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우버스 분위기를 들었습니다.

[조용히살고싶다]

취업정보에 대우버스가 올라오면 다들 가지말라는 분위기였죠.

1. 연봉(동종업계 대비 하)
2. 근무환경 열악(노후된 공장)

부산에 중심에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도 부산 경남 지역 우수인력을 유치하는데는
점점 힘들어지고 최악의 상용 완성차 업체였죠
타타대우 상용차와 비교되는 상황

대우자동차의 3개의 사업부
부평, 군산, 창원 승용과 국민차 사업부는 GM
군산 트럭 사업부는 인도 타타
부산 버스 사업부는 영안
으로 인수되면서
GM대우는 사업확장과 동종업계 수준으로 연봉을 인상하고 있으나
아직 따라 잡기는 조금 부족한 상황이고
타타대우는 신입사원 연봉을 2800대로 인상하면서 인력 유치해 노력했죠
하지만 대우버스는 앞으로 가지 못하고 뒤걸음질만 하면서 점점 이직률이 높아지기
시작하였죠. 동종업계 대비 낮은 연봉... 기술개발도 없었고....
타타대우와 달리 승용과 버스는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는 장점을 살리지 못한 대우버스

사무직 노조가 결성되면서 기존 현장대비 홀대 받던 사무직 근무환경 개선의 노력의 결과
대졸 초임 연봉이 2700대로 인상되었다고 합니다. 타타대우보다는 조금 작지만 부산이란
지역적 메리트가 작용하면 효과는 그 이상이 될것 같네요.
대졸 초임 인상으로 그 위 직급들도 상당한 인상률이 적용되었습니다.
대졸 초임 연봉은 성과급을 제외한 순수 연봉통지서의 내용이라고 합니다.

전 비록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대우버스를 떠나 다른곳에 있지만 최근 접한 전 근무지의
소식을 들으니 저의 일처럼 기쁘네요. 조금 빨리 개선의 모습이 있었다면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었을 텐데요.

이제 노후된 공장문제 해결과 현대상용에 뒤지고 있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면
대우자동차 시절 전성기를 다시 한번....

참고로 전 절대 대우버스 인사팀 소속이 아님을 밝힙니다.
혹 제가 접한 대우버스의 소식이 사실이 아니라면 삭제하겠습니다.

[나루토]

GM 대우든, 타타대우든, 대우버스든 천천히 정상권으로 회복되는 것 같아 입사자로 참 기분이 좋군요. 특히 GM대우는 최근 않좋은 이미지를 많이 벗어나서, 대학에PACE 건립이나, 청라지구 건설들 꾸준히 투자하고 있고, 한번 투자하기로 한 곳은 반드시 투자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점점 기대가 되는군요.

[깁슨]

부산에 대우버스하면 신랑감후보1순위로 꼽은적이 있었지만..지금은 기반이 많이 약해졋지요 그리고 부산과 언양이 현재 따로 법인이 분리화가 되어있습니다만 사측입장으로서 법인단일화를 해줄것같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대우버스가 해외공장투자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를 조금만 메어준다면 사내에서는 전성기가 다시 찾아올지않을까...사무직 또한 부산에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cadura]

아직까지는 지역적 메리트가 있으니 부산에서는 아주 괜찮은 듯하네요.성과급,격려급 합치면 올해 대졸초임 3000정도 된다고 하니 이정도면 부산제조업에서는 2번째 아닌가요...신공장 돌려서 생산량 더욱 증가하면 옛 명성을 다시 얻을 수 있지 않을까십네요..

[취업절단내기]

버스하면 대우버스 하던시절..나이드신 분들은 대우버스 정말 좋은 회사라고 하시죠. 예전에는 정말 돈다발 들고 버스 사 갔다고 하니. 부산에 그나마 없는 제조업 중에 위치적으로나 네일밸류 면으로나 괜찮은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삼성, 현대 같은 회사와 비교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이고요 부산의 제조업중 대기업,시내위치,근무시간,분위기,연봉 어느것 하나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근무시간은 보통 6시 퇴근, 늦어도 7시30분 전에는 퇴근 한다고 하네요. 같은 자동차업계에 근무하는 저로써는 집이 부산이라 500만원 적게받고 일찍 퇴근하는게 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함.

[깁슨]

대우버스 역시 정규직은 파격적인 금액이군요...그에 반해 밑에 협력성창기업의 거의2년치하고 몇개월 연봉수준이군요 부럽습니다...ㅠㅠ 대우버스 기업 상당히 좋다는건 정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감적필]

대우버스 요즘 돈 많이 줍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