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틈새공간에 우동가게가 문을 열었습니다.
가게 이름에서는 대체 뭐하는 집인지 감도 안오는 그런 가게...
시간이 흐를수록 알아볼 수 있는 안내들이 되더라고요.
옆지기랑 다니면서 한번은 꼭 가봐야지 하면서 여즉 못갔던 곳.
그런 곳을 어제 혼.자.서. 방문했습니다.
(옆지기 알면 얼마나 서운해할꼬~ 그보다 술 혼자 마셨다고 혼나겠죠~)
국악원 마치고 저녁 안 먹어 배도 고프고, 마음도 싱숭생숭 하고 해서 잰걸음으로 향했던 곳.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인데 9시 29분까지 주문 받으신대요.
그 손님 다 드시는 시간이 문 닫는 시간이고.
저는 9시를 7분 남겨두고 도착해서 끼니는 좀 그렇고 간단하게 먹으러 맥주랑 튀김안주 시켰어요.
크림생맥주 파는거 알고 있었거든요.
가게는 작아요.
그래도 안쪽 깊숙히 들어가니 탁자 4개 정도 놓인 방도 있더라고요.
튀김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차림판만 담아봤어요.
일본식 우동집이어서 아는 일본님께 톡 넣었더니 와보진 않았지만 튀김이 맛있는 우동집으로 알고 있다고.
조만간 함께 방문해보기로 했다지요.
송천동 저짝동네에는 맥주 가볍게 할 만한 곳이 많은데 저 사는 동네에는 없어서 아쉬웠는데..
종종 이용할 듯 싶어요.
아! 궁금했던 가게 이름은...
18개월된 아들 이름이...[산]이고 4개월 뒤에 나올 아이 이름이 [솔]이래요.
그 둘을 합쳐서 산이솔이...이고 마지막 야...라는 글자는 일본식으로 하면 집, 가게 이런 뜻이래요.
첫댓글 아 가게 이름이 애기들 이름이었군요^^
튀김맛은 어떠셨나요?
참치집에서 나오는것처럼 식감 바삭했고, 맥주 2잔 비우기 적당했어요.
오늘 저녁에는 메인을 먹으러 가보려고요.
@혼자바라기 메인 드시면 사진 한번 더 올려주세요^^
@칸토
네..
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함 가봐야겠네요..
가까우시면 한번 방문해보심이...^^
오호
얼~ 울 마눌님 일하는 회사 앞이네요~.... 그 근처는 꿀비만 알지....
꿀비는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집근처네요. 이런곳이 있다니... 방문해봐야겠어요 ㅎㅎ 튀김이 맛있어보여요
맛동산님 입에는 어떨른지~
참 조아보여서 방문해 보렵니다^^
방문하시고도 좋아얄건데요
저도 송천동이 가까우니~
한번 방문해 볼까 합니다.
맛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