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에서는 갑오징어를 Cuttlefish 라
합니다
예전에는 낚시친구들과 갯바위에서
갑오징어를 잡으면 보통 5kg정도
무게가 나가니 크기를 상상에 맡기구요, 갑오징어 입이 큰 넘은 테니스 공
크기입니다^^
낚시 친구중에 요리사가 있어서
갑오징어로 여러가지 요리를 맛 보았던 추억도 생각납니다
갑오징어 식감은
쫄깃 쫄깃, 쫀득 쫀득, 탱글 탱글,
부드러우면서 살살녹는 느낌입니다
갑오징어 1kg 에 $ 10.99 가성비 좋은
호주 갑오징어 소개해드리구요,
숙회와 초고추장무침과
야채볶음, 버터구이, 매운 불고기가 생각나네요
첫댓글 헐 맛나겠어요^^
이리 보면 어디 살아도 각자 행복함을 찾는 것 노-프라블름이죠^^ 각 동네마다 특색이 있으니요! ㅎㅎ
군침이 도네요.
갑오징어 언제 먹어봤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오징어보다 더 맛있다고 하는데 아직 먹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안주가 아니더라도 그냥 먹고 싶은 비주얼입니다.
우리동네도 갑오징어 많이 잡아오는데 값이 비싸답니다
낚시로도 잡히기는 하는데 가믐에 콩나듯해서 안하구요
안주로 왔다 입니다
5킬로 짜리면 대체 얼만한건지 감이 안옵니다
그리 큰 갑오징어가 있군요.
매년 10월이 넘어가면 갑오징어 낚시를 다니는데 조과는 별로지만 비교적
간편한 낚시라서 즐깁니다. 올해는 갑오징어 배를 탈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시장에 가도 웬만한 사이즈는 마리당 2만원 정도를 하니 귀하신 몸이죠 ㅎ
시드니 갑오징어 낚시 비법 소개합니다^^
갑오징어 낚시바늘은 30cm 스테인 봉에 원형 오징어바늘이 3층구조로 고정되어 있구요
미끼는, 한국에서는 아지라고 부르더군요
현지에서 잡기도 하지만 피쉬마켓에서 한 열마리 구입하면 둘이서 갑오징어 낚시를 할수있는데
겨울철에는 해가 짧아서 야광 케미라이트를 달아서 합니다
갑오징어 바늘끝을 생선미끼 입속에 넣어 밀면 꼬리쯤에서 오징어 바늘봉이 나오는데 ,
오징어 바늘3층이 생선 미끼 주둥이 앞에 놓이면 생선 꼬리 부문에 튼튼한 고무줄로 미끼를 고정 시키면 됩니다
갑오징어 낚시는 3인조가 되어야 쉽게 잡을수 있는데
미끼가 워낙 무겁기 때문에 봉돌이 필요없구요, 깜깜한 밤 바다에 던져 놓고 기다려 보다가 낚시대를 들고 릴을
감아보면 바위에 걸린듯 하지만 잡아 당겨 보면 힘겨루기를 느낄수있구요,
갯바위가 야간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조명을 비추어주는 친구와 또 다른 친구는 갑오징어를 낚아 채는 갈쿠리가 달린 3단
알루미늄 스틱을 가지고 갯바위에 가까이 올때 낚아 챕니다
큰 넘은 7~8kg도 나가는데 들어 뽕은 절대 불가능하구요,
낚시줄은 보통 24kg 를 사용합니다
갑오징어 입이 테니스공 크기입니다^^
데쳐서 안주감으로 썰어놓은 숙회를 보니 군침이 돕니다, 사진빨이 좋아 그런지 더 맛있을 거 같고요.
갑오징어가 비싸다는거 오늘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가끔 어시장에 구경(아직 아무것도 안 샀습니다)가면 오징어와 함께 갑오징어도 있더군요.
여기 갑오징어는 오징어와 거의 비슷한 사이즈라 별 신경을 안썼는데 더 맛있다니 눈여겨 봐야겠습니다
가격이 아주 좋네요. 저도 갑오징어가 오징어보다 비싸다는걸 몰랐어요.
살짝 데쳐서 양념, 아 죽음입니다. 맛있게 드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