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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앞선 수사가 실패했다면, 오히려 "왜 실패했는가? 부실 수사였나, 아니면 법망을 피해 간 기술적인 문제였나?"를 따져서 2차 특검은 더 정교하게 하라고 주문하는 게 언론의 역할 아닙니까?
3. 맥락 읽기: 기득권의 오래된 습관
우리 현대사에서 거악(巨惡)을 척결하려던 시도들은 늘 이런 식의 저항에 부딪혔습니다. 사법 개혁이든, 재벌 개혁이든, 권력형 비리 수사든 항상 '경제 위기론'이나 '피로감 조성'을 들고나왔죠.
이번 사설도 그 연장선에 있습니다. "특검 수사가 정치적 목적으로 왜곡되고..."라는 문장을 보십시오. 권력형 비리를 파헤치는 건 본래 정치적으로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정치적 목적'이라고 폄하하는 건, 기득권이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쓰는 가장 낡고도 효과적인 방패입니다.
시민 여러분, 법원의 판결문만 볼 게 아니라 그 판결이 나오기까지 수사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복기해봐야 합니다. '무죄 판결'이 곧 그들의 '결백'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법의 테두리가 정의의 테두리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그것이 이 기사를 읽을 때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입니다.
언소주의 한 줄 요약
"이 사설은 특검의 성적표를 매기는 척하지만, 실상은 다가올 2차 특검의 힘을 빼려는 '김빼기 작전'에 가깝습니다. 속지 마십시오. '증거 부족'의 원인이 정말 수사팀의 무능인지, 아니면 권력의 은폐 기술인지 따져보는 게 시민의 상식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FieXcPH__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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