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인협회 故 송정빈 시인
“사랑이 별이 되었으면” 유고시집 출간
당진문인협회 故 송정빈 시인의 유고시집으로『사랑의 별이 되었으면』도서출판 이든북에서 지난 12월 24일자로 남편 한국문화예술위원이자 양기철 교수의 편집으로 출판되었다
유고시집을 출간한 양교수는 결혼 후 51년간 살아오면서 사랑과 행복으로 가정을 영위하고 단란하게 살면서 충청오페라단 운영하면서 홍보팀장으로 함께 일해 왔었다.
시집은 첫 시집 『사랑이여 아프지 마라』를 출간하고 이후 꾸준히 창작했던 시 작품 원고를 사별 후 유고시집을 엮을 기획하여 서정적 자유시 65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편집 출판했다.
△ 1부는 내 마음속 그대에게 △ 2부 수평선 멀리 솟구치는 그리움 △ 3부 산장에서 보낸 편지 △ 4부 삶을 위하여를 엮었다.
과거 대전에서 살다가 양교수의 고향인 당진시 구룡리로 이사와 살면서 생전 주택주변에 자라는 정원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틈틈히 찍었던 사진과 詩를 배치시켜 시화시집으로 출판했다
故 송시인은 대전 출생으로 2020년 당진시인협회장인 홍윤표 시인의 추천으로 계간 <문학사랑> 시부문 신인상으로 데뷔했으며 첫시집 < 사랑아 아프지마라 >출간 후 꾸준히 작품활동해 온 시인으로 대전여자초급대학을 나와 (사)문학사랑협의회와 당진문인협회원으로 작품활동했으며 故 송정빈 시인은 지난해 7월1일 일기로 별세했다.
<유고시>
사랑이 별이 되었으면
시인 송 정 빈
반짝거리는 별을 보면
그리움 하나 마음에 뜹니다
내게 있는 모든 허물
포근히 감싸 주시고
잔잔한 미소로 지켜봐 주신 당신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단단함에 외로움 밀려와
눈물 흘릴 때
내게 찾아와
위로와 함이 되어 주시고
지치고 넘어져 방황할 때
한 줄기 빛으로
- 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