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성결교회 송강포대 군(軍)장병에 호떡 어묵 봉사

[장기자]

거진성결교회, 송강포대 군(軍)장병에 호떡 어묵 봉사

오랜 기다림 끝에 호떡을 들고 즐거워하는 병사 

거진성결교회(담임목사 정현진)은 지난 2월 25일 송강포대를 방문하여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호떡과 어묵 접대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반석군인교회 김경준 목사의 요청에 따라 거진교회 다비고섬김이회(회장 함홍남) 주관으로 오전11시부터 오후2시까지 부대 장병들에게 호떡반죽 2다라, 어묵700개 분량의 간식을 제공했다.

신세대 장병들이 의외로 호떡을 무척 좋아했다.

엄마와 누나의 정성

호떡 굽는 기술을 전수받은 사병들,

봉사가 민군합동행사로 발전했다.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장병들.

멋진복무 후 무사히 제대하기를 기원한다. 

소진수 부대장은 “겨울이 긴 전방지역에서 근무하며 자칫 무료할 수도 있는 이 시기에 엄마와 누이의 정성이 가득 담긴 간식을 제공해주어 장병들의 기분전환과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준 거진교회에 감사한다”는 말을 했다. 장공순 기자

고성신문 www.goseongnews.com 제165호 2016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