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황당하고 하도 놀라서 입이 딱 벌어졌지만
이젠 입이 꽉 다물어져 벌어지지도 않는다
해도해도 너무하고 상식 이하의 저질행위가
눈앞에 펼쳐진 모습에 아연실색 기가 막힌다.
2024년 들어 협회 이사, 클럽장, 임원 등
바뀐 모습을 회원들이 궁금해하고 요청이 있어
협회 임원 조직도를 서산시파크골프장 본부석에
한 달여 게시하고 있던 차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
잠잠하다 했다. 조용하다 했다.
말썽 피우던 무리들이 폭풍전야처럼 고요하다 했다.
하기야 두더쥐, 박쥐같은 생리를 가졌으니
협회 회원들이 운동하는 대낮엔 실행할 수 없었겠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을 벌인 자는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재활용도 안 되는 인간쓰레기 말종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50여 명의 서산시파크골프협회 임원의 얼굴에
칼로 난도질을 하다니 천인공노할 일이다.
공공의 적이란 말도 있다.
쓰레기를 치우니 잡풀이 돋아나 환경을 어지럽힌다.
집행부를 흔들고 싶어 안달난 무리가 생겨났다.
내부자 중에도 틈만나면 협회와 협회장 뒷담화를 하며
조직을 교란시키려 눈을 동그랗게 뜨고 활동하는 자들.
협회장이 외부인을 단체로 초대했다느니
천안협회에서 돈을 받았다느니 찌라시를 뿌려댄단다.
그들은 자아와 자존은 땅바닥에 팽개쳐 버리고
빨갱이 짓으로 삶을 황폐하게 스스로 자처하는 자일 것이다.
할 일이 그렇게도 없는가?
그리도 외롭고 쓸쓸하고 적막한가?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익어가는 것이지
진물나는 썩은 내로 썩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익어가느냐 썩어가느냐는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품위와 명품다운 인격으로 노후를 아름답게 가꿔나가야 한다.
그래도 협회는 정통의 길을 걷는 사고방식이 통한다고 본다.
샛길 보다는 곧은 길을 걷고자 하는 원칙이 있다고 본다.
조잡하고 지저분한 걸 싫어하는 우아한 삶을 추구한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분을 자초하는 무리들은 자격지심의 인물이라고 본다.
일단, 경찰서에 신고했으니 조만간 결과가 나오리라.
애매해서 범인을 잡지 못한다해도 상관없다.
꼬리가 길면 잡히기 마련이다.
언젠간 죄 값을 톡톡히 받는 날 오리라 믿는다.
3월 들어 조직도 게시판 난도질이더니
얼마전엔 안전망 와이어에 걸려 넘어진 사건이 발생했다.
협회 회원이 화장실을 넘어가려다 일어난 사고다.
왼쪽 눈썹 아래 10바늘을 꿰맸다.
그만하길 천만다행이지만 하마터면 실명에 이를 뻔 했다.
파크골프라는 것이 단순한 것 같아도
매일매일이 위태롭고 불안한 현장이다.
백번 천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안전이다.
우리 협회에서는 각 클럽 월례회를 할 때
교육위원장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회원, 신입회원 누구나 할것 없이
안전에 대하여 철저한 인지로 몸에 베게해야 한다.
안전망 와이어에 은박지를 두르고 빨간 리본으로 표시했지만
한눈 팔거나 안전을 잊게되면 사고의 위험은 언제나 노출되어 있다.
파크골프 공도 날아다니는 무기다.
골프채도 마찬가지다.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을 살펴야겠다.
노화에 따른 인지능력저하 등
모든 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장에 버리는 쓰레기들도 잘 챙기도록 하자.
버리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 건 아니다.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리더쉽을 발휘하자.
유언비어, 음해, 투기, 비방, 교란 등 솎아 내야겠다.
추잡하게는 늙지 말기를 바란다.
제발 아름다운 파크골프장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