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CTP 시스템은 다이렉트로 쇄판을 출력
현재의 신문인쇄는 입고(入稿)부터 인쇄까지 모두 디지털화되고 있다. 그 중심이 되는 것이 CTP(Computer to Plate)시스템이다. CTP 시스템은 DTP 데이터를 근본으로 인쇄판에 직접 화상을 소부(燒付)하여 현상하는 방법이다. 결국 컴퓨터로 편집 가공된 디지털 데이터를 중간 공정을 생략하고 다이렉트로 쇄판(인쇄할 때에 사용하는 판)을 출력한다고 하는 것이다.
디지털 원고나 아날로그 원고를 스캐너(문자나 사진, 그림 등의 원고를 디지털 화상 데이터로 변환하는 입력 장치)로 읽어 들여, 이것을 조판용의 컴퓨터로 DTP 원고를 작성하고, 그것을 데이터로서 인쇄기에 보내고, 인쇄기는 그 데이터를 근본으로 인쇄판에 레이저를 비춰 화상을 소부하고, 현상을 하여 인쇄판이 출력된다. 이 디지털화에 의해 가는 망점이나 gradation(색을 단계적으로 변화시켜 가는 배색)의 재현도 가능하게 되고, 인쇄 품질이 대폭 향상된다.
주류의 기종은 타워형 윤전기(타워 프레스기)라고 불리는 것으로, 그것에는 아름다운 지면을 인쇄하기 위한 다양한 구조가 비치되어 있다. 예를 들어 자동으로 각색의 위치를 포함하여 자동 방향 조정 장치(통칭 = 칼라콘)이나, 물을 흡수하여 늘어나는 종이에 대응하여 1색 인쇄에 그 늘어남을 흡수하는 anti fan out 장치 등 몇 가지 컨트롤 시스템이 조합되어 있다.
DTP(Desktop to Publishing)이라고 하는 것은 책상형의 전자 편집 시스템으로, 일본어로는 탁상 출판이라고도 하고, 신문 등의 편집에 레이아웃 등의 작업을 컴퓨터 상에서 행하고, 프린터로 출력하는 것을 말한다. DTP는 미국의 3개 기업(Aldus사, Apple사, Adobe사)의 개발에 의해 발전하였고, 미국에서는 순식간에 DTP 혁명이 진행되었고, 활판 인쇄소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요점 BOX 디지털화에 의해 가는 망점이나 gradation의 재현도 가능하게 되고, 인쇄 품질이 대폭 향상되었다. |
신문용지는 아래에서부터 감, 홍, 황, 흑의 4색을 중첩하여 인쇄되어 가고, 1대의 타워형의 윤전기에서 편면에 신문 4페이지분, 양면으로 8페이지의 컬러 지면을 인쇄하는 것이 가능하고, 5대 연결하면 40페이지의 full color 신문이 인쇄된다.
#CTP시스템 #DTP #소부 #gradation #타워프레스 #칼라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