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1 집단면역이란?
- 집단 내 구성원 상당수가 전염병에 대한 면역을 갖게 되면 감염병의 확산이 느려지거나 멈추게 됨으로써 면역성이 없는 개인이 간접적인 보호를 받게 되는 상태를 말함.
* 시기와 장소에 관계없이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필수로 예방 접종을 시키는 것이나, 딱히 병이 돌지 않는데도 군대나 보건소에서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 이유가 바로 이 집단 면역 체계의 확립에 있다.
* 감염 고위험군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시켜 2차 감염을 예방하는 것을 포위 접종(Ring vaccination)이라고 하며, 접종을 확대하여 집단 면역이 완벽한 상태에 도달하면 더 이상 해당 질병에 관한 발병 보고를 찾을 수 없게 되고 곧 병을 정복(박멸)했다고 하는 셈이다.
* 대표적인 사례가 천연두로, 인류는 1970년대 이후 전세계적인 예방 접종 운동으로 천연두에 대한 집단 면역을 확립했다.
* 이 집단 면역의 다른 장점은, 예방접종을 하고 싶어도 특이 체질로 인한 부작용(ex: 계란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접종을 할 수 없는 사람 또한 간접적으로 면역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는 것이다.
* 감염 파티 : 적극적인 병원체 노출과 전염을 통해 집단 면역 체계를 확립하자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 전염병에 대해, 방역이 아니라 감염원을 그대로 방치하거나 오히려 최대한 많은 사람을 감염시켜 자연치유되는 사람의 수를 늘려 집단 면역을 만들자는 주장
(이 방법이 효과를 보려면 아래 3가지가 충족되어야함..)
1) 고위험군이 그렇지 않은 집단과 완벽하게 격리
2) 고위험군이 전체 인구 비율에서 적은 비율 차지
3) 고위험군이 아닌 집단에서도 발생하는 중증 환자를 커버할 수 있는 병상수가 확보돼있어야 함
(이 방법은 해당 질병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통제불능이라는 인재를 초래할 위험성 존재. 코로나19의 경우는 빠르면 일주일 심하면 30일 후 재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면역력이 생기지 않는 것이 아닌가? 라는 관측도 존재)
55-2. R0
Basic Reproduction Number(R0) R naught. 기초감염재생산수. 아무런 개입이나 면역력이 업는 자연상태에서 한 명의 감염자가 얼마나 많은 추가 감염자를 만드는지를 의미하는 수치
: 유행 규모는 제곱해서 늘어나며 대유행(펜데믹)이 발생
: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만 전염성 질병을 전달하므로 풍토병(엔데믹)이 발생
: 전염성 질병이 점차 사라지게 됨
* 사회적 거리두기가 바로 이건 감염재생산지수를 1 미만으로 떨어뜨려 유행을 축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
* 예측은 ‘1 + 전염병의 전파율×세대 기간’의 공식을 사용하여 대략적으로 산출할 수 있다
(전파율 = 감염자의 증가 속도 / 세대 기간 = 첫 전염병 발생자의 증상 발병 시기와 2차 감염자의 증상 발병 시기 사이의 시간차)
* 홍역, 백인해, 수두, 볼거리 순서로 10 이상임.
* 코로나19는 2.87가량(자연), 7~9가량(변이) 집단면역 달성에 필요한 면역자 비율이 65프로, 86프로
55-3 단계적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대한 본인 의견
* 형성 배경 : 방역 조치가 오랜 시간 지속되고 국민들의 피로도가 늘어나며, 무엇보다 경제가 크게 위축
- 자영업자들이 입는 경제적인 타격이 크고 손실보상제를 통해 보존 받을 수 있는 영업 손실도 제한적이라서 문제가 컸다.
-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감염자 수 증가세는 더욱 거세졌고, 결국 코로나-19 완전 종식은 불가능하다는 결론
→ 방역조치를 해제하고 독감처럼 주기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되, 중증 환자들만 관리하여 차근차근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논의 ( 코로나 확산 방지 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익보다 코로나 감염 이외의 이유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더 늘어 수 있음)
- 방역 조치를 한 번에 모두 해제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 백신을 맞으면 개인 단위에선 코로나19로 사망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앓을 것이란 공포에선 사실상 해방될 수 있게 되었다. 델타 변이의 등장으로 백신 접종자도 독감 정도로 꽤 크게 앓거나, 감염을 퍼뜨릴 수는 있게 되었으나 사회 전체적으로 본다면 사망자, 중증자 수, 이에 따른 의료체계의 과부하, 감염에 따른 사회적 비용, 코로나19의 전파력 모두 백신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 전세계적으로 경제는 침체되었으며 거리두기로 인한 사람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사회생활이 줄어들어 삭막함이 돌고 있다. 완전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우나 독감처럼 경각심을 가진 질병으로 두고 지내는 것은 공중보건과 건강 그리고 세계정세와 경제의 모두를 수용하여 균형잡힌 선택이었다고 생각.
55-4 국내에서는 왜 집단 면역을 실시하지 않았는가? R0와 홍역의 예를 들어 설명해 보시오.
- 홍역 감염재생산지수 12~18 면역자비율 93프로 공기감염
- 소아백신으로 예방접종률 95%이상, 변이율이 낮고 안정하며 부작용이 적다.
* 인플루엔자 , 홍역 모두 RNA 바이러스인데 홍역의 변이율이 낮은 이유?
: 인플루엔자는 RNA가 8가닥이지만 홍역은 1가닥이기 때문에 변이율이 낮다.
+) DPT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코로나의 경우 야생종에서는 R0가 2.87의 수치로 면역자 비율이 65%이지만 코로나는 변이가 매우 빠르고 최근의 델타 변이의 경우에는 감염 재생산 지수가 7~9로 면역자 비율이 86~89% 정도는 되야지 집단면역이 형성됩니다. 홍역은 97%의 확률로 예방가능한 백신이 존재했지만 코로나19는 그렇지 않고, 변이가 매우 빠르며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면역자 비율이 터무니없이 높아 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에 집단면역을 실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