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호숫가마을도서관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마을영화제 영화같던 여름을 마치며
이재희 추천 0 조회 335 24.08.27 13:0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8.27 14:12

    첫댓글 '저는 추동에 두고온 것들이 많았나봅니다. 어제부로 저는 제가 놓쳤던것들을 모두 다시 바로잡았습니다.'

  • 24.08.27 14:13

    '곧 나를 위한 일이었던 다큐멘터리가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을 위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추동 안에 있는 것 만으로 행복했습니다. 저에게 없는 것들이 마을에는 가득해 이곳에 오면 제가 완전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 24.08.27 14:14

    '내가 만든 영상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매일 보던 장면들을 새롭도록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보람차고 의미있는 일이었습니다. '

  • 24.08.27 14:14

    '다시는 겪지 못할 소중한 경험을 합니다.
    순간의 감정과 공기까지 잊고싶지 않아요.
    이 여름의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도 있을 것만 같아요.
    내일 잠에서 깨어나 이 모든 일들이 꿈이었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여름이에요.
    이 아름답고 정 많은 마을을 카메라로 담아낼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

  • 24.08.28 11:34

    한 문장 한 문장 마음을 울립니다.

    재희와 함께한 여름이 꿈만 같습니다.
    정말 꿈만 같아요.

    올 봄부터 조금 지쳐있었어요.
    평화롭게 스러져가는 도서관을 재희가 담아주기를 바랐어요.
    그런데 재희 포착한 것은 스러져가는 도서관이 아니라 우리 마을 이웃과 인정이었습니다.
    깊이 감동했어요.
    힘을 얻었어요.

    고맙습니다. 이재희 감독님.

  • 24.08.27 14:53

    재희와의 첫 만남을 긴장하며 준비하고
    그렇게 만나 의논하고
    이렇게 폐막식을 이루기까지.

    재희는 귀한 저의 동료였고
    사랑스러운 동생이자
    멋진 감독이었습니다.

    재희야 오래오래 기억할 여름을
    함께 만들어줘서 고마워.

  • 이재희 감독님 글을 최하영 선생님이 여러 동료들 앞에서 읽어 주었습니다
    감동하고 감사합니다

  • 24.08.29 12:25

    마을영화제 폐막식, 여름활동 수료식에서 감독님의 다큐 '호숫가 도서관' 을 보며 최근에 본 영화 '퍼팩트데이즈' 가 떠올랐습니다.

    영화를 봤을 때도 그러했지만,
    이번 감독님의 다큐를 보면서도
    떠오른 문장이 있었습니다.

    'Life gose on'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삶을, 어떤 일상을 소개할지 기대됩니다.

    응원합니다!

  • 24.08.29 10:02

    이재희 님, 고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