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채 노인일자리 가을맞이 행복나들이
-아라뱃길 유람선 서울식물원 탐방-
사랑채노인일자리 가을맞이 행복나들이가 2024년 10월 2일 (수) 8시 30분에 1층 경로식당에 집합하여 출석체크와 간식도 받고 신종훈 과장님의 오늘의 일정에 대해 설명이 있었다.
오늘은 노인의 날이기도 하다. 바쁘신 중에도 김성제 시장님과 노선희 시의원이 참석해 어르신들 오늘 즐거운 나들이되시라고 격려의 인사를 했다.
금유현 관장님과 복지사 선생님들이 즐겁게 다녀오시라는 배웅을 받고, 관광차 4대가 9시 30분에 출발했다.
한 시간 정도 후에 김포 아라뱃길 유람선 선착장에 도착했다. 처음 보는 대형 크루즈가 한강위에 떠 있다니 좀 놀라웠다. 승선 안에는 공연장도 있어서 우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기도 하고 마술도 보여주며, 구수한 입담으로 안내도 상세히 했다. 또한 점심은 맛있는 뷔폐로 푸짐하게 대접을 했다. 가을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유람선 선상에서 탁 트인 하늘과 시원한 바람 속에 강위를 푸른 강물위로 펼쳐진 풍경은 어르신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한껏 여유로움을 만끽 했다.
다음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 동에 위치한 서울 식물원에 도착했다. 식물원이 탄생한지는 오래 되지 않았지만, 웅장한 온실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식물과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열대 지방의 식물들이 어쩜 그렇게 날개를 펴고 하늘을 찌르는 듯 감탄이 절로 나왔다.
이번 가을맞이 행복 나들이는 그 지긋지긋한 여름더위를 벗어나, 일상 속에서 자연의 풍경을 만끽하며 보상이나 받는 듯 즐거운 힐링의 나들이었다. 복지관에 도착하니 오후 4시다. 언제나 한결같이 복지관 직원들과 관장님 웃음으로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