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손쉽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인사동 화랑에 작품을 보여주는 것과 경매회사에 위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작품을 받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작품에 대한 진위여부와 미술시장에서 수요자가 있을 경우에는 활발한 거래가 가능할 뿐입니다.
우리나라
미술시장의 구조상 인기작가의 작품이 아닌 이상 작품을 구입해주는 곳이 매우 희박합니다.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 역시 작품에 대한 진위여부조차
불분명하며, 판매할 수 있는 가격조차 알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국내
인기작가 150여명의 작품은 작품에 대한 진위 여부가 확인된다면 즉시 판매가 가능합니다.(가격만 맞다면... 유명작가의 경우 시장가격의
70%선에서 판매 가능 합니다)
비
인기작가의 작품의 경우에는 매입을 하지 않거나 매입을 하더라도 매입가격의 절반이하에 판매가 가능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화랑에서
매입한 작품이 일정기간 안에 판매가 되지 않으면 악성재고로 남기 때문입니다. 화랑의 입장에서 싼 가격에 작품을 매입하였다 하더라도 판매가 되지
않는 작품은 살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미술인 인구를 대략 8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매년 5천명이상이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있답니다. 이들 중에서 작품 매매가 활발한 작가는 대략
150-200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고미술의 경우에는 진위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되기 전에는 거래가 어렵습니다.
유명한
화가의 작품이라 할지라도 작품 유형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많습니다. 최근 미술시장 동향은 서양화가 상당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양화라
할지라도 캔버스에 그린 것과 종이에 그린 것의 가격은 두 세배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말하자면, 유명한 화가라 할지라도 미술품 거래가 거의 없는 분들도 많습니다. 혹, 미술품을 판매하고자 하신다면 작품이미지를 촬영한 후
메일로 보내주시면 일차적인 평가를 해 드리겠습니다.(사인 부분은 별도 촬영)
이미지만
가지고 진위여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개략적인 사항은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역사회에서만 오랫동안 활동하신 분들의 작품은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e-mail
주소 남기겠습니다.
illyangpark@hanmail.net
<내용출처 : 본인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