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용규 변호사가 포항 남구.울릉선거구 국회의원 출마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 권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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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메타=권민정 기자] 지난 11일 최용규 변호사(54세)가 다가오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포항시청 8층 프레스룸에서 가졌다. 최 변호사는 포항 대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사법시험 39회로 합격, 검사로 근무하다가 지난해 대구고검 부장검사로 검사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선 최 변호사의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무 검찰제도개선기획단 단장 이력에 대한 질문이 화두가 됐다. 최 변호사는 최근 모 언론 인터뷰에서 ‘문 정부 시절 법무검찰 개혁단장으로 근무하며 개혁을 내세우면서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으려는 시도에 대해, 어떤 경우라도 적법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가 한직으로 밀려났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최 변호사가 부당하게 한직으로 밀려났다고 주장하는 자리가 검찰의 꽃이라 불리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공판 2부장) 자리로 알려지며 오히려 영전으로 봐야 한다는 시선이다. 이에 대해 최 변호사는 “상대적인 평가일 수는 있겠지만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라 해도 주요 업무를 맡는 부서가 아닌, 일을 할 게 거의 없는 부서로 갔기 때문에 한직으로 밀려났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윤석열 대통령 측근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는 “측근을 둔다는 것은 공적인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선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측근설을 부인했다. 또, 민주당 캠프를 도왔던 인사들이 최 변호사 캠프에 많이 들어와 있는 이유와 국민의힘에 입당한 여부에 대해 “아직 캠프를 만든 건 아니고 나를 돕기 위한 학교 동문들이다. 두 사람은 민주당을 탈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의힘에 입당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당적을 가진 시민 A씨는 “보수의 도시에서 아무리 동문이라도 민주당 인사들이 국힘 출마자를 돕고 있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개인의 탈당 여부와 입당 여부를 알 길이 없으니 더 의심 쩍다”며 “보다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밝혀져야 한다” 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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