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름의 방법 예로부터 씨름판의 구조는 열린 구조였다. 장터에 씨름판이 열리고 누구든지 나와서 겨루고 저 사람과 겨루어 이길 수 있다고 생각되면 도전하였다. 그러므로, 구경꾼과 씨름꾼의 구별 없이 모두가 참여하는 마당이었다. 씨름하는 방법은 두 사람 모두 샅바를 매고 정해진 규칙 내에서 상대방을 공격하여 상대방의 무릎 이상의 몸 부분을 땅에 먼저 닿게 하면 이긴다. 씨름장은 실내·실외 경기장을 모래밭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실내에서는 매트로써 대신할 수 있다. 일반 경기장의 높이는 50cm 이내로 하고 넓이는 직경 7m의 원형으로 하며 수평이어야 한다. 씨름꾼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래장 둘레에 2m 이상의 보조 경기장을 두어야 하며, 높이는 20~30cm이내로 한다. 샅바는 흑백의 두 종류로 하고, 국민 학생의 경우 길이 2.5m 이내, 중학생 이상은 3.2m 이내로 한다. ◦바른 다리 허벅지에 신축성있게 매고 허리 뒤로 한바퀴 돌리어 바른 허벅지에 맨 샅바 뒷부분에 낀다. ◦앞으로 접어 윗쪽 샅바와 같이 붙은 허리 안쪽으로 끼워 위로 올린다. ◦다시 끼운 샅바 안쪽으로 내리 낀다. ◦허리 뒤로 돌아간 샅바를 적당히 당기면서 처음 허벅다리 샅바에 끼운 샅바도 지그시 당긴다. ◦밑으로 내리낀 샅바 역시 밑으로 향해 당기고 샅바 끝부분의 자락은 등뒤 샅바에 끼워 넣는다. 샅바 잡는 법은 서로 오른쪽 어깨를 맞대고 오른손으로 상대방의 허리샅바를 , 왼손으로는 다리 샅바를 단단히 잡는다. 허리샅바를 잡을 때에는 상대방의 허리 뒤쪽으로 완전히 쥐지 않아야 하고, 다리 샅바는 허벅다리 뒤 중심에서 더 뒤로 깊게 잡을 수 없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