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쓰던 45파운드 국궁을 헐값에 팔아넘기고..... 쓸만한 저파운드 활을 알아보던중 로빈이 딱 눈에 띄어서 설 연휴 끝나고 염사장님께 물어봤더니 30파운드는 한개 남았다고 하시더라고요~
바로 링크보이 천연깃 한타+팔코 로빈 주문했습니다.
사실 전 알록달록한 색상보단 그냥 나무색을 원해서 재고 한개남았다는 말을 들었을때 선택권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는데요....
염사장님이 보내주신 사진보고 아! 이건 사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ㅋㅋㅋㅋ 활을 받으면 가죽으로 그립을 만들어주려했는데 색감이 너무 이뻐서 차마 가죽으로 가려버릴수가 없습니다.....
활은 54인치로 짧은활이지만 30파운드라 그런지 엄청 부드럽더라고요~ 맨손으로 당겨도 부담이 별로 없습니다. 아직 쏴보지도 않았고 초보라 좋다 나쁘다 말은 못하지만 모레쯤 쏴보고 활쏘기 후기 올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링크보이 노크에 비해 활줄이 좀 얇아서 화살이 고정되지가 않더라고요. 스플릿으로쓰면 상관없겠지단 언더3로 쓰면 노크를 노킹포인트 아래에 끼워야 화살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써빙을 좀 해서 해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활 보내주신 염사장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노크 고정이 잘 안될때는 국궁에서 쓰던 오늬절피실을 살짝 감아 두께를 보강해주면 좋습니다.
링크보이의 노크가 확장성(?)이 좋습니다 ㅎㅎ
일반 양궁식으로도, 절피를 감은 국궁의 오늬방식으로 써야 하는 활시위도 모두 대응됩니다~
넵 참고하겠습니다~ 지금 써빙사나 오늬절피실? 그런게 없는데 낚싯줄 합사로 감아도 될까요? ㅋㅋㅋ
@정석훈 합사보다는... 이불 바느질할때 쓰는 명주실같이 좀 폭신한(?) 느낌의 실이 좋을거 같습니다~
정말 로빈은 있는 그대로가 제일 아름다운것같습니다 ㅎㅎ
제가 쓰고있는 스톰은 가죽그립도 쓰고, 민턴그립도 감아보고 괜찮지만
친구가 구매한 로빈(초록색 20파운드)은 가죽그립 만들어주려다
색감 망치는것같아 있는 그대로두고있는데 넘나 성능좋고 예쁜활입니다 ㅎㅎ
ㅎㅎ 맞습니다! 가죽그립 도저히 못달겠더라고요. 페인트마카로 림에 문양그려주려는데 이거 이쁜활 망치는거아닌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치실 굵은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