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면 도창리 278에 소재하고, 규모는 352m이며 300년전 방풍림,위장림,
풍수지리학 등으로 인하여 조성되었다. 마을을 중심으로 약200년생의 팽나무
61그루와 곰솔9그루,주엽나무8그루,가중나무5그루,예덕나무 32그루가 있다.
3백 ~ 4백년된 84그루의 큰 소나무들로 이루어진 숲. 고려 말에서 조선 중기까지 끊임없이 왜구의 노략질로 골치를 앓던 섬 주민들이 식량을 감추기 위해 동헌과 양곡 창고가 있던 이곳에 소나무를 심어 멀리서 보면 숲으로 보이게 해서 왜적의 표적이 되는 것을 피했던 것.
지금은 1백m 이상의 노송숲을 이룬 이곳은 섬 주민들에게 든든한 마음의 방패막이로서, 시원한 쉼터로서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