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 헬로 트로트 >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이 프로는 K-트로트 세계화를 목표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트로트 가수를 찾는 오디션 프로입니다. 본선 티켓을 차지하고자 총 140팀이 참여한 경연이 펼쳐졌습니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1,000만원의 골든 티켓이 수여됩니다. 또 해외 매니지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해외 진출의 기회를 부여합니다.
현재까지 펼쳐진 경연에서 감독과 심사단의 이목을 사로잡은 출연자들이 많았지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격찬을 받은 출연자 중 한 명이 바로 천가연 님입니다. 이 분은 헬로 트로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부상했었지요.
천가연 님은 본선 3라운드 맛짱 매치 때 난이도가 높은 정통 트로트곡 < 진정인가요>를 열창합니다. 시원하게 내지르는 보컬이 일품이지요. 독특한 감성을 물씬 풍기며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이에 감동한 감독과 심사단은 파워풀하면서 옥타브를 넘나드는 매력이 있다 , 강력한 우승후보가 나타났다고 극찬했지요.
천가연 님은 4라운드 저격 매치에서 3라운드 준우승자 마이진 님과 대결했습니다. 천가연 님은 <열애>를 열창합니다. 심사자들은 천가연 님에 대해 음역대가 넓고, 볼륨있는 목소리를 소유하여 타고난 가수라고 호평합니다. 천가연 님은 마이진 님에게 승리를 거두고 20팀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천가연 님은 준결승전의 첫 무대에 올라 <초우>를 멋지게 열창합니다. 심사자는 곡 해석이 탁월하다고 호평하기는 했지만 지난번 깊은 인상을 남긴 <열애>보다는 자신감이 떨어져 보인다고 지적합니다. 또 가수는 자기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아쉬운 평을 합니다.
천가연 님은 국내 심사단으로부터 888점의 평가 점수를 받았습니다. 10팀 중에 8등에 해당합니다. 다음 주 10팀의 경연이 끝난 뒤 관객 평가, 국외 심사단 평가가 합산된 총점이 공개됩니다. 아직 준결승이 한창 진행중이라 결승 진출여부에 대해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