은 자신을 그리스도라고 주장했다는 죄목으로 죽임을 당하셨고 십자가에 붙인 죄패에도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곧 유대인의 왕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예수님은 정말 그리스도셨을까요? 기독교회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믿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리스도가 무엇이길래 예수님은 그 이름 때문에 죽으셨고 교회는 예수님을 그 이름으로 부르며 오늘날 우리가 믿는 신앙을 가리키는 이름이 되었을까요?
유대인들은 그리스도를 어떤 존재로 생각했을까요?
3. 유대인들의 그리스도
그리스도라는 말은 본래 헬라어에서 온 말입니다. 크리스토스라는 이 말은 ‘기름을 붓다’(χρίω)는 동사에서 왔습니다.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을 가리킵니다. 사람의 머리에 기름을 붓는 일은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고대의 이스라엘에게는 매우 친숙하고 중요한 행동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제사장으로 그 임무를 수행하도록 선택되었을 때 그 사람의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왕으로 선택된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의 유명한 왕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목회자로 수련을 받은 사람을 정식으로 임명할 때 기름을 붓지 않고 그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합니다. 그것을 안수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목사직에 임직하는 것을 가리켜 목사 안수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제사장으로 선택되고 왕으로 선택되며, 또는 하나님의 예언자로 선택된 사람에게는 기름을 부어줍니다. 그래서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말은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라는 말은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이라는 표면적인 의미로부터 ‘하나님이 특별한 일을 하라고 선택하신 사람’이라는 더 본질적인 의미를 담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보면 하나님이 많은 제사장들을 택하셨고, 왕이나 예언자들을 택하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그렇게 보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에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라는 말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사장이며 왕이며 예언자들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스라엘은 망했고 성전은 무너졌습니다. 600년 전에 시작된 바벨론 포로기는 70년만에 끝났지만 이스라엘은 여전히 강대국의 말발굽 아래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포로기가 끝나지 않았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은 어떤 일을 하게 되겠습니까? 그 사람은 예언자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룰 것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어 그 백성을 모으고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며 하나님이 시온으로 돌아오실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백성은 다시 열방을 비추는 빛이 될 것입니다. 그 택하신 분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영광을 다시 가져오실 것이며 세상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는 만 왕의 왕이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그 메시아이신 그리스도를 유대인이라면 누구나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성경을 읽어보면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드시고 복을 명하셨습니다. 아담 부부 이후 노아의 시대와 바벨탑의 시대에 사람들이 하나님께 반역하고 사방에 뿔뿔이 흩어졌을 때 하나님은 다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천하만민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 그대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셔서 그들 가운데 함께 사셨습니다. 그것이 성막이며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백성은 이제 온 세상 나라들보다 뛰어난 민족이 되며 그들을 비추는 빛이 될 것이며, 아브라함의 언약대로 천하만민에게 복을 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일이 다 무산되었을 때 예언자들은 그 모든 약속을 완성하고 새로운 세상을 여실 분에 대하여 말했습니다. 그이가 바로 그리스도이며, 히브리어로는 메시아입니다.
성경의 백성, 율법 즉, 토라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며 그 약속을 성취하실 그리스도를 간절하게 기다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면 하나님은 그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성취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유대인들이 기다리던 그리스도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4. 우리의 그리스도
유대인들은 그토록 간절하게 그리스도를 기다렸습니다. 그만큼 그들의 형편은 어려웠고 그들의 신앙은 뜨거웠습니다. 그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던 그리스도는 나사렛 출신의 목수 아들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 이야기를 보면 하나님은 사람들의 기대대로 일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장남 대신에 차남을 택하시고 여덟 형제 중에서 막둥이를 택하셔서 왕으로 세우시는 분입니다. 사람은 외모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사무엘상 16:7).
아마 그런 이유로 사람들은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이 택하신 바로 그분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의 손으로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것도 제자들에게는 충격이었겠지만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을 때는 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런 일은 아예 기대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신약성경을 읽어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을 얼른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십일 동안 그들에게 나타나셔서 설명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그리스도가 왜 십자가에 달려 죽었는지, 그리고 하나님이 왜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는지를 성경으로 풀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성경 이야기를 다시 풀어주실 때마다 제자들의 눈은 새롭게 열렸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이 택하신 그분, 그리스도이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주장했으므로 처형되셨는데 이제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정말로 그리스도라고 확신하고 사람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유대인들도 그 말을 듣고 믿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제자들이 보여준 믿음의 표적과 진실한 생활은 유대인은 물론 이방인들에게도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신약성경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기록한 글입니다. 제자들은 배운 대로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설명하고 입증하기 위해서 구약성경의 이야기들을 풀어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일들이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서 이루어졌는지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본래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성경 이야기를 통해서 재발견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제자들이 예수님이 과연 하나님이 택하신 그리스도시라는 것을 확신한 후에 전해준 복음을 듣고 그 복음을 받아들인 신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도들을 따라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는 신앙과 종교는 그리스도교, 즉 기독교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그리스도인 또는 기독교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는 사실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사실을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깊이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머리에 기름을 부어서 일꾼을 세우는 일은 우리의 전통이나 풍습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처음에 그리스도라는 말을 구원자 정도로 이해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셨고 다시 사신 것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사도들이 그렇게 설명했기 때문에 그 말은 맞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신 것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택하신 분인데 어떤 일을 맡기시려고 택하신 것인지를 알아가는 것이 우리의 과제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믿는 예수님에 대해서 성경을 통해서 좀더 깊이 알아가고자 합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라는 사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하나님이 그리스도에게 어떤 일을 맡기셨는지, 그리고 예수께서 그리스도로서 이루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좀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 신우회가 드리는 기도를 드림으로 설교를 마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하나님 앞에 있습니다!” 아멘!
<끝>.
<복습을 위한 질문>
1. 기독교라는 말은 어디에서 기원했나요?
2. 헤롯의 영아 살해, 세례 요한에게 사람들을 보내어 그가 그리스도인지를 알아보게 한 것을 볼 때,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간절하게 기다렸습니다. 그들이 그리스도를 기다린 이유는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요?
3.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에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당시의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4. 그리스도라는 말의 문자적인 의미는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고대의 이스라엘에서 어떤 사람에게 기름을 붓는 행위는 무엇을 의미했습니까?
5. 그리스도라는 말의 본질적인 의미는 무엇입니까? 결국 그리스도는 어떤 사람을 가리킵니까?
6. 성경에 의하면 그리스도는 어떤 일을 하라고 하나님이 택하셨습니다. 그 일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그 약속은 무엇이었습니까?
7. 예수님 당시의 이스라엘은 600년 전부터 시작된 포로생활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정복당한 지역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정복한 나라들은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그리고 로마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대인들은 목수의 아들이 그리스도라고 하자 그를 죽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왜 예수님을 죽였을까요?
8.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때때로 사람들의 기대와 맞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이삭의 두 아들 중에 작은 아들 야곱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여덟 형제 중에 막내로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일하신다고 당신은 생각하십니까?
9.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진짜 그리스도라고 확신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다고 생각합니까? 사실 유대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가짜 그리스도라고 판단하고 죽이지 않았습니까?
10. 당신은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라고 한다면 지금 어떤 분으로 소개하겠습니까?
11. 오늘 공부한 소감이나 질문을 적어보세요.
<수고하셨습니다!>
성경공부 질문을 제출하는 곳:
https://forms.gle/73LkonEbaNSb2vSN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