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나 국제발레콩쿠르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Varna)
1964년 7월 불가리아 최대의 해양 휴양지인 바르나 시의 야외 극장(Open-Air Theater)에서
탄생되 었다. 주최는 불가리아 문화부. 당시 세계 최초로 창설된 무용 콩쿠르였기 때문에
현재 국제 콩쿠르 중 제일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전설적인 발레리나 나탈리아 마카로바(1965년 수상)와 볼쇼이 발레 단의 보석 나탈리아
베스스메르트노바(1965년 수상),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예술감독을 지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1966년 수상), 에바 에브도키모바(1970년 수상), 동양인 최초로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주역
이 된 요코 모리시타(1974년 수상), 영국 로열발레단 예술감독을 지낸 패트릭 듀퐁(1976년),
파 리오페라발레단이 발굴한 스타 실비 길렘(1983년 수상),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에서 활약
중인 블라디 미르 말라코프(1986년 수상),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주역 아네스 레테스튀 등
이 이 콩쿠르 출신의 스타들이다.
한국인 무용가 중에서는 92년 이원국(전 국립발레단의 지도위원겸 수석무용수)과
94년 김용걸(현 파리오페라발레단원)이 결선까지 진출하여 결선 진출자에게 수여되는
디플로마(증서)를 받았다. 2000년에는 현재 국립발레단원이자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
4년에 재학 중이었던 장운규-노보연이 베스트 커플상을, 2002년에는 조수연이 여자
동상을 받았다.
뉴욕 국제발레 콩쿠르
(NEW YORK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 )
발레 콩쿠르로서는 드물게 3년만에 한번씩 열리는 국제발레콩쿠르. 젊은 무용수의 발굴과
전문적인 발레교육을 증진시키기위한 목적으로 1985년에 창설됐다.
이 콩쿠르의 조직위원회가 다른 국제발레 콩쿠르에 비해 독창적이라고 자랑하는 부분은,
첫번째 라운드에서는 무용수들이 콩쿠르 위원에서 지명한 레퍼토리를 미리 준비하여
대회에 임하지만, 그 이후 라운드에서는 그들이 콩쿠르에 도착한 후 발표된 레퍼토리
를 갖고 대회에 임한다는 점. 매 라운드 최고 득점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갈라 공연에서 수상자들은 '올해의 NYIBC(뉴욕콩쿠르의 약자)와 동기생'을 뽑는다.
2000년 대회 때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이던 황혜민이 여자 동상을 수상했다.
룩셈부르크 국제발레콩쿠르
(The 6th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 Luxembourg)
1991년 창설되어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발레콩쿠르.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와 더불어 최근
에 새로 탄생된 콩쿠르로서 차츰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 예술종합학교의
김혜식 무용원장이 심사위 원으로 활약했던 1999년 대회 때 당시 국립발레단의 솔리스트
김은정-김창기 커플과 유니버설발레 단의 전은선-미할차 커플이 공동으로 듀엣 3등상,
유니버설발레단 조민영이 남자 은상을 수상한 후 국내 무용수에게 인기있는 대회가
되었다. 2001년 대회때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주역 김세연-엄재용 커플이 듀엣 2등상, 국립발레단의
솔리 스트 홍정민-신현지가 듀엣 3등상을 수상하여 한국 무용수가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는 콩쿠르이다.
응시자격은 15세 ~ 26세. 예선-준결승-결승 순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다른 대회와 달리
일반부에서 1등이 곧 그랑프리이다. 솔로는 2등까지, 듀엣은 3등상까지 있다.
미국 잭슨 국제발레콩쿠르
(USA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
1982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창설된 국제발레콩쿠르. 일명 '잭슨 콩쿠르'.
4년마다 한번씩 열 리고 그 규모나 수준면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기 때문에 '발레의 올림
픽'이라 불리우고 있다. 특히 훌륭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는데 각 출전자마다 자원봉사
자로 구성된 ‘후원인’을 붙여주어 출전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엄격한 비디오심사 과정을 거쳐 본선 진출자가 가려지고 3개 라운드(예선 클래식 작품 - 준
결선 창작 - 결선 클래식과 창작작품)를 통해 입상자가 결정된다.
수상내역은 최고상인 잭슨 시 그랑프리와 시니어 부문에서 각각 금,은,동, 커플상. 특별상
으로는 안무가상, 로버트 조프리 우수상, 장려상이 있다.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에 해당
하는 메달과 상금을 수여한다.
한국 무용수로는 처음으로 국립발레단 김지영씨가 1998년 제6회 대회에서 여자 동상의 영예
를 안 았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김혜식 무용원장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1999
년 대회에서 심사 위원으로 활약했다.
현재 최고의 스타로 평가받고 있는 '니나 아나니아쉬빌리'와 키로프의 스타 '안드리아스
리에파'가 이 대회 수상자들이다.
스위스 로잔 국제발레콩쿠르
(USA International Ballet Competition)
1972년 창설된 대회. 잭슨콩쿠르, 모스크바콩쿠르, 바르나콩쿠르가 주니어에서 성인까지를
대상으 로 한 대회라면 로잔콩쿠르는 15세부터 18세까지의 주니어를 대상으로 미래의
발레무용수를 발굴하 는 대회이다. 따라서 직업 발레단에서 무용수나 안무가로 일한적
이 있거나 일하고 있는 사람은 대회 에 참가할 수 없다.
콩쿠르에 입상하면 1년간 장학금과 생활비를 보조 받으면서 명문 발레스쿨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 를 비롯하여 각종 혜택이 많지만 그만큼 입상 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현재 스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강수진 (85년),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의 스타
줄리 켄트, 키 로프의 스타 다이애나 비쉬뇨바가 이 대회가 발굴한 재원. 2002년 대회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대거 수상하여 기염을 토했는데 최유희 (당시 일본 마유미 발레학교 재학생)
가 로잔 발레스쿨 장학생과 현대무용상을 수상하고, 조수연(당시 선화예고 재학생)
과 강효정 (당시 워싱턴 키로프 아카데미학 생)이 로잔 발레스쿨 장학생상을 수상했다.
연달아 2003년에는 서희가 로잔 발레스쿨 장학생을 수 상하는 기록을 낳기도 했다.
국립발레단 최태지 전 단장이 한국인 최초로 이 대회의 99년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일본 나고야 국제무용콩쿠르
(Japan International Ballet & Modern Dance Competition
나고야 시와 민간 단체가 함께 주최하는 국제무용콩쿠르로서 1993년 창설되어 3년마다
한번씩 개최 된다. 참가자격을 매우 엄격하게 부여하고 있다. 주니어 참가자는 직업
무용단에서 적어도 한 번의 무대 경험이 있어야 하고, 시니어 참가자인 경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직업 무용단의 단원이어야 한다.
비디오 심사를 거쳐 예선에서 100명을 뽑는데, 조직위에서 인정한 국제무용콩쿠르의 본상
입상자들 은 비디오 심사 없이 예선에 임할 수 있다. 예선(클래식), 준결승(클래식과
창작), 결승(클래식과 창 작)의 3라운드로 치뤄진다. 시상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로
구분되면 남녀 각각 수상자가 선정된 다. 그외 특별심사위원상과 특별안무상이 있다.
파리 국제발레콩쿠르 (Paris International Dance Competition)
1971년 파리 시가 창설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무용콩쿠르. 클래식부문과 컨템포러리 부문
으로 나 뉘어 2년마다 개최된다. 그 수준과 공정성 면에서 미국 잭슨에서 개최되는 USA
국제발레콩쿠르, 핀 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헬싱키 국제무용콩쿠르와 더불어 최근
세계 신(新) 3대 콩쿠르로 부상하고 있다.
매년 30 ~ 40여개국 무용수들 150~ 200명이 응시해 각축을 벌인다. 15세 ~ 19세가 참여할
수 있는 주니어 부문, 20세 ~ 26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된다.
예선, 준결승, 결승으로 나뉘어서 준결승과 결승은 공개로 진행된다.
시상 내용은 그랑프리 (이 상은 남자나 여자, 주니어나 시니어, 솔로나 커플 중 오직 한팀에게
수여), 주니어부 여자 1등상, 남자 1 등상, 여자 2등상, 남자 2등상, 시니어부 여자 1등상,
남자 1등상, 듀엣 1등상, 여자 2등상, 남자 2등 상, 듀엣 2등상이다.
채점 기준은 테크닉과 예술성 두 가지로서 테크닉 평점과 예술성 평점의 평균점수가 최종
점수로 집 계된다. 1998년 동양인 으로서는 최초로 국립발레단의 김지영-김용걸 커플이
이 대회의 듀엣 1등상 을 수상하여 큰 화제가 됐었다. 이 상은 현재 키로프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율리아 마하리나 (Yulia Makhalina)와 이고르 젤렌스키(Igor
Zelensky)가 제4회 대회 때 듀엣으로 출전해 받았던 상 이다.
서울국제무용콩쿠르
2004년 서울국제문화교류회(Seoul International Cultural Foundation)에서는 젊고 유망한
무용수들 을 발굴하여 국제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각 부문(발레,
컨템포러리, 민족 무 용)에 참가한 무용수들간 협력과 국제적인 이해 향상에 기여하고자 콩쿠르를 개최한다.
본 행사를 통하여 한국 무용계의 전반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을 아시아의 문화중심국가
로서 그 토대를 다지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출처...발레모아
출처 :성남 그랑 발레 아카데미! 원문보기▶ 글쓴이 : crazi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