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체육공원 내에 자리한 탁구체육관은 약 10대 정도의 탁구대를 설치할 수 있는 규묘로 양평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개방 돼 운영 할 계획으로 알려 졌는데, 개관 첫 날부터 양평군 동호회원들의 탁구에 대한 열정으로 이 곳 체육관은 뜨거운 열기가 가득 했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 맞춰 농심삼다수와 KT&G 그리고 서울시청 탁구단이 자리를 함께 해 이 곳을 찾은 동호인들에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기도 했다.
이들 실업팀들은 시범경기와 원포인트 레슨 시간을 갖고 생체인들과 함께 했는데, 뜨거운 함성과 열기에 선수들도 기쁜 마음으로 일정에 임하는 등 체육관은 그야말로 축제 그 이상의 분위기였다.
양평군 탁구 전용체육관 전경
한편 양평 탁구체육관 건립을 축하하기 위해 이곳에 참석한 농심탁구단의 이재화 총감독은 "양평 탁구전용체육관의 건립을 축하하며, 이것을 계기로 더욱 탁구가 발전하는 토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선수들은 물론 KT&G 서상길 감독과 서울시청의 김형석 감독 등과 함께 생체인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탁구의 불모지나 다름 없던 양평에 탁구 열기가 불어 여러 탁구 동호인들로부터 탁구전용 체육관 건립 제의를 받고 쉽지 않았지만 이렇게 개관식을 열게 돼 기쁘다"며 "이 탁구 체육관에서 즐겁게 운동하고 더 많은 군민들이 탁구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타 시도에서 못하는 탁구 전용체육관을 지은 양평군의 노력과 자기 일인듯 기꺼이 초대에 응하고 달려 온 실업팀들의 노력이야 말로 모든 탁구인들이 본 받아야 할 귀감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첫댓글 우리 분당구도 이런 탁구전용체육관이 꼭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