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효원 진은정
그 손길에 마술이 있다.
뚝딱하면
날개옷 하나
진수성찬이
차려진다.
사계의 그루터기에 앉아
그 마술을
그리워한다.
어머니 손길이
닿으면
슬픔은 사라지고
눈물 한 방울
떨어지면
계절이 바뀐다.
나를 슬프게 하는
한마디
얘야
밥은 먹었니
밥은 먹었어
조용히
들려오는
어머니의 목소리
파도처럼
밀려오는
하늘의 별이 된
어머니 얼굴
그 별을 보고
또 하루의
주어진 길을 걷는다.
첫댓글 오랜만에 뵙습니다반갑고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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