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서 충분한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대전력의 무전기도 사용하고 싶고, 고 출력의 Audio도, 시원한 선풍기도, 밝은 조명장치도 사용하고
싶은데.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항상 자동차 Battery가 걱정된다.
잘못하다가는 엔진 시동이 켜지지 않아 고생한 적도 한두번이 아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보조 Battery를 별도로 설치하는 Power Bank를 설치해야 겠다고 생각했으나,
엔진 룸에 있는 Main Battery와 보조 Battery를 장착하여 병렬연결하면 어떨까
생각했으나 이렇게 하면 두개의 Battery를 동시에 못쓰게 할 수 있다.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 본 결과 "주행중 충전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장치는 평소에는 Main Battery를 우선으로 충전하여 주고, 남는 잉여전력을 보조 Battery에
충전해 준다고 하여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행중 충전기"를 직구로 구매했다.
주행중 충전기는 위와같이 깔끔한 외관에 설치가 매우 간편하다.
다만, 엔진 룸의 Main Battery에서 운전석에 설치된 주행중 충전기까지 8Q의 선로를
끌어오는 것이 문제인데 할수없어 나는 자동차 서비스점에 부탁하여 해결했다.
SBC001B 모델의 이 충전기는 촤대 30A까지 충전할 수 있는데,
평균 12V의 Battery충전 전류는 3A정도라고 한다.
이 장치는 Main Battery와 보조 Battery를 전기적으로 완충시켜
자동차 발전기에서 나오는 전기를 우선적으로 Main Battery에 먼저 충전시켜주고,
남는 잉여 전기를 보조 Battery에 충전을 시켜주는 제어역할을 한다.
주행중 충전기는 아래의 결선과 같이 Main Battery와 보조 Battery가 연결되는데,
엔진이 꺼지고 발전기가 멈추면 보조 Battery에 연결된 전원도 자동으로 차단이 되며,
아울러 보조 전원에서 과도한 전력을 사용하여 Battery전압이 경고치 이하로 낮아지면
이것 역시 부하 전원을 차단하여 보조 Battery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주행중 충전기는 All Solid State화 되어 있으며, 내부에 마이크로 컴퓨터가
탑재되어 있어 Main Battery와 보조 Battery의 상태를 항시 감시하면서 최적의 상태로 충전이
되도록 제어하고 있으며, 엔진 시동을 끄면 발전기 출력 전압이 멈추고
이를 확인한 주행충전기는 모든 부하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보호 역할도 한다.
주행중 충전기는 원래 캠핑카나 요트 등에서 보조 Battery를 충전하는 장치로
사용되는것인데, 나는 자동차에서 비교적 많은 시간을 보낼때가 있으므로 이때는 조명,
노트북, Audio장치, V.UHF 무전기 등을 장시간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서늘한 바람이 불고, 낙엽지는 가을이 되면 나는 자동차로 제주도나
남해안 섬지역을 여행하면서 자동차 속에서 숙박하기도 하며, 100ah의 대용량 Battery를 사용하여
Remote무선국과 노트북 컴퓨터를 전원 걱정없이 사용할 계획이다.
첫댓글 보조밧데리는 무었에 사용하는 밧데리인지요? 만일 무전기나 기타 인버터를 사용하신다면 자동차용 말고 딥사이클 밧데리를 사용함이 좋은데....딥사이클 밧데리는 내부 납판이 자동차용 보다 두껍습니니다 슬로우 충전에 슬로우 방전, 우리주변에는 많은 장애자용 4륜(?)전기 휠체어, 그리고 군사용은 어뢰에 장착, 공업용은 지게차 등등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태양전기 발전기에도 사용됨니다, 참고
제가 사용하는 딥싸이클 밧테리는 DC31 모델 델코 제품입니다. 그리고 인버터는 미국제품 1.2Kw 용량인데 평소 10A 미만의 디바이스만 사용하므로 큰 무리는 없습니다. 주행중 충전기로 모든 전기 제품을 Floating 연결하여 사용하므로 밧테리도 보호하고 방전걱정 없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조밧테리는 장거리 여행 후 자동차를 캠핑 용도로 사용할때 조명, 위성TV, 노트북, 무전기등을 사용하기 위한 것입니다.
만일 한 장소에서 오래 있으면서 자동차 운행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붕에 2~300W 정도의 태양광 판넬을 설치해야 겠지요.
누가 현대인은 인터넷 유목민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LH OM님이 몸소 실천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새로운 도구가 많이 필요하겠지요. 몸소 개발하시고 운용하시는것을 옆에서 보고 배울수있어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그저 만들고 부수고, 탬질하고 뜯고... 그런재미로 살고 있는데 그래서 엿날 제자들이 고물 선생님이라고 별명을 붙여 준것 같습니다.
구입가격과 배선문제를 자동차서비스점에 의뢰한것은 어떤 부분인지 알고싶습니다
주행중 충전기 14만원, Deep Cycle Battery 12만원, 8sq 선로 및 잡자재 2만원, 스윗치 박스 5만원, 기타부품 3만원 모두 36만원 들었네요. 1.2Kw DC AC 변환 인버트는 아들 회사 창고에서 가져왔구요. 이제 11인승 자동차는 훌륭한 전기시설을 갖춘 캠핑카로 변신중입니다.
자동차 서비스 집에 부탁한 부분은 엔진룸에 있는 Main Battery에서 운전석에 있는 보조 Battery까지 의 배선 작업입니다. 엔진룸과 운전석은 완전 밀뻬되어 있어 드릴로 구멍을 뚫어 새로운 배선 루트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다 완성돼면 함 보입시다,
뭐 별것 없습니다. 좌석 눞이면 두사람이 누울 정도의 공간이 나오고 보조 밧테리와 스위치 박스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