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우리동네 길고양이 까만털 고양이가공원 옆 인도에서 댓자로 쉬고있다털에는 푸른 잎 몇장 지푸라기 반짝이고한낮의 열기로 달궈진 보도블럭그에겐 최고의 자연산 온돌침대오월의 이상기후에 고양이도 노곤노곤인기척에 고개들어 눈을 떠 보지만쏟아지는 졸음에 스르르 무너지는인도와 차도의 사이 길냥이는 자유롭다
첫댓글 상관없이 잘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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