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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25권, 제25품: 십회향품③, (518회) 청암 스님.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대방광불화엄경 25권
大方廣佛華嚴經二十五卷
于闐國三藏實叉難陀奉 制譯
우전국(于闐國) 삼장(三藏) 실차난타(實叉難陀) 한역.
운허 번역, 청암 편집
◉ 화엄경 25권 십회향품③ 청암 스님 요점정리
과거 현재 모든 보살마하살은 삼세[過去 現在 未來]의 모든 부처님으로부터 이어받은 선근(善根)을 잘 닦아 모든 중생에게 회향한다.
마음에 선근의 법 그릇은 크고 작은 그릇이 한량이 없으나 그 모두가 보시의 회향의 선근은 다 같다. 그 선근이 삼세 동안 쌓여서 항상 회향(廻向)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회향해도 선근은 줄지도 않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니, 그대로이다.
그 회향은 헤아릴 수 없는 회향이 있지마는 보살마하살은 회향하는 마음도 모르게 회향하느니, 사람들아! 마음에 무거운 것부터 회향하라.
무게도 없는 마음에 짐을 지고 언제까지나 들고 다니며 괴로워할 것인가?
모두 다 회향하라. 그러면 마음이 편안하므로 부처님 밝은 광명이 드리울 것이다.
이 세상에 제일 뛰어난 말의 배려와 보시와 회향이다.
항상 배려하며 보시의 회향을 늘 선근(善根)으로 심으라.
그래서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은 이 선근도 중생에게 회향하니라.
이 세상에 제일 안 좋은 말은 집착과 습관이며, 탐진치(貪瞋癡)이다.
그대가 들고 있는 집착(執着) 하는 마음, 습관성(習慣性), 욕심[貪:탐]과 성냄[瞋:진]과 어리석[癡:치]은 마음부터 회향하라.
과거의 집착은 현실에 힘이 없으나 마음의 무게가 더 할 뿐이니 하루빨리 회향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배려함과 보시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에게 회향하라.
부모님께 보시하면 존중하는 마음이요, 스승께 보시하면 그 스승으로부터 후인들에게 인도하는 길을 열어 보임이요, 가난하고 어렵고 외로운 자에게 보시하면 친히 바라밀을 행하는 자가 되니라.
그러면 삼세의 공덕이 되리라. (과거의 업도 사라지고 현재에 덕을 쌓는 것이며, 미래의 난관을 소멸하여, 괴로움의 업이 사라지니 늘 가족의 행복만이 가득하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은 그대를 항상 난과에 부딪칠 때마다 진실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 하고 이 이름을 부르면 너를 어여삐 여겨 머리를 어루만지며 지켜주리라.)
◉ 화엄경 25권, 제25품: 십회향품③ 목차
4.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를 설하다.
7) 제5 무진공덕장회향(無盡功德藏迴向)
(1) 보살의 열 가지 선근
(2) 보살의 불국토(佛國土) 장엄
(3) 과거세의 부처님이 장엄한 세계
(4) 미래세의 부처님이 장엄한 세계
(5) 현재세의 부처님이 장엄한 세계
(6) 세계 속에 있는 부처님의 국토
(7) 모든 부처님의 국토를 선근으로 회향하다.
(8) 국토에 충만한 보살의 덕행을 원하다.
(9) 방편으로 회향하다.
(10) 이익을 이루다.
(11) 상을 떠난 회향
(12) 망심(妄心)을 떠나다.
(13) 중생에게 회향하다.
(14) 회향으로 덕을 이루다.
1〉다함이 없는 선근을 얻다.
2〉나와 법이 공한 지혜의 덕
3〉경계의 청정한 덕
4〉복과 지혜가 다함이 없는 덕
5〉복과 지혜가 뛰어난 덕
(15) 회향의 과위(果位)
(16) 금강당보살이 게송으로 설하다.
1〉회향의 선근
2〉보리에 회향하다.
3〉중생에게 회향하다.
4〉이익을 이룸
5〉보리(菩提)의 상(相)을 떠남
6〉중생의 상을 떠남
7〉덕을 이룸이 상을 떠남
8) 제6 수순견고일체선근회향(隨順堅固一切善根迴向)
(1) 보살의 제왕이 되어 중생을 구제하다.
(2) 보살의 자재한 공덕
(3) 60종의 보시 명록을 열거하다.
(4) 평등하게 보시하라.
(5) 잘 거두는 마음을 내어 회향하다.
(6) 60종의 보시
1〉좋은 음식으로 중생에게 보시하라.
2〉급수(給水) 공덕을 행하라.
3〉훌륭한 음식을 보시하라.
4〉수레 등속(車乘)으로 보시하라.
5〉의복으로 보시하라.
6〉갖가지 꽃으로 보시하다.
7〉꽃다발로 보시하다.
8〉향으로 보시하다.
9〉바르는 향으로 보시하다.
10〉평상(床座: 앉는 자리)을 보시하다.
11〉방사(房舍: 방과 침구)을 보시하다.
12〉사는 곳(住處: 사는 처소)을 보시하다.
13〉등을 밝혀 보시하다.
14〉탕약(湯藥: 아픈 이에게 약)을 보시하다.
15〉그릇을 보시하다.
① 그릇의 종류
② 보시할 대상
③ 회향하다.
※ 십회향 목록 순은 1권~10권까지 이어집니다.
화엄경 25권(華嚴經二十五卷)
제25품: 십회향품(十迴向品第)③
4.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를 설하다.
7) 제5 무진공덕장회향(無盡功德藏迴向)
(1) 보살의 열 가지 선근
“佛子!云何爲菩薩摩訶薩無盡功德藏迴向?”“佛子!此菩薩摩訶薩以懺除一切諸業重障
“불자!운하위보살마하살무진공덕장회향?”“불자!차보살마하살이참제일체제업중장
所起善根, 禮敬三世一切諸佛所起善根. 勸請一切諸佛說法所起善根,
소기선근, 예경삼세일체제불소기선근. 권청일체제불설법소기선근,
“불자들이여! 무엇을 보살마하살의 다함이 없는 공덕장 회향이라 하는가?
불자들이여! 이 보살마하살이 일체 업의 중대한 장애를 참회하고 일으킨 선근과, 삼세의 일체 부처님께 예경하고 일으킨 선근과, 모든 부처님께 권하여 법문 말씀하기를 청하여 일으킨 선근이 있느니라.”
聞佛說法精勤修習,悟不思議廣大境界所起善根, 於去來今一切諸佛、一切衆生所有善根,
문불설법정근수습,오부사의광대경계소기선근, 어거래금일체제불、일체중생소유선근,
皆生隨喜所起善根,
개생수희소기선근,
“부처님께서 법문 말씀하심을 듣고 부지런히 수행하여 부사의한 넓고 큰 경계를 깨닫고 일으킨 선근과, 과거 미래 현재의 모든 부처님과 모든 중생에게 있는 선근을 따라서 기뻐하고 일으키는 선근이 있느니라.”
去來今世一切諸佛善根無盡,諸菩薩衆精勤修習所得善根, 三世諸佛成等正覺、轉正法輪、
거래금세일체제불선근무진,제보살중정근수습소득선근, 삼세제불성등정각、전정법륜、
調伏衆生,菩薩悉知,發隨喜心所生善根,
조복중생,보살실지,발수희심소생선근,
“과거 미래 현재의 일체 부처님의 선근이 다함이 없고, 모든 보살들이 부지런히 닦아서 얻은 선근과, 삼세 부처님들이 정각을 이루고 법 바퀴를 운전하여 중생들을 조복하는 것을 보살이 모두 알고 따라서 기뻐하는 마음을 내어서 생긴 선근이 있느니라.”
三世諸佛從初發心、修菩薩行、成最正覺乃至示現入般涅槃,般涅槃已正法住世乃至滅盡,
삼세제불종초발심、수보살행、성최정각내지시현입반열반,반열반이정법주세내지멸진,
於如是等皆生隨喜所有善根。
어여시등개생수희소유선근。
“삼세 부처님들이 처음 발심하여 보살의 행을 닦고 정각을 이루며, 내지 열반에 드심을 보이고, 열반에 드신 뒤에는 바른 법이 세상에 머물러 있으며, 내지 법이 멸하여 없어지는 일에 대하여 따라 기뻐하는 마음을 내어서 생긴 선근들이 있느니라.”
(2) 보살의 불국토(佛國土) 장엄
菩薩如是念不可說諸佛境界及自境界,乃至菩提無障礙境,如是廣大無量差別一切善根,凡
보살여시념불가설제불경계급자경계,내지보제무장애경,여시광대무량차별일체선근,범
所積集,凡所信解,凡所隨喜,凡所圓滿,凡所成就,凡所修行,凡所獲得,凡所知覺,凡
소적집,범소신해,범소수희,범소원만,범소성취,범소수행,범소획득,범소지각,범
所攝持,凡所增長,悉以迴向莊嚴一切諸佛國土.
소섭지,범소증장,실이회향장엄일체제불국토.
“보살이 이와 같이 말할 수 없는 부처님의 경계와 자기의 경계와 내지 보리의 장애 없는 경계를 생각하나니, 이렇게 광대하고 한량없이 차별한 일체 선근에서 쌓아 모은 것이나 믿고 이해한 것이나 따라서 기뻐한 것이나 원만한 것이나 성취한 것이나 닦아 행한 것이나 얻어진 것이나 알고 깨달은 것이나 거두어 지닌 것이나 증장한 것이나 모두 회향하여 모든 부처님의 국토를 장엄하느니라.”
(3) 과거세의 부처님이 장엄한 세계
如過去世無邊際劫,一切世界、一切如來所行之處。所謂 無量無數佛世界種,佛智所知,
여과거세무변제겁,일체세계、일체여래소행지처。소위무량무수불세계종,불지소지,
菩薩所識,大心所受, 莊嚴佛剎,
보살소식,대심소수, 장엄불찰,
“지난 세상의 끝없는 겁에 모든 세계가 일체 여래의 행하시던 곳인 것과 같나니, 이른바 한량없고 수가 없는 부처님의 세계종(世界種)이 부처님의 지혜로 아시는 바며, 보살의 아는 바며, 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장엄한 부처님 세계를 장엄함이니라.”
淸淨業行,所流所引,應衆生起, 如來神力之所示現,諸佛出世淨業所成,普賢菩薩妙行所
청정업행,소류소인,응중생기, 여래신력지소시현,제불출세정업소성,보현보살묘행소
興, 一切諸佛於中成道,示現種種自在神力。
흥, 일체제불어중성도,시현종종자재신력。
“청정한 업과 행으로 흘러오고 이끌어 온 것이며, 중생에 응하여 일어난 것이며, 여래의 신력으로 나타낸 것이며, 부처님들의 출세간하신 깨끗한 업으로 이룬 것이며, 보현보살의 묘한 행으로 일으킨 것이니, 모든 부처님께서 이 가운데서 성도하시고 가지가지 자재한 신력을 나타내 보이시었느니라.”
(4) 미래세의 부처님이 장엄한 세계
盡未來際,所有如來應正等覺,徧法界住,當成佛道,當得一切淸淨莊嚴功德佛土。盡法
진미래제,소유여래응정등각,편법계주,당성불도,당득일체청정장엄공덕불토。진법
界、虛空界,無邊無際,無斷無盡,皆從如來智慧所生,無量妙寶之所莊嚴。
계、허공계,무변무제,무단무진,개종여래지혜소생,무량묘보지소장엄。
“오는 세월이 끝날 때까지, 여래 응공 정등각께서 법계에 가득하게 머무시면서 장차 부처님이 되실 것이며, 마땅히 일체 청정하게 장엄한 공덕 불토를 얻을 것이니, 온 법계 허공계에 두루하여, 끝없고 짬이 없고 끊이지 않고 다함이 없을 것이며, 다 여래의 지혜로 생기고, 한량없는 아름다운 보배로 장엄하는 것이니라.”
所謂一切香莊嚴、一切華莊嚴、一切衣莊嚴、一切功德藏莊嚴、一切諸佛力莊嚴、一切佛國
소위일체향장엄、일체화장엄、일체의장엄、일체공덕장장엄、일체제불력장엄、일체불국
土莊嚴。如來所都,不可思議,同行宿緣諸淸淨衆於中止住,未來世中當成正覺。一切諸佛
토장엄。여래소도,불가사의,동행숙연제청정중어중지주,미래세중당성정각。일체제불
之所成就,非世所睹,菩薩淨眼乃能照見。
지소성취,비세소도,보살정안내능조견。
“이른바 온갖 향으로 장엄하고 온갖 꽃으로 장엄하고 온갖 옷으로 장엄하고 온갖 공덕장(藏)으로 장엄하고 온갖 부처님의 힘으로 장엄하고 온갖 부처님의 국토로 장엄하는 것이니라. 여래의 도읍하신 바요, 지난 세상에 함께 수행하던 부사의한 청정 대중이 그 가운데 있으며, 오는 세상에 정각을 이루실 모든 부처님의 성취하시는 바이매, 세상 사람으로는 볼 수 없고 보살의 깨끗한 눈으로만 능히 보는 것이니라.”
此諸菩薩具大威德,宿植善根,知一切法如幻如化,普行菩薩諸淸淨業,入不思議自在三
차제보살구대위덕,숙식선근,지일체법여환여화,보행보살제청정업,입불사의자재삼
昧,善巧方便能作佛事,放佛光明普照世間,無有限極。
매,선교방편능작불사,방불광명보조세간,무유한극。
“이 보살들이 큰 위덕을 갖추고 미리부터 선근을 심었으매 온갖 법이 요술과 같고 변화와 같음을 알려 보살의 청정한 업을 널리 행하며, 부사의하게 자재한 삼매에 들어가 공교한 방편으로 불사를 지으며, 부처님이 광명을 놓아 세간을 널리 비추되 한정한 끝이 없느니라.”
(5) 현재세의 부처님이 장엄한 세계
現在一切諸佛世尊,悉亦如是。莊嚴世界無量形相、無量光色,悉是功德之所成就無量香、
현재일체제불세존,실역여시。장엄세계무량형상、무량광색,실시공덕지소성취무량향、
無量寶、無量樹、無數莊嚴、無數宮殿、無數音聲。
무량보、무량수、무수장엄、무수궁전、무수음성。
“현재에 계신 모든 부처님 세존도 모두 이와 같이 세계를 장엄하시니, 한량없는 형상과 한량없는 광명이 모두 공덕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한량없는 향, 한량없는 보배, 한량없는 나무, 수없는 장엄, 수없는 궁전, 수없는 음성이니라.”
隨順宿緣諸善知識,示現一切功德莊嚴,無有窮盡。所謂一切香莊嚴、一切鬘莊嚴、一切
수순숙연제선지식,시현일체공덕장엄,무유궁진。소위일체향장엄、일체만장엄、일체
末香莊嚴、一切寶莊嚴、一切幡莊嚴、一切寶繒綵莊嚴、一切寶欄楯莊嚴、阿僧祇金網莊
말향장엄、일체보장엄、일체번장엄、일체보증채장엄、일체보난순장엄、아승기금망장
嚴、阿僧祇河莊嚴、阿僧祇雲雨莊嚴、阿僧祇音樂奏微妙音,
엄、아승기하장엄、아승기운우장엄、아승기음락주미묘음,
“또 지난 세상의 인연을 따르는 선지식들이 온갖 공덕의 장엄을 그지없이 나타낸 것이니, 이른바 온갖 향 장엄, 온갖 화만 장엄, 온갖 가루향 장엄, 온갖 보배 장엄, 온갖 깃발 장엄, 온갖 보배 채단 장엄, 온갖 보배 난간 장엄이며, 아승기 황금 그물로 장엄하고, 아승기 강으로 장엄하고, 아승기 구름과 비로 장엄하고, 아승기 음악으로 미묘한 소리를 연주하는 것이니라.”
(6) 세계속에 있는 부처님의 국토
如是等無量無數莊嚴之具,莊嚴一切盡法界、虛空界,十方無量種種業起,佛所了知、
여시등무량무수장엄지구,장엄일체진법계、허공계,십방무량종종업기,불소요지、
佛所宣說一切世界.
불소선설일체세계.
“이와 같이 한량없고 수없는 장엄거리로 온 법계 허공계에 가득한 일체 세계를 장엄하였으니, 시방의 한량없는 가지가지 업으로 일어났으며, 부처님의 아시는 바며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일체 세계들이었느니라.”
其中所有一切佛土。所謂莊嚴佛土、淸淨佛土、平等佛土、妙好佛土、威德佛土、廣大佛
기중소유일체불토。소위장엄불토、청정불토、평등불토、묘호불토、위덕불토、광대불
土、安樂佛土、不可壞佛土、無盡佛土、無量佛土、無動佛土、無畏佛土、光明佛土、
토、안락불토、불가괴불토、무진불토、무량불토、무동불토、무외불토、광명불토、
“그 가운데 있는 일체 부처님 국토들은 이른바 장엄한 부처님 국토, 청정한 부처님 국토, 평등한 부처님 국토, 아름다운 부처님 국토, 위덕 있는 부처님 국토, 광대한 부처님 국토, 안락한 부처님 국토, 깨뜨릴 수 없는 부처님 국토, 다함이 없는 부처님 국토, 한량이 없는 부처님 국토, 동하지 않는 부처님 국토, 두려움 없는 부처님 국토, 광명한 부처님 국토와.”
無違逆佛土、可愛樂佛土、普照明佛土、嚴好佛土、精麗佛土、妙巧佛土、第一佛土、勝佛
무위역불토、가애락불토、보조명불토、엄호불토、정려불토、묘교불토、제일불토、승불
土、殊勝佛土、最勝佛土、極勝佛土、上佛土、無上佛土、無等佛土、無比佛土、無譬諭佛
토、수승불토、최승불토、극승불토、상불토、무상불토、무등불토、무비불토、무비유불
土。
토。
“어기지 않는 부처님 국토, 사랑스러운 부처님 국토와, 널리 비치는 부처님 국토와, 훌륭한 부처님 국토와, 화려한[精麗:정려] 부처님 국토와, 교묘한 부처님 국토와, 제일가는 부처님 국토와, 수승한 부처님 국토와, 아주 수승한 부처님 국토와, 지극히 수승한 부처님 국토와, 높은 부처님 국토와, 가장 높은 부처님 국토와, 같은 것이 없는 부처님 국토, 비길 데 없는 부처님 국토, 비유할 수 없는 부처님 국토이었느니라.”
(7) 모든 부처님의 국토을 선근으로 회향하다.
如是過去未來現在一切佛土所有莊嚴,菩薩摩訶薩以己善根發心迴向,‘願以如是去、來、
여시과거미래현재일체불토소유장엄,보살마하살이기선근발심회향,‘원이여시거、래、
現在一切諸佛, 所有國土淸淨莊嚴,悉以莊嚴於一世界,
현재일체제불, 소유국토청정장엄,실이장엄어일세계,
“이와 같이 과거 미래 현재의 모든 부처님 국토에 있는 장엄을 보살마하살이 자기의 선근으로 발심하여 회향하되 ‘원컨대 이와 같은 과거 미래 현재의 모든 부처님께서 가지신 국토의 청정한 장엄으로써 모두 한 세계를 장엄하되.”
如彼一切諸佛國土所有莊嚴,皆悉成就,皆悉淸淨,皆悉聚集,皆悉顯現,皆悉嚴好,皆悉
여피일체제불국토소유장엄,개실성취,개실청정,개실취집,개실현현,개실엄호,개실
住持。如一世界, 如是,盡法界、虛空界,一切世界悉亦如是,三世一切諸佛國土種種莊嚴
주지。여일세계, 여시,진법계、허공계,일체세계실역여시,삼세일체제불국토종종장엄
皆悉具足。’”
개실구족。’”
“저 일체 부처님 국토에 있는 장엄을 모두 성취하고 모두 청정하고 모두 모으고 모두 나타내고 모두 훌륭하게 하고 모두 머물러 지닐 것이며, 저 한 세계와 같이 온 법계 허공계의 모든 세계들도 다 이와 같이 하여, 삼세 의 모든 부처님 국토의 가지가지 장엄을 모두 구족하여 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8) 국토에 충만한 보살의 덕행을 원하다.
“佛子!菩薩摩訶薩, 復以善根如是迴向,‘願我所修一切佛剎,諸大菩薩皆悉充滿。
“불자!보살마하살, 부이선근여시회향,‘원아소수일체불찰,제대보살개실충만。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다시 선근으로 이렇게 회향하면서 원하기를 ‘내가 닦은 바 모든 부처님 국토에 큰 보살들이 충만하여지이다.”
其諸菩薩,體性眞實,智慧通達,善能分別一切世界及衆生界,深入法界及虛空界,捨離愚
기제보살,체성진실,지혜통달,선능분별일체세계급중생계,심입법계급허공계,사리우
癡, 成就念佛,念法眞實不可思議,念僧無量普皆周徧,
치, 성취념불,념법진실불가사의,념승무량보개주편,
“그 보살들은 체품이 진실하고 지혜가 통달하며, 온갖 세계와 중생계를 잘 분별하고, 법계와 허공계에 깊이 들어가서 어리석음을 버리며, 염불을 성취하며, 법이 진실하여 불가사의함을 생각하고, 스님이 한량없어 두루 가득한 줄을 생각하여지이다.”
亦念於捨, 法日圓滿,智光普照,見無所礙, 從無得生生諸佛法,爲衆勝上善根之主,發生
역념어사, 법일원만,지광보조,견무소애, 종무득생생제불법,위중승상선근지주,발생
無上菩提之心, 住如來力,趣薩婆若,破諸魔業,淨衆生界,深入法性,永離顚倒,善根大
무상보제지심, 주여래력,취살파야,파제마업,정중생계,심입법성,영리전도,선근대
願皆悉不空。如是菩薩充滿其土,生如是處,有如是德,
원개실불공。여시보살충만기토,생여시처,유여시덕,
“또한 버리는[捨:버릴 사] 것을 생각하며, 법의 태양[法日?:법일]이 원만하고 지혜 빛이 널리 비치어 보는 데 장애가 없으며, 날 것이 없는 데로부터 부처님 법을 내어, 중생의 가장 수승하여 보리의 주인이 되며, 위없는 보리심을 내고 여래의 힘에 머물러 일체지(一切智)에 나아가며, 마군들의 업을 깨뜨리고 중생의 세계를 청정케 하며, 법의 성품에 깊이 들어가 전도(顚倒)함을 여의고, 선근과 큰 소원이 모두 공하지 아니하며, 이러한 보살들이 그 세계에 충만하여 이와 같이 곳에 태어나서 이와 같이 덕이 있어지이다.”
常作佛事,得佛菩提淸淨光明, 具法界智,現神通力,一身充滿一切法界, 得大智慧,入一
상작불사,득불보제청정광명, 구법계지,현신통력,일신충만일체법계, 득대지혜,입일
切智所行之境,善能分別無量無邊法界句義, 於一切剎皆無所着,而能普現一切佛土, 心如
체지소행지경,선능분별무량무변법계구의, 어일체찰개무소착,이능보현일체불토, 심여
虛空,無有所依,而能分別一切法界,善能入出不可思議甚深三昧,
허공,무유소의,이능분별일체법계,선능입출불가사의심심삼매,
“항상 불사를 지어 부처님의 보리와 청정한 광명을 얻으며, 법계의 지혜를 갖추며, 신통한 힘을 나타내어서 한 몸이 모든 법계에 충만하며, 큰 지혜를 얻고 큰 지혜로 행하는 경계에 들어가서 한량없고 끝이 없는 법계의 구절과 뜻을 잘 분별하며, 온갖 세계에 조금도 집착이 없으면서도 모든 부처님 국토에 널리 나타나며, 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의지할 데가 없으면서도 일체 법계를 능히 분별하며, 부사의한 깊은 깊은 삼매에 잘 들어가지이다.”
趣薩婆若,住諸佛剎,得諸佛力,開示演說阿僧祇法而無所畏, 隨順三世諸佛善根,普照一
취살바야,주제불찰,득제불력,개시연설아승기법이무소외, 수순삼세제불선근,보조일
切如來法界,悉能受持一切佛法, 知阿僧祇諸語言法,善能演出不可思議差別音聲,
체여래법계,실능수지일체불법, 지아승기제어언법,선능연출불가사의차별음성,
“살바야에 나아가 여러 부처님 국토에 머물며, 부처님들의 힘을 얻어 아승기 법문을 연설하매 두려움이 없느니라. 또한 삼세 여러 부처님의 선근을 따르며, 일체 여래의 법계를 두루 비추어, 모든 부처님의 법을 능히 받아 지니며, 아승기 모든 말의 법을 알아 부사의하게 차별한 음성을 능히 내니라.”
入於無上佛自在地,普遊十方一切世界而無障礙, 行於無諍、無所依法,無所分別,修習增
입어무상불자재지,보유십방일체세계이무장애, 행어무쟁、무소의법,무소분별,수습증
廣菩提之心, 得善巧智,善知句義,能隨次第開示演說。
광보제지심, 득선교지,선지구의,능수차제개시연설。
“부처님의 위없이 자재한 지위에 들어가고, 시방의 모든 세계에 두루 다니되 장애가 없으며, 다툼이 없고 의지한 데 없는 법을 행하되 분별할 것이 없으며, 보리심을 닦아 익히고 증장하여 공교한 지혜를 얻고 구절과 뜻을 잘 알아서 차례를 따라서 연설하여지이다.”
願令如是諸大菩薩莊嚴其國,充滿分布,隨順安住,熏修、極熏修,純淨、極純淨,恬然宴
원령여시제대보살장엄기국,충만분포,수순안주,훈수、극훈수,순정、극순정,념연연
寂。
적。
“원컨대 이러한 큰 보살들이 그 국토를 장엄하고 가득히 널려서 편안히 있으면서 닦아 익히고 지극히 닦아 익히며, 순정하고 지극히 순정하여 화평하고 고요하여지이다.”
於一佛剎,隨一方所,皆有如是無數、無量、無邊、無等、不可數、不可稱、不可思、不可
어일불찰,수일방소,개유여시무수、무량、무변、무등、불가수、불가칭、불가사、불가
量、不可說、不可說不可說諸大菩薩周徧充滿。如一方所,一切方所亦復如是, 如一佛剎,
량、불가설、불가설불가설제대보살주편충만。여일방소,일체방소역부여시, 여일불찰,
盡虛空徧法界一切佛剎,悉亦如是。’”
진허공편법계일체불찰,실역여시。’”
“한 부처님 한 방소를 따라 모두 이와 같이 수없고, 한량없고, 끝없고, 짝이 없고, 셀 수 없고, 일컬을 수 없고, 생각할 수 없고, 요량할 수 없고,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큰 보살들이 두루 충만하여, 한 방소와 같이 일체 방소에도 역시 그러하며, 한 세계와 같이 온 허공과 법계에 가득한 일체 세계에도 다 이와 같아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9) 방편으로 회향하다.
“佛子!菩薩摩訶薩以諸善根,方便迴向一切佛剎,方便迴向一切菩薩,方便迴向一切如
“불자!보살마하살이제선근,방편회향일체불찰,방편회향일체보살,방편회향일체여
來,方便迴向一切佛菩提,方便迴向一切廣大願,方便迴向一切出要道,
래,방편회향일체불보제,방편회향일체광대원,방편회향일체출요도,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모든 선근으로써 일체 부처님 세계에 방편으로 회향하며, 일체 보살에게 방편으로 회향하며, 일체 여래에게 방편으로 회향하며, 일체 부처님 보리에 방편으로 회향하며, 일체 넓고 큰 서원에 방편으로 회향하며, 일체 뛰어나는 요긴한 길에 방편으로 회향하하느니라”
方便迴向淨一切衆生界,方便迴向於一切世界常見諸佛出興於世,方便迴向常見如來壽命無
방편회향정일체중생계,방편회향어일체세계상견제불출흥어세,방편회향상견여래수명무
量,方便迴向常見諸佛徧周法界轉無障礙不退法輪。
량,방편회향상견제불편주법계전무장애불퇴법륜。
“방편으로 회향하여 일체 중생계를 깨끗이 하며, 방편으로 회향하여 일체 세계에서 부처님들이 세상에 출현하심을 항상 보며, 방편으로 회향하여 여래의 수명이 한량없음을 항상 보며, 방편으로 회향하여 부처님들이 법계에 가득하여 걸림없고 물러가지 않는 법 바퀴 굴리는 것을 항상 보느니라.”
(10) 이익을 이루다.
佛子!菩薩摩訶薩以諸善根如是迴向時,普入一切佛國土故,一切佛剎皆悉淸淨, 普至一切
불자!보살마하살이제선근여시회향시,보입일체불국토고,일체불찰개실청정, 보지일체
衆生界故,一切菩薩皆悉淸淨, 普願一切諸佛國土佛出興故,一切法界、一切佛土諸如來身
중생계고,일체보살개실청정, 보원일체제불국토불출흥고,일체법계、일체불토제여래신
超然出現。
초연출현。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선근으로써 이렇게 회향할 적에, 모든 부처님의 국토에 두루 들어가므로 일체 부처님의 세계가 다 청정하며, 온갖 중생계에 두루 이르므로 일체 보살이 다 청정하며, 모든 부처님의 국토에 부처님께서 출현하기를 원하므로 일체 법계의 일체 부처님 국토에 여래의 몸이 초연(超然)하게 출현하느니라.”
(11) 상을 떠난 회향
佛子!菩薩摩訶薩,以如是等無比迴向趣薩婆若,其心廣大,猶如虛空,無有限量,入不思
불자!보살마하살,이여시등무비회향취살바야,기심광대,유여허공,무유한량,입불사
議,知一切業及以果報皆悉寂滅, 心常平等,無有邊際,普能徧入一切法界。
의,지일체업급이과보개실적멸, 심상평등,무유변제,보능편입일체법계。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비길 데 없는 회향으로 살바야(薩婆若)에 나아가면 마음이 허공과 같이 한량이 없어 부사의한 데 들어가며, 모든 업과 과보가 모두 적멸한 줄을 알며, 마음이 항상 평등하고 끝없어서 일체 법계에 두루 들어가느니라.”
(12) 망심(妄心)을 떠나다.
佛子!菩薩摩訶薩如是迴向時,不分別我及以我所,不分別佛及以佛法,不分別剎及以嚴
불자!보살마하살여시회향시,불분별아급이아소,불분별불급이불법,불분별찰급이엄
淨,不分別衆生及以調伏,不分別業及業果報,
정,불분별중생급이조복,불분별업급업과보,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회향할 적에 나와 내 것을 분별하지 아니하며, 부처님과 부처님 법을 분별하지 아니하며, 세계와 세계의 장엄을 분별하지 아니하며, 중생과 중생 조복함을 분별하지 아니하며, 업과 업의 과보를 분별하지 아니하느니라.”
不着於思及思所起, 不壞因,不壞果,不取事,不取法, 不謂生死有分別,不謂涅槃恒寂
불착어사급사소기, 불괴인,불괴과,불취사,불취법, 불위생사유분별,불위열반항적
靜,不謂如來證佛境界, 無有少法,與法同止。
정,불위여래증불경계, 무유소법,여법동지。
“생각과 생각으로 일으키는 것을 분별하지 아니하며, 인을 깨뜨리지 않고 과도 깨뜨리지 않으며, 일을 취하지 않고 법도 취하지 않으며, 생사가 분별이 있다고 말하지 않고 열반이 항상 고요하다고 말하지 않으며, 여래가 부처님 경계를 증득하였다 말하지 않나니, 조그만 법도 법과 더불어 함께 머물지 않기 때문이니라.”
(13) 중생에게 회향하다.
佛子!菩薩摩訶薩如, 是迴向時,以諸善根普施衆生,決定成熟,平等教化, 無相、無緣、
불자!보살마하살, 여시회향시,이제선근보시중생,결정성숙,평등교화, 무상、무연、
無稱量、無虛妄、遠離一切分別取着。
무칭량、무허망、원리일체분별취착。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회향할 때에 모든 선근을 중생에게 보시하되, 결정코 성숙시키고 평등하게 교화하며, 모양이 없고 연(緣)이 없고 헤아릴 수 없고 허망하지 아니하여 온갖 분별과 집착을 여의었느리라.”
(14) 회향으로 덕을 이루다.
1〉 다함이 없는 선근을 얻다.
菩薩摩訶薩, 如是迴向已,得無盡善根。所謂念三世一切諸佛故,得無盡善根, 念一切菩薩
보살마하살, 여시회향이,득무진선근。소위념삼세일체제불고,득무진선근, 념일체보살
故,得無盡善根, 淨諸佛剎故,得無盡善根, 淨一切衆生界故,得無盡善根,
고,득무진선근, 정제불찰고,得無盡善根, 정일체중생계고,득무진선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회향하고는 다함이 없는 선근을 얻느니라. 이른바 삼세의 일체 부처님을 생각하므로 다함이 없는 선근을 얻으며, 일체 보살을 생각하므로 다함이없는 선근을 얻으며, 부처님 세계를 청정히 하므로 다함이 없는 선근을 얻으며, 일체 중생계를 깨끗이 하므로 다함이 없는 선근을 얻느니라.”
深入法界故,得無盡善根, 修無量心等虛空界故,得無盡善根, 深解一切佛境界故,得無盡
심입법계고,득무진선근, 수무량심등허공계고,득무진선근, 심해일체불경계고,득무진
善根, 於菩薩業勤修習故,得無盡善根, 了達三世故,得無盡善根。
선근, 어보살업근수습고,득무진선근, 요달삼세고,득무진선근。
“법계에 깊이 들어가므로 다함이 없는 선근을 얻으며, 무량한 마음을 닦아 허공계와 평등하므로 다함이 없는 선근을 얻으며, 일체 부처님의 경계를 깊이 이해하므로 다함이 없는 선근을 얻으며, 보살의 업을 부지런히 닦으므로 다함이 없는 선근을 얻으며, 삼세를 분명하게 통달하므로 다함이 없는 선근을 얻느니라.”
2〉 나와 법이 공한 지혜의 덕
佛子!菩薩摩訶薩, 以一切善根如是迴向時,了一切衆生界無有衆生,解一切法無有壽命,
불자!보살마하살, 이일체선근여시회향시,요일체중생계무유중생,해일체법무유수명,
知一切法無有作者,悟一切法無補伽羅,了一切法無有忿諍,
지일체법무유작자,오일체법무보가라,요일체법무유분쟁,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일체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할 적에 일체 중생계에 중생이 없음을 알며, 일체 법이 수명이 없음을 알며, 일체 법을 지은 이가 없음을 알며, 일체 법에 보특가라(補特伽羅)가 없음을 알며, 일체 법이 다툼이 없음 아느니라.”
觀一切法皆從緣起、無有住處,知一切物皆無所依,了一切剎悉無所住,觀一切菩薩行亦無
관일체법개종연기、무유주처,지일체물개무소의,요일체찰실무소주,관일체보살행역무
處所,見一切境界悉無所有。
처소,견일체경계실무소유。
“일체 법이 인연으로 생긴 것이어서 있는 곳이 없음을 관찰하며, 온갖 물건이 모두 의지한 데 없음을 알며, 모든 세계가 다 머무는 데 없음을 알며, 일체 보살의 행도 처소가 없음을 보며, 일체 경계가 모두 있는 것 아님을 보느니라.”
3〉 경계의 청정한덕
佛子!菩薩摩訶薩, 如是迴向時,眼終不見不淨佛剎,亦復不見異相衆生,無有少法爲智所
불자!보살마하살, 여시회향시,안종불견부정불찰,역부불견이상중생,무유소법위지소
入,亦無少智而入於法,解如來身非如虛空, 一切功德,無量妙法所圓滿故,於一切處令諸
입,역무소지이입어법,해여래신비여허공, 일체공덕,무량묘법소원만고,어일체처영제
衆生積集善根悉充足故。”
중생적집선근실충족고。”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와같이 회향할 때에 눈으로 부정한 세계를 보지 아니하고, 다른 형상인 중생도 보지 아니하며, 조그만 법도 지혜로 들어갈 것이 없고, 조그만 지혜도 법에 들어갈 것이 없으며, 여래의 몸이 허공과 같지 않음을 아나니 일체 공덕과 한량없는 묘한 법으로 원만한 연고며, 온갖 곳에서 중생들로 하여금 선근을 모으게 하나니 다 충족케 하는 연고이니라.”
4〉 복과 지혜가 다함이 없는 덕
“佛子!此菩薩摩訶薩, 於念念中得不可說不可說十力地,具足一切福德,成就淸淨善根,
“불자!차보살마하살, 어념념중득불가설불가설십력지,구족일체복덕,성취청정선근,
爲一切衆生福田。
위일체중생복전。
“불자들이여! 이 보살마하살이 잠깐잠깐마다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십력(十力)의 지위를 얻으며, 일체 복덕을 구족하고 청정한 선근을 성취하여 일체 중생의 복전이 되느니라.”
此菩薩摩訶薩,成就如意摩尼功德藏,隨有所須,一切樂具悉皆得故,隨所遊方悉能嚴淨一
차보살마하살,성취여의마니공덕장,수유소수,일체락구실개득고,수소유방실능엄정일
切國土,隨所行處令不可說不可說衆生皆悉淸淨,攝取福德修治諸行故。
체국토,수소행처영불가설불가설중생개실청정,섭취복덕수치제행고。
“이 보살마하살이 뜻대로 되는 마니 공덕장을 성취하니, 필요한 대로 모든 즐거운 것을 얻게 되는 연고며, 다니는 곳마다 모든 국토를 깨끗이 장엄하며, 가는 곳마다 말할 수 없이 말할 수 없는 중생으로 하여금 청정케 하니 복덕을 거두어 여러 행을 닦는 연고이니라.”
5〉 복과 지혜가 뛰어난 덕
佛子!菩薩摩訶薩如是迴向時,修一切菩薩行,福德殊勝,色相無比, 威力光明超諸世間,
불자!보살마하살여시회향시,수일체보살행,복덕수승,색상무비, 위력광명초제세간,
魔及魔民, 莫能瞻對, 善根具足,大願成就.
마급마민, 막능첨대, 선근구족,대원성취.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회향할 때에, 일체 보살의 행을 닦아서, 복덕이 뛰어나고 몸매가 비길 데 없으며, 위엄과 광명이 세간에서 뛰어나고, 마군과 마군의 졸개들이 마주 대하지 못하며, 선근을 구족하고 대원을 성취하였느니라.”
其心彌廣,等一切智, 於一念中,悉能周徧無量佛剎, 智力無量,了達一切諸佛境界,於一
기심미광,등일체지, 어일념중,실능주편무량불찰, 지력무량,요달일체제불경계,어일切佛得深信解, 住無邊智菩提心力,廣大如法界,究竟如虛空。”
체불득심신해, 주무변지보제심력,광대여법계,구경여허공。”
“佛子!是名菩薩摩訶薩第五無盡功德藏迴向。
“불자!시명보살마하살제오무진공덕장회향。
“그 마음이 더욱 넓어 일체 지혜와 평등하며, 한 생각 동안에 한량없는 부처님 세계에 두루 가득하고, 지혜의 힘이 한량이 없이 모든 부처님의 경계를 통달하며, 모든 부처님께 깊은 믿음을 얻고 그지없는 지혜에 머물렀으며 보리의 마음과 힘은 법계처럼 광대하고 허공처럼 끝까지 이르느니라.
불자들이여! 이것이 보살마하살의 다함이 없는 공덕장인 제5회향이니라.”
(15) 회향의 과위(果位)
菩薩摩訶薩住此迴向,得十種無盡藏。何等爲十?所謂得見佛無盡藏,於一毛孔見阿僧祇諸
보살마하살주차회향,득십종무진장。하등위십?소위득견불무진장,어일모공견아승기제
佛出興世故, 得入法無盡藏,以佛智力觀 一切法悉入一法故,
불출흥세고, 득입법무진장,이불지력관 일체법실입일법고,
“보살마하살이 이 회향에 머무르면 열 가지 무진장을 얻나니, 무엇이 열인가?
이른바 부처님을 뵈옵는 무진장을 얻나니 한 털구멍에서 아승기 부처님들이 세상에 출현하심을 보는 연고며, 법에 들어가는 무진장을 얻나니 부처님 지혜의 힘으로 모든 법이 한 법에 들어감을 관찰하는 연고이니라.”
得憶持無盡藏,受持一切佛所說法無忘失故, 得決定慧無盡藏,善知一切佛所說法祕密方便
득억지무진장,수지일체불소설법무망실고, 득결정혜무진장,선지일체불소설법비밀방편
故, 得解義趣無盡藏,善知諸法理趣分齊故,
고, 득해의취무진장,선지제법리취분제고,
“잘 기억하는 무진장을 얻나니 모든 부처님의 말씀하는 법을 받아 지니고 잊지 아니하는 연고며, 결정한 지혜의 무진장을 얻나니 모든 부처님께서 말씀한 법과 비밀한 방편을 잘 아는 연고며, 뜻과 취지를 아는 무진장을 얻나니 모든 법의 이치와 의향의 정도를 잘 아는 연고이니라.”
得無邊悟解無盡藏,以如虛空智通達三世一切法故, 得福德無盡藏,充滿一切諸衆生意不可
득무변오해무진장,이여허공지통달삼세일체법고, 득복덕무진장,충만일체제중생의불가
盡故, 得勇猛智覺無盡藏,悉能除滅一切衆生愚癡翳故, 得決定辯才無盡藏,演說一切佛平
진고, 득용맹지각무진장,실능제멸일체중생우치예고, 득결정변재무진장,연설일체불평
等法令諸衆生悉解了故.
등법영제중생실해료고.
“끝없이 깨닫아 아는 무진장을 얻나니, 허공 같은 지혜로 삼세의 모든 법을 통달하는 연고며, 복덕의 무진장을 얻나니 일체 중생의 뜻을 충만하되 다함이 없는 연고며, 용맹한 지혜로 깨닫게 하는 무진장을 얻나니 일체 중생의 우치한 번뇌를 능히 제해 버리는 연고며, 결정한 변재의 무진장을 얻나니 일체 부처님의 평등한 법문을 연설하여 중생들을 깨닫게 하는 연고이니라.”
得十力無畏無盡藏,具足一切菩薩所行,以離垢繒而繫其頂,至無障礙一切智故。是爲十。
득십력무외무진장,구족일체보살소행,이리구증이계기정,지무장애일체지고。시위십。
佛子!菩薩摩訶薩以一切善根迴向時!得此十種無盡藏。”
불자!보살마가살이일체선근회향시!득차십종무진장。”
“십력과 두려움 없는 무진장을 얻나니 모든 보살의 행을 구족하여 때가 없는 비단을 정수리에 매고 장애가 없는 온갖 지혜에 이르는 연고입니다. 이것이 열 가지니,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일체 선근으로 회향할 때에 이 열 가지 무진장을 얻느니라.”
(16) 금강당보살이 게송으로 설하다.
爾時,金剛幢菩薩普觀十方而說頌言.
이시,금강당보살보관십방이설송언.
이때 금강당보살이 시방을 두루 관찰하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1〉 회향의 선근
菩薩成就深心力,普於諸法得自在,
보살성취심심력,보어제법득자재,
以其勸請隨喜福,無礙方便善迴向。
이기권청수희복,무애방편선회향。
보살이 깊은 맘과 힘을 성취하고
널리 모든 법에 자재함을 두루 얻고서
설법하기 청하고 기뻐한 복덕으로
걸림 없는 방편으로 잘 회향하도다.
2〉 보리에 회향하다.
三世所有諸如來,嚴淨佛剎徧世間,
삼세소유제여래,엄정불찰편세간,
所有功德靡不具,迴向淨剎亦如是。
소유공덕미불구,회향정찰역여시。
삼세에 계시는 모든 여래가
국토를 장엄하여 세간에 가득하니
있는 바 모든 공덕 다 구족하시니
정토에 회향함도 또한 이와 같도다.
三世所有諸佛法,菩薩皆悉諦思惟,
삼세소유제불법,보살개실체사유,
以心攝取無有餘,如是莊嚴諸佛剎。
이심섭취무유여,여시장엄제불찰。
삼세에 있는 모든 부처님의 법을
보살이 모두 다 깊이 사유하고
마음으로 남김없이 모두 다 거두어
이와 같이 모든 세계 장엄하하도다.
盡於三世所有劫,讚一佛剎諸功德,
진어삼세소유겁,찬일불찰제공덕,
三世諸劫猶可盡,佛剎功德無窮盡。
삼세제겁유가진,불찰공덕무궁진。
삼세에 끝이 없는 많은 겁 동안
한 세계의 공덕을 찬탄하여서
삼세의 많은 겁이 끝나더라도
불국토 많은 공덕 끝이 없도다.
如是一切諸佛剎,菩薩悉見無有餘,
여시일체제불찰,보살실견무유여,
摠以莊嚴一佛土,一切佛土悉如是。
총이장엄일불토,일체불토실여시。
이와 같은 일체의 부처님 세계를
보살이 남김없이 모두 다 보아
모두 다 한 국토를 장엄하듯이
일체 국토도 다 이와 같도다..
有諸佛子心淸淨,悉從如來法化生,
유제불자심청정,실종여래법화생,
一切功德莊嚴心,一切佛剎皆充滿。
일체공덕장엄심,일체불찰개충만。
어떠한 불자들은 마음이 청정하여
여래의 법으로서 화(化)해 생긴 것이라
일체의 공덕으로 마음을 장엄 한것이
일체 부처님 세계에 다 충만하도다.
彼諸菩薩悉具足,無量相好莊嚴身,
피제보살실구족,무량상호장엄신,
辯才演說徧世間,譬如大海無窮盡。
변재연설편세간,비여대해무궁진。
저 모든 보살들이 무량한 상호가
그 몸을 구족하게 장엄하였고
온 세간에 법문을 말하는 변재(辨才)가
바닷물이 다함이 없는 것과 같도다.
菩薩安住諸三昧,一切所行皆具足,
보살안주제삼매,일체소행개구족,
其心淸淨無與等,光明普照十方界。
기심청정무여등,광명보조십방계。
보살이 모든 삼매 머물러 있어
닦을 바 온갖 행을 다 구족하고
그 마음 청정하여 짝할 이 없어
광명으로 시방세계 두루 비추도다.
如是無餘諸佛剎,此諸菩薩皆充滿,
여시무여제불찰,차제보살개충만,
未曾憶念聲聞乘,亦復不求緣覺道。
미증억념성문승,역부불구연각도。
이와 같이 빠짐 없는 모든 세계에
이런 보살 간 데마다 가득하여서
한 번도 성문법을 생각지 않고
또한 다시 연각도를 구하지 않도다.
3〉 중생에게 회향하다.
菩薩如是心淸淨,善根迴向諸群生,
보살여시심청정,선근회향제군생,
普欲令其成正道,具足了知諸佛法。
보욕령기성정도,구족요지제불법。
보살들 이와 같이 마음이 청정하여
선근으로 중생들에 회향하면서
그들이 바른 도를 모두 이루어
온갖 불법 구족히 알게 하도다.
4〉 이익을 이룸
十方所有衆魔怨,菩薩威力悉摧破,
십방소유중마원,보살위력실최파,
勇猛智慧無能勝,決定修行究竟法。
용맹지혜무능승,결정수행구경법。
시방에 수가 없는 마군과 원수를
보살의 위력으로 꺾어 부수니
용맹한 그 지혜를 이길 이 없어
결정코 구경법을 닦아 행하도다.
菩薩以此大願力,所有迴向無留礙,
보살이차대원력,소유회향무유애,
入於無盡功德藏,去來現在常無盡。
입어무진공덕장,거래현재상무진。
보살이 이와 같은 큰 원력으로
간 데마다 회향하여 걸림이 없고
무진한 공덕장에 들어갔으니
과거, 현재, 미래에 다함이 없도다.
5〉 보리(菩提)의 상(相)을 떠남
菩薩善觀諸行法,了達其性不自在,
보살선관제행법,요달기성부자재,
旣知諸法性如是,不妄取業及果報。
기지제법성여시,불망취업급과보。
보살이 모든 행법(行法)을 잘 관찰하여
그 성품 자재하지 못함을 알고
모든 법의 성품이 이런 줄 알며
허망하게 업과 과보 취하지 않네!
無有色法無色法,亦無有想無無想,
무유색법무색법,역무유상무무상,
有法無法皆悉無,了知一切無所得。
유법무법개실무,요지일체무소득。
색법(色法)도 무색법도 없는 것이요
생각 있고 생각 없는 것도 없으며
있는 법도 없는 법도 모두 없나니
온갖 것이 아무것도 없는 줄 알도다.
一切諸法因緣生,體性非有亦非無,
일체제법인연생,체성비유역비무,
而於因緣及所起,畢竟於中無取着。
이어인연급소기,필경어중무취착。
모든 법이 인연으로 생긴 것이니
자체 성품 있지 않고 없지도 않아
인연이나 인연으로 생긴 것들에
끝까지 그 가운데 집착이 없도다.
一切衆生語言處,於中畢竟無所得,
일체중생어언처,어중필경무소득,
了知名相皆分別,明解諸法悉無我。
요지명상개분별,명해제법실무아。
갖가지 중생들의 말하는 곳이
그 가운데 끝까지 찾을 수 없어
이름이나 모양이 모두 분별함을 알고
모든 법이 무아(無我) 임을 분명히 아네!
如衆生性本寂滅,如是了知一切法,
여중생성본적멸,여시요지일체법,
三世所攝無有餘,剎及諸業皆平等。
삼세소섭무유여,찰급제업개평등。
중생들의 성품이 본래 적멸해
이와 같이 일체 법을 모두 잘 알며
삼세에 남김업t이 다 포섭되어
세계와 모든 업이 모두 평등하도다.
以如是智而迴向,隨其悟解福業生,
이여시지이회향,수기오해복업생,
此諸福相亦如解,豈復於中有可得。
차제복상역여해,개부어중유가득。
이러한 지혜로써 회향을 하면
이해함을 따라서 복이 생기고
이 복덕 모양들도 이해와 같으니
어찌 다시 가운데 얻을 것이 있으랴.
如是迴向心無垢,永不稱量諸法性,
여시회향심무구,영불칭량제법성,
了達其性皆非性,不住世閒亦不出。
요달기성개비성,부주세한역불출。
이와 같이 회향하는 마음에 때가 없어서
영원히 법의 성품 헤아리지 아니하나니
성품이 성품 아닌 줄을 모두 다 알고
세간에 머물지도 않고 벗어나지도 않도다.
6〉 중생의 상을 떠남
一切所行衆善業,悉以迴向諸群生,
일체소행중선업,실이회향제군생,
莫不了達其眞性,所有分別皆除遣。
막불요달기진성,소유분별개제견。
갖가지 닦아 행한 여러 선한 업을
모두 다 중생에게 회향하여서
참 성품 통달하지 못함이 없고
여러 가지 분별도 없애 버리도다.
所有一切虛妄見,悉皆棄捨無有餘,
소유일체허망견,실개기사무유여,
離諸熱惱恒淸涼,住於解脫無礙地。
리제열뇌항청량,주어해탈무애지。
갖고 있던 일체의 허망한 소견을
모두 다 내버리어 남김이 없고
번뇌의 열기를 다 떠나니 항상 청량하여
해탈의 걸림이 없는 곳에 머물게 되도다.
7〉 덕을 이룸이 상을 떠남
菩薩不壞一切法,亦不滅壞諸法性,
보살불괴일체법,역불멸괴제법성,
解了諸法猶如響,悉於一切無所着。
해료제법유여향,실어일체무소착。
보살은 일체 법을 파괴 않으며
또한 모든 법의 성품 괴멸하지도 아니하고
모든 법이 마치 메아리와 같은 줄 알아
일체 법에 아무 데도 집착이 없도다.
了知三世諸衆生,悉從因緣和合起,
요지삼세제중생,실종인연화합기,
亦知心樂及習氣,未曾滅壞一切法。
역지심락급습기,미증멸괴일체법。
삼세에 한량없는 모든 중생들
모두 다 인(因)과 연(緣)이 화합하여 생긴 줄 알고
마음에 좋아함과 습기(習氣)도 알아
일체 법을 일찍이 소멸하지 않도다.
了達業性非是業,而亦不違諸法相,
요달업성비시업,이역불위제법상,
又亦不壞業果報,說諸法性從緣起。
우역불괴업과보,설제법성종연기。
업의 성품은 업이 아닌 줄 분명히 알되
또한 모든 법의 모양도 어기지 않으며
또한 업과 과보을 깨뜨리지 아니하여
모든 법의 성품이 인연으로 생긴 것을 설하도다.
了知衆生無有生,亦無衆生可流轉,
요지중생무유생,역무중생가유전,
無實衆生而可說,但依世俗假宣示。
무실중생이가설,단의세속가선시。
중생들이 나는 일이 없으며
또한 중생이 유전함도 없음을 아나니
실로 중생이라 말할 것이 아주 없지만
다만 세속을 의지하여 거짓으로 보이도다.
8) 제6 수순견고일체선근회향(隨順堅固一切善根迴向)
(1) 보살의 제왕이 되어 중생을 구제하다.
“佛子!云何爲菩薩摩訶薩隨順堅固一切善根迴向?”
“불자!운하위보살마하살수순견고일체선근회향?”
“佛子!此菩薩摩訶薩或爲帝王臨御大國,威德廣被,名震天下,凡諸怨敵靡不歸順,發
“불자!차보살마하살혹위제왕림어대국,위덕광피,명진천하,범제원적미불귀순,발
號施令悉依正法,
호시령실의정법,
“불자들이여! 무엇을 보살마하살의 견고한 일체 선근을 따르는 회향이라 하는가?
불자들이여! 이 보살마하살이 혹은 제왕이 되어 큰 나라에 군림하면, 위덕이 널리 퍼지고 이름이 천하에 진동하매 모든 대적이 모두 귀순하고, 명령을 내릴 적에는 바른 법에 의지하느니라.”
執持一蓋溥蔭萬方,周行率土所向無礙,以離垢繒而繫其頂,於法自在,見者咸伏,不刑不
집지일개부음만방,주행솔토소향무애,이리구증이계기정,어법자재,견자함복,불형불
罰,感德從化, 以四攝法攝諸衆生,爲轉輪王,一切周給。
벌,감덕종화, 이사섭법섭제중생,위전륜왕,일체주급。
“한 일산(우산)을 들어 만방을 덮으며, 온 천하에 두루 다녀도 거리낄 것 없고, 때 없는 비단을 정수리에 매었으며, 법에 자재하여 보는 이가 굴복하고, 형벌을 쓰지 않으나 덕택에 감복하여 교화를 따르며, 사섭법(四攝法)으로 중생을 포섭하고, 전륜왕이 되어 모든 사람을 구제하나니라.”
(2) 보살의 자재한 공덕
菩薩摩訶薩安住如是自在功德,有大眷屬,不可沮壞,離衆過失,見者無厭,福德莊嚴,相
보살마하살안주여시자재공덕,유대권속,불가저괴,이중과실,견자무염,복덕장엄,상
好圓滿,形體肢分均調具足, 獲那羅延堅固之身,大力成就,無能屈伏, 得淸淨業,離諸業
호원만,형체지분균조구족, 획나라연견고지신,대력성취,무능굴복, 득청정업,이제업
障.
장.
“보살마하살이 이와같이 자재한 공덕이 있는데, 많은 권속이 있어 저해할 수 없고, 모든 허물이 없으며, 보는 이가 싫어하지 않고, 복덕으로 장엄하여 상호가 원만하고, 형체와 지절이 구족하게 조화되었으며, 나라연(那羅延)같이 견고한 몸을 얻고 큰 힘을 성취하여 굴복할 자가 없으며, 청정한 업을 얻어 모든 업장을 여의었느니라.”
(3) 60종의 보시 명록을 열거하다.
具足修行一切布施,或施飮食及諸上味,或施車乘,或施衣服,或施華鬘、雜香、塗香、牀
구족수행일체포시,혹시음식급제상미,혹시거승,혹시의복,혹시화만、잡향、도향、상
座、房舍及所住處、上妙燈燭、病緣湯藥、寶器、寶車、調良象馬,悉皆嚴飾,歡喜布施。
좌、방사급소주처、상묘등촉、병연탕약、보기、보거、조랑상마,실개엄식,환희포시。
“온갖 보시를 구족하게 행하는데, 혹은 음식과 맛 좋은 것을 보시하고, 혹은 수레를 보시하고, 의복을 보시하고, 화만을 보시하며, 여러 향과 바르는 향과 평상과 집과 머무는 처소와 좋은 등촉과 병에 쓰는 탕약과 보배 기명과 보배 수레와 길 잘든 코끼리와 말을 훌륭하게 장식하여 기쁘게 보시하느니라.”
或有來乞王所處座,若蓋、若傘,幢幡寶物、諸莊嚴具,頂上寶冠、髻中明珠,乃至王位,
혹유래걸왕소처좌,약개、약산,당번보물、제장엄구,정상보관、계중명주,내지왕위,
皆無所吝。
개무소린。
“어떤 이가 와서 왕의 평상, 천장, 일산, 당기, 깃발, 보물이나, 장엄 거리나 머리에 쓴 보관이나 상투에 꽂은 진주 동곳이나, 내지 왕의 자리를 요구하더라도 조금도 아까워함이 없느니라.”
若見衆生在牢獄中,捨諸財寶、妻子、眷屬,乃至以身救彼令脫。若見獄囚將欲被戮,卽捨
약견중생재뢰옥중,사제재보、처자、권속,내지이신구피영탈。약견옥수장욕피륙,즉사
其身以代彼命。或見來乞連膚頂髮,歡喜施與亦無所悋。
기신이대피명。혹견래걸연부정발,환희시여역무소린。
“만약 중생이 감옥 속에 있는 이를 보면 재물이나 보배나 처자나 권속이나 몸을 버려서까지도 그들을 구호하여 벗어나게 하며, 옥에 갇힌 죄수가 사형을 당하게 된 이를 보면 몸을 버려서 목숨을 대신하며, 정수리의 가죽을 달라 하더라도 기쁘게 주고 아끼지 아니하느니라.”
眼耳鼻舌, 及以牙齒、頭頂手足、血肉骨髓、心腎肝肺、大腸小腸、厚皮薄皮、手足諸指、
안이비설, 급이아치、두정수족、혈육골수、심신간폐、대장소장、후피박피、수족제지、
連肉爪甲,以歡喜心盡皆施與。
연육조갑,이환희심진개시여。
“눈과 귀와 코와 혀와 그리고 치아와 머리와 이마와 손과 발과 피와 살과 뼈와 골수와 염통과 신장과 간과 허파와 대장(大腸)과 소장과 가죽과 겉가죽과 손가락과 발가락과 살이 붙은 손톱까지라도 환희한 마음으로 모두 남김없이 보시하느니라.”
或爲求請未曾有法,投身而下深大火阬, 或爲護持如來正法,以身忍受一切苦毒, 或爲求法
혹위구청미증유법,투신이하심대화갱, 혹위호지여래정법,이신인수일체고독, 혹위구법
乃至一字,悉能徧捨四海之內一切所有。恒以正法化導群生,令修善行、捨離諸惡。
내지일자,실능편사사해지내일체소유。항이정법화도군생,영수선행、사리제악。
“혹은 일찍이 있지 않던 법을 구하기 위하여 몸을 던져 큰 불구덩이에 들어가고, 혹은 부처님의 정법을 보호하기 위하여 온갖 고초를 달게 받으며, 혹은 법을 구할 적에 내지 한 글자를 위하여서도 사해 안에 있는 모든 소유를 다 버리고, 항상 바른 법으로 중생들을 교화하여 선행을 닦고 악행을 버리게 하느니라.”
若見衆生損敗他形,慈心救之,令捨罪業。若見如來成最正覺,偁揚讚歎,普使聞知。或施
약견중생손패타형,자심구지,영사죄업。약견여래성최정각,칭양찬탄,보사문지。혹시
於地,造立僧坊、房舍、殿堂,以爲住處, 及施僮僕,供承作役。
어지,조립승방、방사、전당,이위주처, 급시동복,공승작역。
“만약 중생들이 다른 이의 신체를 해롭게 함을 보거든 자비한 마음으로 구원하여 죄업을 버리게 하며, 만약 여래께서 정각을 이루심을 보거든 칭찬하고 찬탄하여 여러 사람들이 듣게 하며, 혹 땅를 보시하여 절이나 집이나 전당을 지어서 거처하게 하며, 또 시중들을 보내어 받들고 섬기게 하느니라.”
或以自身施來乞者,或施於佛。爲求法故,歡喜踊躍, 爲衆生故,承事供養。或捨王位、城
혹이자신시래걸자,혹시어불。위구법고,환희용약, 위중생고,승사공양。혹사왕위、성
邑、聚落、宮殿、園林、妻子、眷屬,隨所乞求,悉滿其願。或捨一切資生之物,普設無遮
읍、취락、궁전、원림、처자、권속,수소걸구,실만기원。혹사일체자생지물,보설무차
大施之會,
대시지회,
“혹은 자기의 몸을 구걸하는 이에게 주거나, 부처님께 바치기도 하며, 법을 구하기 위하여 기뻐 뛰놀고 중생을 위하여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며, 혹은 임금의 지위나 국성이나 촌락이나 궁전이나 원림(園林)이나 처자 권속까지 버리어서 구걸하는 이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며, 혹은 온갖 살림살이에 필요한 물건들을 보시하여 무차대회(無遮大會)를 베푸느니라.”
(4) 평등하게 보시하라.
其中衆生種種福田,或從遠來,或從近來,或賢或愚,或好或醜,若男若女、人與非人,心
기중중생종종복전,혹종원래,혹종근래,혹현혹우,혹호혹추,약남약녀、인여비인,심
行不同,所求各異,等皆施與,悉令滿足。
행부동,소구각이,등개시여,실령만족。
“그 가운데 중생인 가지가지 복밭들이 먼 데서 왔거나 가까운 데서 왔거나 어질거나 어리석거나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남자거나 여자거나 사람이거나 사람 아닌 이거나, 마음과 행동이 같지 않고 구걸하는 것이 각각 다르더라도 평등하게 베풀어 주어 모두 만족하게 하느니라.”
(5) 잘 거두는 마음을 내어 회향하다.
佛子!菩薩摩訶薩如是施時,發善攝心,悉以迴向。所謂, 善攝色,隨順堅固一切善根. 善
불자!보살마하살여시시시,발선섭심,실이회향。소위, 선섭색,수순견고일체선근. 선
攝受想行識,隨順堅固一切善根,
섭수상행식,수순견고일체선근,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렇게 보시할 때에 잘 거두는 마음을 내어 회향하나니, 이른바 색음(色陰)을 잘 거두어서 견고한 일체 선근을 따르며, 수음, 상음, 행음, 식음을 잘 거두어서 견고한 일체 선근을 수순하느니라.”
善攝王位,隨順堅固一切善根, 善攝眷屬,隨順堅固一切善根, 善攝資具,隨順堅固一切善
선섭왕위,수순견고일체선근, 선섭권속,수순견고일체선근, 선섭자구,수순견고일체선
根, 善攝惠施,隨順堅固一切善根。”
근, 선섭혜시,수순견고일체선근。”
“국왕의 지위를 잘 거두어 견고한 일체 선근을 따르며, 권속을 잘 거두어 견고한 일체 선근을 따르며, 살림살이를 잘 거두어 견고한 일체 선근을 따르며, 신세스럽게 보시하는 일을 잘 거두어 견고한 일체 선근을 수순하느니라.”
(6) 60종의 보시
1〉 좋은 음식으로 중생에게 보시하라.
“佛子!菩薩摩訶薩, 隨所施物無量無邊,以彼善根如是迴向,所謂以上妙食施衆生時,其
“불자!보살마하살, 수소시물무량무변,이피선근여시회향,소위이상묘식시중생시,기
心淸淨,於所施物無貪、無着、無所顧悋,具足行施.
심청정,어소시물무탐、무착、무소고린,구족행시.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보시하는 물건이 한량없고 그지없음을 따라서 그 선근으로 이렇게 회향하나니, 이른바 좋은 음식으로 중생에게 보시할 적에 마음이 청정하여 보시하는 물건에 탐욕이 없고, 집착이 없고 아끼는 생각이 없어서 구족하게 보시를 행하느니라.”
願一切衆生得智慧食,心無障礙,了知食性,無所貪着,但樂法喜出離之食, 智慧充滿,以
원일체중생득지혜식,심무장애,요지식성,무소탐착,단락법희출리지식, 지혜충만,이
法堅住,攝取善根,法身、智身淸淨遊行, 哀愍衆生,爲作福田,現受摶食。’是爲菩薩摩
법견주,섭취선근,법신、지신청정유행, 애민중생,위작복전,현수단식。’시위보살마
訶薩布施食時善根迴向。”
가살포시식시선근회향。”
“‘원하기를, ‘일체 중생이 지혜의 음식을 얻어 마음에 장애가 없으며, 음식의 성품이 탐할 것 없음을 알고, 다만 법에 대한 기쁨으로 뛰어날 수 있는 음식을 좋아하며, 지혜가 충만하여 법으로 굳게 머물고 선근을 거두어 가져 법신과 지신(智身)이 청정하여 마음대로 다니며, 중생을 가엾이 여겨서 복밭을 지으려고 뭉쳐 먹는 밥[摶食:]단식을 받아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음식을 보시할 적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2〉 급수(給水) 공덕을 행하라.
“佛子!菩薩摩訶薩若施飮時,以此善根如是迴向,所謂願一切衆生飮法味水,精勤修習,
“불자!보살마하살약시음시,이차선근여시회향,소위원일체중생음법미수,정근수습,
具菩薩道, 斷世渴愛,常求佛智,
구보살도, 단세갈애,상구불지,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마실 것을 보시할 적에 이런 선근으로 이렇게 회향하나니, 이른바 일체중생이 법맛인 물[法味水:법미수]을 마시고 부지런히 닦아서 보살의 도를 구족하며, 세간의 목마른 애욕을 끊고 부처님의 지혜를 구하느니라.”
離欲境界,得法喜樂, 從淸淨法而生其身,常以三昧調攝其心, 入智慧海,興大法雲,霔大
이욕경계,득법희락, 종청정법이생기신,상이삼매조섭기심, 입지혜해,흥대법운,주대
法雨。’是爲菩薩摩訶薩, 布施飮時善根迴向。”
법우。’시위보살마하살, 포시음시선근회향。”
“‘욕심의 경계를 떠나니 법에 대한 기쁨을 얻으며, 청정한 법에서 몸이 생기고 삼매로써 마음을 조섭(調攝)하며, 지혜 바다에 들어가 법 구름을 일으켜 법 비를 내려지이다.’라고 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마실 것을 보시할 적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3〉 훌륭한 음식을 보시하라.
“佛子!菩薩摩訶薩, 布施種種淸淨上味。所謂辛酸鹹淡,及以甘苦。種種諸味潤澤具足,
“불자!보살마하살, 포시종종청정상미。소위신산함담,급이감고。종종제미윤택구족,
能令四大安隱調和,肌體盈滿,氣力强壯,其心淸淨, 常得歡喜,
능령사대안은조화,기체영만,기력강장,기심청정, 상득환희,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가지가지 훌륭한 맛으로 보시하나니, 이른바 맵고 시고 짜고 싱겁고 달고 쓴 따위의 가지가지 맛이라, 윤택하고 구족하여 사대가 편안하고 화평하여 몸이 충실하고 기운을 강하게 하며, 그 마음이 청정하여 항상 환희하느니라.”
咽咀之時,不欬不逆, 諸根明利,內藏充實, 毒不能侵,病不能傷, 始終無患,永得安樂。
연저지시,불해불역, 제근명리,내장충실, 독불능침,병불능상, 시종무환,영득안락。
“씹고 삼킬 때에도 기침이 나거나 구역질하지 아니하며, 여러 근이 상쾌하고 내장이 충실하며, 독기가 침노하지 못하고 병이 해롭히지 못하며 처음부터 나중까지 근심이 없어 길이 안락하느니라.”
以此善根如是迴向,所謂願一切衆生得最上味,甘露充滿, 願一切衆生得法智味,了知一切
이차선근여시회향,소위원일체중생득최상미,감로충만, 원일체중생득법지미,요지일체
諸味業用, 願一切衆生得無量法味,了達法界,安住實際大法城中,
제미업용, 원일체중생득무량법미,요달법계,안주실제대법성중,
“이 선근으로 이렇게 회향하나니, 이른바 일체중생이 좋은 맛을 얻어 감로가 충만하기를 원하며, 일체중생이 법과 지혜의 맛을 얻어 모든 맛의 작용을 알게 되기를 원하며, 일체중생이 한량없는 법 맛을 얻어 법계를 통달하고 실제인 큰 법의 성중에 머물기를 원하느니라.”
願一切衆生作大法雲,周徧法界普雨法雨,教化調伏一切衆生, 願一切衆生得勝智味,無上
원일체중생작대법운,주편법계보우법우,교화조복일체중생, 원일체중생득승지미,무상
法喜充滿身心,
법희충만신심,
“‘원컨대 일체 중생이 큰 법 구름이 되어 법계에 두루하며 법 비를 널리 내려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여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 중생이 수승한 지혜 맛을 얻어 위없는 법에 대한 즐거움이 몸과 마음에 가득하여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得無貪着一切上味,不染世間一切諸味,常勤修習一切佛法, 願一切衆生得一法
원일체중생득무탐착일체상미,불염세간일체제미,상근수습일체불법, 원일체중생득일법
味,了諸佛法悉無差別, 願一切衆生得最勝味,乘一切智終無退轉,
미,요제불법실무차별, 원일체중생득최승미,승일체지종무퇴전,
“‘원컨대 일체중생이 탐욕이 없는 좋은 맛들을 얻어 세간의 맛에 물들지 않고 온갖 불법을 부지런히 닦기를 원하며, 일체중생이 한가지 법 맛을 얻어 모든 불법이 차별 없음을 알기를 원하며, 일체중생이 가장 좋은 맛을 얻고 온갖 지혜에 의지하여 퇴전하지 않기를 원하느니라.’ 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得入諸佛無異法味,悉能分別一切諸根, 願一切衆生法味增益,常得滿足無礙佛
원일체중생득입제불무이법미,실능분별일체제근, 원일체중생법미증익,상득만족무애불
法。’是爲菩薩摩訶薩布施味時善根迴向, 爲令一切衆生勤修福德,皆悉具足無礙智身故。
법。’시위보살마하살보시미시선근회향, 위령일체중생근수복덕,개실구족무애지신고。
“원컨대 일체중생이 부처님들의 다르지 않은 법 맛을 얻어 모든 근성을 잘 분별하기를 원하며, 일체중생이 법 맛이 증장하여 걸림 없는 불법에 항상 만족하기를 원합니다. 이 것이 보살마하살이 맛을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며,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복덕을 부지런히 닦아서 걸림 없는 지혜의 몸을 모두 다 구족하게 하려는 까닭이니라.”
4〉 수레 등속(車乘)으로 보시하라.
“佛子!菩薩摩訶薩, 施車乘時,以諸善根如是迴向,所謂願一切衆生皆得具足一切智乘,
“불자!보살마하살, 시거승시,이제선근여시회향,소위원일체중생개득구족일체지승,
乘於大乘、不可壞乘、最勝乘、最上乘、速疾乘、大力乘、福德具足乘、出世閒乘、出生無
승어대승、불가괴승、최승승、최상승、속질승、대력승、복덕구족승、출세한승、출생무
量諸菩薩乘。’是爲菩薩摩訶薩施車乘時善根迴向。”
량제보살승。’시위보살마가살시거승시선근회향。”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수레 등속[車乘:차승]으로 보시할 적에,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 하느니라. ‘원컨대 일체 중생이 일체 지혜의 법을 구족하여 대승 깨뜨릴 수 없는 법[乘:승]과 가장 수승한 법, 가장 높은 법, 가장 빠른 법, 큰 힘 갖춘 법, 복덕이 구족한 법, 출세간 하는 법, 무량한 보살을 내는 법을 올라 타게 하여지이다.’라고 하나니,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수레 등속을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5〉 의복으로 보시하라.
“佛子!菩薩摩訶薩布施衣時,以諸善根如是迴向,所謂願一切衆生得慚愧衣以覆其身,捨
“불자!보살마하살포시의시,이제선근여시회향,소위원일체중생득참괴의이복기신,사
離邪道露形惡法,顏色潤澤,皮膚細軟,成就諸佛第一之樂,得最淸淨一切種智。’是爲菩
리사도로형악법,안색윤택,피부세연,성취제불제일지락,득최청정일체종지。’시위보
薩摩訶薩布施衣時善根迴向。”
살마하살보시의시선근회향。”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옷으로 보시할 때에 이런 선근으로 이와 같이 렇게 회향하느니라. 이른바 일체 중생이 부끄러워 옷으로 몸을 가리우며, 삿된 외도들의 알몸을 드러내는 나쁜 법을 버리며 얼굴이 윤택하고 피부가 부드러워 부처님들의 첫째가는 낙을 성취하고 가장 청정한 온갖 지혜를 얻어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옷을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6〉 갖가자 꽃으로 보시하다.
“佛子!菩薩摩訶薩, 常以種種名華布施,所謂微妙香華、種種色華、無量奇妙華、善見
“불자!보살마하살, 상이종종명화포시,소위미묘향화、종종색화、무량기묘화、선견
華、可喜樂華、一切時華、天華、人華、世所珍愛華、甚芬馥悅意華。
화、가희락화、일체시화、천화、인화、세소진애화、심분복열의화。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항상 가지가지 훌륭한 꽃으로 보시하나니, 이른바 미묘하고 향기로운 꽃, 가지가지 빛깔의 꽃, 한량없는 기묘한 꽃, 보기 좋은 꽃, 기쁜 꽃, 어느 때나 피는 꽃, 하늘 꽃, 인간 꽃, 세상에서 사랑하는 꽃, 향기롭고 뜻에 맞는 꽃이니라.”
以如是等無量妙華,供養一切現在諸佛,及佛滅後所有塔廟,或以供養說法之人,或以供養
이여시등무량묘화,공양일체현재제불,급불멸후소유탑묘,혹이공양설법지인,혹이공양
比丘僧寶、一切菩薩、諸善知識、聲聞、獨覺、父母、宗親,下至自身及餘一切貧窮、孤
비구승보、일체보살、제선지식、성문、독각、부모、종친,하지자신급여일체빈궁、고
露。布施之時,以諸善根如是迴向,
로。포시지시,이제선근여시회향,
“이와 같이 한량없는 꽃으로 지금 계시는 부처님들과 부처님 열반하신 뒤 탑에 공양하며, 혹은 법을 말하는 사람에게 공양하고 비구들에게 공양하며, 일체 보살과 선지식과 성문과 독각과 부모와 친척과 아래로 자신과, 일체 가난하고 고독한 사람들에게 보시할 적에, 이와 같이 선근으로 회향하느니라.”
所謂願一切衆生皆得諸佛三昧之華,悉能開敷一切諸法, 願一切衆生皆得如佛,見者歡喜,
소위원일체중생개득제불삼매지화,실능개부일체제법, 원일체중생개득여불,견자환희,
心無厭足, 願一切衆生所見順愜,心無動亂,
심무염족, 원일체중생소견순협,심무동란,
“이른바 일체중생이 모두 부처님의 삼매 꽃을 얻어 일체 모든 법을 피게 하며, 일체 중생이 모두 부처님과 같아서 보는 이가 환희하여 만족함을 모르게 하며, 일체중생이 소견이 순평하여 마음이 혼란하지 않느니라.”
願一切衆生具行廣大淸淨之業, 願一切衆生常念善友,心無變異, 願一切衆生如阿伽陀藥,
원일체중생구행광대청정지업, 원일체중생상념선우,심무변이, 원일체중생여아가타약,
能除一切煩惱衆毒, 願一切衆生成滿大願,皆悉得爲無上智王,
능제일체번뇌중독, 원일체중생성만대원,개실득위무상지왕,
“ ‘원컨대 일체중생이 광대하고 청정한 업을 갖춰 행하며, 일체 중생이 항상 선지식을 생각하여 마음에 변동하지 않으며, 일체 중생이 아가다(阿伽陀)약과 같이 모든 번뇌의 독을 제하며, 일체중생이 큰 원을 만족하여 위없는 지혜의 왕을 얻어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智慧日光破愚癡暗, 願一切衆生菩提淨月增長滿足, 願一切衆生入大寶洲見善知
원일체중생지혜일광파우치암, 원일체중생보제정월증장만족, 원일체중생입대보주견선지
識,具足成就一切善根。’是爲菩薩摩訶薩布施華時善根迴向,爲令衆生皆得淸淨無礙智
식,구족성취일체선근。’시위보살마하살보시화시선근회향,위령중생개득청정무애지
故。”
고。”
“일체 중생이 지혜의 해로 우치한 어둠을 깨뜨리며, 일체 중생이 보리의 달로 만족한 마음을 증장하며, 일체중생이 큰 보물섬에 들어가 선지식을 보고 일체 선근을 구족하게 이루어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꽃을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중생들로 하여금 청정하고 걸림없는 지혜를 얻게 하려는 연고이니라.”
7〉 꽃다발로 보시하다.
“佛子!菩薩摩訶薩布施鬘時,以諸善根如是迴向,所謂願一切衆生人所樂見,見者欽歎,
“불자!보살마하살보시만시,이제선근여시회향,소위원일체중생인소락견,견자흠탄,
見者親善,見者愛樂,見者渴仰,見者除憂,見者生喜,見者離惡,見者常得親近於佛,見
견자친선,견자애락,견자갈앙,견자제우,견자생희,견자이악,견자상득친근어불,견
者淸淨獲一切智。’是爲菩薩摩訶薩, 布施鬘時善根迴向。”
자청정획일체지。’시위보살마하살, 보시만시선근회향。”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화만을 보시할 적에 모든 선근으로 이렇게 회향하나니, 이른바 일체중생을 사람들이 보기를 좋아하여 보는 이가 칭찬하고 보는 이가 친선하고 보는 이가 사랑하고 보는 이가 우러르고 보는 이가 걱정이 없어지고 보는 이가 기뻐하고 보는 이가 악을 여의고 보는 이가 항상 부처님을 친근하고 보는 이가 청정하여 온갖 지혜를 얻어지이다 합니다.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화만을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8〉 향으로 보시하다.
“佛子!菩薩摩訶薩布施香時,以諸善根如是迴向, ‘願一切衆生具足戒香,得不缺戒、不
“불자!보살마하살보시향시,이제선근여시회향, ‘원일체중생구족계향,득불결계、불
雜戒、不污戒、無悔戒、離纏戒、無熱戒、無犯戒、無邊戒、出世戒、菩薩波羅蜜戒,
잡계、불오계、무회계、이전계、무열계、무범계、무변계、출세계、보살바라밀계,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향을 보시할 적에 모든 선근으로 이렇게 회향하나니, 이른바 일체중생이 계향(戒香)을 구족하여 모자라지 않는 계, 섞이지 않은 계, 더럽히지 않은 계, 뉘우침이 없는 계, 얽매임을 여읜 계, 번열 하지 않은 계[無熱戒:무열계], 범함이 없는 계, 가없는 계[無邊戒:무변계], 출세간 계, 보살의 바라밀 계를 얻게 하느니라.”
願一切衆生以是戒故,皆得成就諸佛戒身。’是爲菩薩摩訶薩布施香時善根迴向,爲令衆生
원일체중생이시계고,개득성취제불계신。’시위보살마하살보시향시선근회향,위령중생
悉得圓滿無礙戒薀故。”
실득원만무애계온고。”
“원컨대 일체중생이 이 계로 말미암아 부처님의 계의 몸[戒身계신]을 성취하여지이다 합니다.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향을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중생들로 하여금 원만하고 걸림 없는 계의 덩어리를 얻게 하려는 연고이니라.”
9〉 바르는 향으로 보시하다.
“佛子!菩薩摩訶薩施塗香時,以諸善根如是迴向,所謂願一切衆生施香普熏,悉能惠捨一
“불자!보살마하살시도향시,이제선근여시회향,소위원일체중생시향보훈,실능혜사일
切所有, 願一切衆生戒香普熏,得於如來究竟淨戒, 願一切衆生忍香普熏,離於一切險害之
체소유, 원일체중생계향보훈,득어여래구경정계, 원일체중생인향보훈,이어일체험해지
心,
심,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바르는 향을 보시할 적에 모든 선근으로 이렇게 회향하느니라. 이른바 일체 중생이 보시하는 향이 널리 풍기어 온갖 소유한 것을 모두 버려지이다.’라고 하느니라. 일체중생이 계행 지니는 향이 널리 풍기어 여래의 끝까지 청정한 계를 얻어지이다. 일체중생이 참는 향이 널리 풍기어 일체 음해하는 마음을 떠나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 精進香普熏,常服大乘精進甲冑, 願一切衆生定香普熏,安住諸佛現前三昧,
원일체중生, 정진향보훈,상복대승정진갑주, 원일체중생정향보훈,안주제불현전삼매,
願一切衆生慧香普熏,一念得成無上智王, 願一切衆生法香普熏,於無上法得無所畏,
원일체중생혜향보훈,일념득성무상지왕, 원일체중생법향보훈,어무상법득무소외,
“ ‘원컨데 일체중생이 정진하는 향이 널리 풍기어 대승의 정진하는 갑옷을 항상 입어지이다.’라고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선정하는 향이 널리 풍기어 부처님이 앞에 나타나는 삼매에 머물러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데 일체중생이 지혜의 향이 널리 풍기어 한 생각에 위없는 지혜의 왕을 이루어지이다.’라고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법의 향이 널리 풍기어 위없는 법에 두려움이 없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 德香普熏,成就一切大功德智, 願一切衆生菩提香普熏,得佛十力到於彼岸,
원일체중생, 덕향보훈,성취일체대공덕지, 원일체중생보제향보훈,득불십력도어피안,
願一切衆生淸淨白法妙香普熏,永滅一切不善之法。’是爲菩薩摩訶薩施塗香時善根迴
원일체중생청정백법묘향보훈,영멸일체불선지법。’시위보살마하살시도향시선근회
向。”
향。”
“ ‘원컨데 일체 중생이 덕의 향이 널리 풍기어 온갖 대공덕 지혜를 이루어지이다.’라고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보리의 향이 널리 풍기어 부처님의 십력을 얻어 저 언덕에 이르러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 중생이 청정한 선법[淨白法:정백법]의 묘한 향이 널리 풍기어 일체 선하지 못한 법을 영원히 멸하여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바르는 향을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10〉 평상(床座: 앉는 자리)을 보시하다.
“佛子!菩薩摩訶薩施牀座時,以諸善根如是迴向,‘所謂願一切衆生得諸天牀座,證大
“불자!보살마하살시상좌시,이제선근여시회향,‘소위원일체중생득제천상좌,증대
智慧, 願一切衆生得賢聖牀座,捨凡夫意,住菩提心, 願一切衆生得安樂牀座,永離一切生
지혜, 원일체중생득현성상좌,사범부의,주보제심, 원일체중생득안락상좌,영리일체생
死苦惱,
사고뇌,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평상을 보시할 적에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렇게 회향하느니라. 이른바 일체중생이 천상의 평상을 얻어 큰 지혜를 증득하여지이다.’라고 하며, 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성현의 평상을 얻어 범부의 뜻을 버리고 보리심에 머물지니라.’ 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안락한 평상을 얻어 생사(生死)하는 모든 괴로움과 번뇌를 여의이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得究竟牀座,得見諸佛自在神通, 願一切衆生得平等牀座,恒普熏修一切善法,
원일체중생득구경상좌,득견제불자재신통, 원일체중생득평등상좌,항보훈수일체선법,
願一切衆生得最勝牀座,具淸淨業,世無與等, 願一切衆生得安隱牀座,證眞實法,具足究
원일체중생득최승상좌,구청정업,세무여등, 원일체중생득안은상좌,증진실법,구족구
竟,
경,
“ ‘원컨대 일체중생이 구경(究竟)에 이르는 평상을 얻어 모든 부처님들의 자재한 신통을 보아지이다.’ 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평등한 평상을 얻어 일체 선한 법을 두루 닦아지이다.’ 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가장 좋은 평상을 얻어 청정한 업을 갖추고 세상에 짝할 이 없어지이다.’ 라고 하며,‘원컨대 일체중생이 편안한 평상을 얻어 진실한 법을 증득하고 끝까지 구족하여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得淸淨牀座,修習如來淨智境界, 願一切衆生得安住牀座,得善知識常隨覆護,
원일체중생득청정상좌,수습여래정지경계, 원일체중생득안주상좌,득선지식상수복호,
願一切衆生得師子牀座,常如如來右脅而臥。’是爲菩薩摩訶薩施牀座時善根迴向,爲令衆
원일체중생득사자상좌,상여여래우협이와。’시위보살마하살시상좌시선근회향,위령중
生修習正念、善護諸根故。”
생수습정념、선호제근고。”
“ ‘원컨대 일체중생이 청정한 평상을 얻어 여래의 청정한 지혜의 경계를 닦아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편안히 머무는 평상을 얻어 선지식이 항상 따르고 보호하게 되어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일체 중생이 사자좌를 얻어 여래와 같이 항상 오른쪽 옆구리로 누워지이다.’라고 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평상을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중생들로 하여금 바른 생각을 닦아서 여러 근을 잘 보호하려는 연고이니라.”
11〉 방사(房舍: 방과 침구)을 보시하다.
“佛子!菩薩摩訶薩施房舍時,以諸善根如是迴向,所謂願一切衆生皆得安住淸淨佛剎,精
“불자!보살마하살시방사시,이제선근여시회향,소위원일체중생개득안주청정불찰,정
勤修習一切功德, 安住甚深三昧境界,捨離一切住處執着, 了諸住處皆無所有,離諸世間住
근수습일체공덕, 안주심심삼매경계,사리일체주처집착, 요제주처개무소유,이제세간주
一切智
일체지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방[房舍:방사]을 보시할 적에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느니라. 이른바 원컨대 일체 중생이 모두 청정한 부처님 세계에 있으면서 모든 공덕을 부지런히 닦으며, 깊고 깊은 삼매의 경계에 안주하며 모든 사는 곳에 집착함을 떠나며, 모든 사는 곳이 다 있음이 없는 줄을 깨달아 세간을 떠나고 일체 지혜에 안주하여지이다.’라고 하느니라.”
攝取一切諸佛所住,住究竟道安樂住處, 恒住第一淸淨善根,終不捨離佛無上
섭취일체제불소주,주구경도안락주처, 항주제일청정선근,종불사리불무상
住。’是爲菩薩摩訶薩施房舍時善根迴向, 爲欲利益一切衆生,隨其所應,思惟救護故。”
주。’시위보살마가살시방사시선근회향, 위욕이익일체중생,수기소응,사유구호고。”
“또 모든 부처님께서 계시는 곳을 거두어 구경(究竟)의 도(道)인 안락한 곳에 안주하며, 제일 청정한 선근에 항상 있으면서 부처님의 가장 높은 머무는 곳을 떠나지 않아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방을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일체 중생을 이익케 하여 마땅한 대로 생각하고 구호하려는 연고이니라.”
12〉 사는 곳(住處: 사는처소)을 보시하다.
“佛子!菩薩摩訶薩施住處時,以諸善根如是迴向,‘所謂願一切衆生常獲善利,其心安
“불자!보살마하살시주처시,이제선근여시회향,‘소위원일체중생상획선리,기심안
樂, 願一切衆生依如來住,依大智住,依善知識住,
락, 원일체중생의여래주,의대지주,의선지식주,
“불자들이며! 보살마하살이 있을 곳을 보시할 적에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렇게 회향하느니라. 이른바 일체중생이 항상 좋은 이익을 얻어 마음이 안락하며, 원컨대 일체 중생이 여래를 의지하여 있으며, 큰 지혜를 의지하여 있으며, 선지식을 의지하여 있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依尊勝住,依善行住,依大慈住,依大悲住,依六波羅蜜住,依大菩提心住,依一切菩薩道
의존승주,의선행주,의대자주,의대비주,의육바라밀주,의대보제심주,의일체보살도
住。
주。
“또 높고 수승한 이를 의지하여 있으며, 선한 행을 의지하여 있으며, 대자(大慈)를 의지하여 있으며, 대비를 의지하여 있으며, 육바라밀을 의지하여 있으며, 큰 보리심을 의지하여 있으며, 일체 보살의 도를 의지하여지이다.’라고 하였다.”
是爲菩薩摩訶薩, 施住處時善根迴向,爲令一切福德淸淨故,究竟淸淨故,智淸淨故,道淸
시위보살마하살, 시주처시선근회향,위령일체복덕청정고,구경청정고,지청정고,도청
淨故,法淸淨故,戒淸淨故,志樂淸淨故,信解淸淨故,願淸淨故,一切神通功德淸淨
정고,법청정고,계청정고,지락청정고,신해청정고,원청정고,일체신통공덕청정
故。”
고。”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있을 곳을 보시할 적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복덕이 청정하려는 연고며, 구경까지 청정하려는 연고며, 지혜가 청정하려는 연고며, 도가 청정하려는 연고며, 법이 청정하려는 연고며, 계행이 청정하려는 연고며, 뜻 두어 좋아함이 청정하려는 연고며, 믿고 이해함이 청정하려는 연고며, 서원이 청정하려는 연고며, 일체 신통과 공덕이 청정하려는 연고이니라.”
13〉 등을 밝혀 보시하다.
“佛子!菩薩摩訶薩, 施諸燈明,所謂酥燈、油燈、寶燈、摩尼燈、漆燈、火燈、沈水燈、“불자!보살마하살, 시제등명,소위소등、유등、보등、마니등、칠등、화등、침수등、
栴檀燈一切香燈、無量色光燈。施如是等無量燈時,爲欲利益一切衆生,爲欲攝受一切衆
전단등일체향등、무량색광등。시여시등무량등시,위욕이익일체중생,위욕섭수일체중
生,以此善根如是迴向,‘
생,이차선근여시회향,‘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등을 켜서 보시하되, 이른바 우유든불과 참기름 등불과 보배 등불과 마니 등불과 옻 칠의 등불과 불[火:화] 등불과 침수향 등불과 전단향 등불과 일체 향 등불과 한량없는 색 등불이라, 이와 같이 한량없는 등불을 보시할 때에 일체 중생을 이익하려 함이며, 일체 중생을 포섭하려 함이니라.
이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느니라.”
所謂願一切衆, 生得無量光,普照一切諸佛正法, 願一切衆生得淸淨光,照見世閒極微細色,
소위원일체중, 생득무량광,보조일체제불정법, 원일체중생득청정광,조견세한극미세색,
願一切衆生得離翳光,了衆生界空無所有, 願一切衆生得無邊光,身出妙光普照一切,
원일체중생득리예광,요중생계공무소유, 원일체중생득무변광,신출묘광보조일체,
“이른바 ‘원컨데 일체중생이 한량없는 빛을 얻어 일체 부처님의 바른 법을 두루 비추어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청정한 빛을 얻어 세간에 극히 미세한 색을 비추어지이다.’라고 하며,‘원컨대 일체중생이 가리움 없는 빛을 얻어 중생계가 공하여 아무것도 없음을 알아지이다.’라고 하며,‘원컨대 일체중생이 그지없는 빛을 얻어 몸에서 기묘한 광명이 나서 온갖 것을 두루 비추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 得普照光,於諸佛法心無退轉, 願一切衆生得佛淨光,一切剎中悉皆顯現, 願
원일체중생, 득보조광,어제불법심무퇴전, 원일체중생득불정광,일체찰중실개현현, 원
一切衆生得無礙光,一光徧照一切法界,
일체중생득무애광,일광편조일절법계,
“원컨대 ‘일체중생이 두루 비추는 빛을 얻어 모든 부처님의 법에 퇴전 하는 마음이 없어 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청정한 빛을 얻어 모든세계에 다 나타나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장애 없는 빛을 얻어 한 빛으로 일체 법계에 두루 비추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 得無斷光,照諸佛剎光明不斷, 願一切衆生得智幢光,普照世間, 願一切衆生
원일체중생, 득무단광,조제불찰광명부단, 원일체중생득지당광,보조세간, 원일체중생
得無量色光,照一切剎示現神力。
득무량색광,조일체찰시현신력。
“원컨대 ‘일체중생이 끊임없는 빛을 얻어 여러 부처님 세계를 비추어도 광명이 끊이지 아니하여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지혜당기(지혜의 깃발)의 빛을 얻어 세간을 널리 비추어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한량없는 색 광명을 얻어 모든 세계를 비추어서 신통력을 나타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菩薩如是施燈明時,爲欲利益一切衆生,安樂一切衆生故,以此善根隨逐衆生,以此善根攝
보살여시시등명시,위욕이익일체중생,안락일체중생고,이차선근수축중생,이차선근섭
受衆生,以此善根分布衆生,以此善根慈愍衆生,以此善根覆育衆生,以此善根救護衆生,
수중생,이차선근분포중생,이차선근자민중생,이차선근복육중생,이차선근구호중생,
“보살이 이와 같이 등을 켜서 보시할 때에 일체 중생을 이익하고, 일체 중생을 안락하게 하기 위한 까닭에 이 선근으로 중생을 따르며, 이 선근으로 중생을 포섭하며, 이 선근으로 중생에게 분포(分布)하며, 이 선근으로 중생을 어여삐 여기며, 이 선근으로 중생을 덮어주어 기르며, 이 선근으로 중생을 구호하하느니라.”
以此善根充滿衆生,以此善根緣念衆生,以此善根等益衆生,以此善根觀察衆生。是爲菩薩
이차선근충만중생,이차선근연념중생,이차선근등익중생,이차선근관찰중생。시위보살
摩訶薩施燈明時善根迴向,如是迴向無有障礙,普令衆生住善根中。”
마하살시등명시선근회향,여시회향무유장애,보령중생주선근중。”
“이 선근으로 중생을 충만하게 하며, 이 선근으로 중생을 염려하며, 이 선근으로 중생을 평등하게 이익하며, 이 선근으로 중생을 관찰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등불을 보시할 적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리. 이와 같이 회향하는 데 장애가 없어서 중생들로 하여금 선근에 머물게 하느니라.”
14〉 탕약(湯藥: 아픈 이 에게 약)을 보시하다.
“佛子!菩薩摩訶薩施湯藥時,以諸善根如是迴向,‘所謂願一切衆生於諸蓋纏,究竟得
“불자!보살마하살시탕약시,이제선근여시회향,‘소위원일체중생어제개전,구경득
出, 願一切衆生永離病身,得如來身, 願一切衆生作大良藥,滅除一切不善之病,
출, 원일체중생영이병신,득여래신, 원일체중생작대랑약,멸제일체불선지병,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탕약을 보시할 적에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느니라. 이른바 ‘원컨대 일체중생의 덮이고 얽히는 번뇌에서 필경에 벗어나지이다.’라고 하며,‘원컨대 일체중생이 병든 몸을 영원히 여의고 여래의 몸을 얻어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훌륭한 약이 되어 일체 좋지 못한 병을 멸하여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成阿伽陀藥,安住菩薩不退轉地, 願一切衆生成如來藥,能拔一切煩惱毒箭, 願
원일체중생성아가타약,안주보살불퇴전지, 원일체중생성여래약,능발일체번뇌독전, 원
一切衆生親近賢聖,滅諸煩惱,修淸淨行,
일체중생친근현성,멸제번뇌,수청정행,
“원컨대 일체중생이 아가다 약을 이루어 보살의 퇴전하지 않는 자리에 편안히 머물러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여래인 약을 이루어 모든 번뇌의 독한 화살을 뽑아지이다.’라고 하며,‘원컨대 일체중생이 성현을 친근하여 번뇌를 멸하고 청정한 행을 닦아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作大藥王,永除衆病,不令重發, 願一切衆生作不壞藥樹,悉能救療一切衆生,
원일체중생작대약왕,영제중병,불령중발, 원일체중생작불괴약수,실능구료일체중생,
願一切衆生得一切智光,出衆病箭, 願一切衆生善解世間方藥之法,所有疾病爲其救療。
원일체중생득일체지광,출중병전, 원일체중생선해세간방약지법,소유질병위기구료。
“원컨대 일체중생이 큰 약왕[大藥王:대약왕]이 되어 모든 병을 영원히 없애고 다시 발생하지 아니하여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부서지지 않는 약 나무가 되어 일체 중생을 모두 치료하여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모든 지혜의 광명을 얻어 모든 병의 화살을 뽑아지이다.’라고 하며, ‘원컨대 일체중생이 세간의 약과 방문을 잘 알아서 모든 질병을 구호하여지이다.’ 라고 하느니라.”
菩薩摩訶薩施湯藥時,爲令一切衆生永離衆病故,究竟安隱故,究竟淸淨故,如佛無病故,
보살마하살시탕약시,위령일체중생영리중병고,구경안은고,구경청정고,여불무병고,
拔除一切病箭故,得無盡堅固身故,得金剛圍山所不壞身故,得堅固滿足力故,得圓滿不可
발제일체병전고,득무진견고신고,득금강위산소불괴신고,득견고만족력고,득원만불가
奪佛樂故,得一切佛自在堅固身故,以諸善根如是迴向。
탈불락고,득일체불자재견고신고,이제선근여시회향。
“보살마하살이 탕약을 보시할 적에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병을 여의게 하려는 연고며, 구경(마침내)에 편안케 하려는 연고며, 구경에 청정하게 하려는 연고며, 부처님처럼 병이 없게 하려는 연고며, 온갖 병의 화살을 뽑아 버리려는 연고며, 그지없이 견고한 몸을 얻게 하려는 연고며, 금강위산으로도 깨뜨릴 수 없는 몸을 얻게 하려는 연고며, 견고하고 만족한 힘을 얻게 하려는 연고며, 원만하고 뺏을 수 없는 부처님 약을 얻게 하려는 연고며, 일체 부처님의 자재하고 견고한 몸을 얻게 하려는 연고로,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느니라.”
15〉 그릇을 보시하다.
① 그릇의 종류
“佛子!菩薩摩訶薩悉能惠施一切器物。‘所謂黃金器盛滿雜寶,白銀器盛衆妙寶,瑠璃器
“불자!보살마하살실능혜시일체기물。‘소위황금기성만잡보,백은기성중묘보,류리기
盛種種寶,玻瓈器盛滿無量寶莊嚴具,硨磲器盛赤眞珠,
성종종보,파려기성만무량보장엄구,차거기성적진주,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일체 그릇을 능히 보시하느니라. 이른바 황금 그릇에 여러 가지 보배를 가득 담고, 백은 그릇에 여러 가지 기묘한 보배를 담고, 유리 그릇에 갖가지 보배를 담고, 파리 그릇에 한량없는 보배 장엄거리를 담고, 자거 그릇에 붉은 진주를 담았느니라.”
碼碯器, 盛滿珊瑚摩尼珠寶,白玉器盛衆美食,栴檀器盛天衣服,金剛器盛衆妙香。無量無
마뇌기, 성만산호마니주보,백옥기성중미식,전단기성천의복,금강기성중묘향。무량무
數種種寶器,盛無量無數種種衆寶,
수종종보기,성무량무수종종중보,
“마노 그릇에 산호와 마니보배를 담고, 백옥 그릇에 아름다운 음식을 담고, 전단 그릇에 하늘의 의복을 담고, 금강 그릇에 여러 가지 묘한 향을 담고, 무량 무수한 가지각색 보배 그릇에 무량 무수한 가지각색 보배를 담았느니라.”
② 보시할 대상
或施諸佛,信佛福田不思議故, ㅡ或施菩薩,知善知識難値遇故, 或施聖僧,爲令佛法久住
혹시제불,신불복전불사의고, ㅡ혹시보살,지선지식난치우고, 혹시성승,위령불법구주
世故, 或施聲聞及辟支佛,於諸聖人生淨信故,
세고, 혹시성문급벽지불,어제성인생정신고,
“혹 부처님께 보시하니 부처님 복밭이 부사의함을 믿는 연고며, 보살에게 보시하니 선지식을 만나기 어려움을 아는 연고며, 거룩한 스님께 보시하니 부처님 법이 세상에 오래 머물게 하는 연고며, 성문과 벽지불에게 보시하니 모든 성인에게 청정한 신심을 내는 연고이니라.”
或施父母,爲尊重故, 或施師長,爲恒誘誨,令依聖教修功德故, 或施下劣、貧窮、孤露,
혹시부모,위존중고, 혹시사장,위항유회,영의성교수공덕고, 혹시하열、빈궁、고노,
大慈、大悲愛眼等視諸衆生故, 專意滿足去、來、今世一切菩薩檀波羅蜜故, 以一切物普施
대자、대비애안등시제중생고, 전의만족거래금세일체보살단파라밀고, 이일체물보시
一切,終不厭捨諸衆生故。
일체,종불염사제중생고。
“부모에게 보시하니 존중하는 연고며, 스승에게 보시하니 항상 인도하사 성인의 가르침을 의지하여 공덕을 닦게 하는 연고며, 하열(下劣)하고 빈궁하고 외로운 이에게 보시하니 대자대비한 사랑의 눈으로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보는 연고며, 과거 미래 현재의 모든 보살의 보시바라밀을 만족하게 하려는 연고며, 여러 가지 물건으로 모든 사람에게 보시하되 마침내 중생들을 버리지 아니하는 연고이니라.”
如是施時,於其施物及以受者,皆無所着。菩薩摩訶薩, 以如是等種種寶器盛無量寶而布施
여시시시,어기시물급이수자,개무소착。보살마하살, 이여시등종종보기성무량보이보시
時,以諸善根如是迴向.
시,이제선근여시회향.
“이와 같이 보시할 때에 그 보시하는 물건과 받는 이에게 조금도 집착함이 없느니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가지가지 보배 그릇에 한량없는 보배를 담아 보시할 적에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 회향하느니라.”
③ 회향 하다.
所謂願一切衆生 成等虛空無邊藏器,念力廣大,悉能受持世、出世間一切經書,無有忘失.
소위원일체중생 성등허공무변장기,념력광대,실능수지세、출세간일체경서,무유망실.
“이른바 일체 중생이 허공처럼 끝이 없이 담는 그릇을 이루고, 기억력이 광대하여 세간과 출세간의 모든 경서를 모두 받아 지니고 잊어버리지 말아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 成淸淨器,能悟諸佛甚深正法,
원일체중생, 성청정기,능오제불심심정법,
“원컨대 일체중생이 청정한 그릇을 이루어, 부처님의 심히 깊고 바른 법을 능히 깨달아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 成無上寶器,悉能受持三世佛法,
원일체중생, 성무상보기,실능수지삼세불법,
“원컨대 일체중생이 위없이 보배로운 그릇을 이루어, 삼세의 부처님 법을 모두 받아 지니어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 成就如來廣大法器,以不壞信攝受三世佛菩提法,
원일체중생, 성취여래광대법기,이불괴신섭수삼세불보제법,
“원컨대 일체중생이 여래의 광대한 법 그릇을 이루어, 깨뜨릴 수 없는 신심으로 삼세의 모든 부처님의 보리법(菩堤法)을 거두어 받아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 成就最勝寶莊嚴器,住大威德菩提之心,
원일체중생, 성취최승보장엄기,주대위덕보제지심,
“원컨대 일체중생이 가장 훌륭한 보배로 장엄한 그릇을 이루어, 큰 위덕 있는 보리심에 머물러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 成就功德所依處器,於諸如來無量智慧生淨信解,
원일체중생, 성취공덕소의처기,어제여래무량지혜생정신해,
“원컨대 일체중생이 공덕의 의지할 그릇을 이루어, 모든 여래의 한량없는 지혜에 깨끗한 신심과 이해를 내어지이다.
願一切衆生, 成就趣入一切智器,究竟如來無礙解脫,
원일체중생, 성취취입일체지기,구경여래무애해탈,
“원컨대 일체중생이 온갖 지혜에 들어가는 그릇을 이루어, 여래의 걸림 없는 해탈을 구경(究竟)하여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 得盡未來劫菩薩行器,能令衆生普皆安住一切智力,
원일체중생, 득진미래겁보살행기,능령중생보개안주일체지력,
“원컨대 일체중생이 오는 세월이 끝나도록 보살행의 그릇을 얻어, 중생들로 하여금 모
두 다 일체 지혜의 힘에 머물러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 成就三世諸佛種性勝功德器,一切諸佛妙音所說悉能受持,
원일체중생, 성취삼세제불종성승공덕기,일체제불묘음소설실능수지,
“원컨대 일체중생이 삼세 모든 부처님의 종성(種性)인 수승한 공덕의 그릇을 성취하여 일체 모든 부처님의 묘한 음성으로 설하신 법문을 모두 받아지이다.’라고 하느니라.”
願一切衆生成就容納盡法界、虛空界、一切世界一切如來衆會道場器,爲大丈夫讚說之首,
원일체중생성취용납진법계、허공계、일체세계일체여래중회도장기,위대장부찬설지수,
勸請諸佛轉正法輪。’是爲菩薩摩訶薩布施器時善根迴向,爲欲普令一切衆生皆得圓滿普賢
권청제불전정법륜。’시위보살마하살보시기시선근회향,위욕보령일체중생개득원만보현
菩薩行願器故。”
보살행원기고。”
“원컨대 일체중생이 온 법계 허공계의 일체 세계와 일체 여래의 도량에 모인 이들을 모두 용납하는 그릇을 성취하여, 대장부로서 설법(說法)을 찬탄하는 우두머리가 되어 모든 부처님들께 법 바퀴 굴리심을 청하여지이다.’라고 하느니라.’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그릇을 보시할 때에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라. 널리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보현보살의 행과 원의 그릇을 원만케 하려는 연고이니라.”
2022. 01. 10(월)
大韓佛敎 曹溪宗 靑岩寺
講 主: 天地導引 靑 岩.
華嚴經 二十五卷, 第二十五品: 十回向品③
화엄경 25권, 제 25품: 십회향품
乙巳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彫造
을사세고려국대장도감봉칙조조
출처: 대방광불화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