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어버이 날을 맞이해서 우리 아메리카 친구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썼어요.
정성들여 한글자 한글자 예쁘게 쓰고 그림도 그려넣고.
무엇보다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은 편지글,,,,,
울 부모님들 받아보시곤 혹 눈물 찍어내실수도,,,
동생들은 색종이로 카네이션을 접었지만 우린 7세 쟎아요.
바느질정도는 해주야~~ 7세지요 ㅋㅋㅋ
펀치로 뚫어놓은 구멍으로 지그재그 바늘을 꿰어요.
친구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카네이션^^
어때요? 예뻐욤~~~
부모님들 감사합니당
지금 시기가 고추, 방울토마토, 오이등 모종을 심을 때라
아침 출근길에 모종을 사와서 친구들과 같이 심었어요.
거름도 같이 사와서 아직 날씨가 차가워 잘 자라지 못하고 있는
쌈채소에도 덮어주었어요.
담 주엔 요 모종이들 대를 대어 줘야겠어요.
오이가 잘 자라도록 줄도 매어주고,,,
오이도 따먹고 오이고추도 따먹고 방울이까지~~~
이제 겨우 모종 심어놓고 벌써 따먹을 생각만 ㅎㅎㅎㅎ
미안해 모종아
첫댓글 모종들아~~ 원장님은 중앙푸우친구들을 사랑하느라 너희들에게 갈 에너지가 없구나
미안하다
하지만
원장님보다 몇배 고운 손길이 너희들을 돌봐줄거야 그러니 쑥쑥자라 편식쟁이들을 부탁해~~^^
걱정마세요.
누가 보믄 혹여 애기라도 된 듯 애지중지니깐ㅎ
ㅋㅋ선생님덕분에 아이들이 진짜 형님이 되가네요~
직접적인 스킨쉽은 아니지만 요런 쓰담쓰담 좋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