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일요일이 될것 같아 산행하자고 친구에게 전화 했더니..
친구왈 "분당에 있는 남서울c.c에서 매경오픈 최종라운드가 있다"는 것 !
과거. sbs고교골프, 필로스오픈 등, 갤러리 경험이 있는지라 구경도 쏠솔하다는 생각..
해서, 아내에게 가자고 해놓고 토끼 두마리 잡으로 아침 6시에 청계산행..
늦잠자느니 일찍 산에 오르며 땀내니 사람된것 아닌가?
인천에서 도급순위 2위, 고향 친구인 두손건설 회장
오후 1시에 매경오픈에 달려갔는데 챔피온조가 12번홀에서 진행하고 있더군..
오전 청계산 가는 바람에 늦게 되어 "하루에 한가지만 하라"고 아내한테 핀잔 받았지..
이날의 히어로 "김대현 프로"
포대그린 16번홀 공략을 위해 거리측정하는 모습, 이홀에서 이글을 잡더구먼..
숨죽이며 지켜보는 그린 플레이..
내 뒷모습↗
이날 골프하우스 앞에서 김병남 동기생을 만났지..
일찍 만났으면 고수로부터 해설 좀 구했을텐데.. 아쉬었어
스코어 보드를 배경으로 아내와 짤깍 !
첫댓글 멋지게 사는 동기생이 또 있다구?? 좋았겠다^^
그날 반가웠지..진작 일찍 만날껄..심심했잔여...이글...난 뒤에 따라다녔는데 공이 그린을 향해 가더니 철퍼덕 소리와 함께 그린에 있던 겔러리의 함성..그것은 TV에선 볼 수 없는 진광경이었지..정말 대단하더만..나도 김해 9번홀에서 100m남어 피칭들고 포대그린을 향해 공을 날렸는데 철퍼덕하고 깃대와 홀사이에 공이 바로 끼어서 안나오더만..롱에 이글..그 때 돈좀 긁었지..담에 또 봅시다 회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