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苑谷(상복) 씨족문화연구위원 장남 석현君 결혼식 풍경

2018.01.27.(토) 낮 12시30분에 대구시 달서구 본동 824-1번지에 소재한 라 테라스웨딩 라끄블랑홀에서 苑谷(상복) 씨족문화연구위원과 아내(김미형) 사이의 장남 석현君 결혼식이 있었다. 일가친지를 비롯한 수많은 하객들이 참여하여 새로 시작하는 가족을 축복했다. 새신랑은 의대를 졸업 후 현재 전문의 과정 중이며 새신부는 이미 의사과정을 마친 의사부부이다.
우리 문중에서는 대종회에서 축하화환을 보냈고 재경지회장(승렬)을 비롯해 사무국장(두량), 씨족문화연구소장(정철)과 위원(신복, 승복, 이환), 운곡종친회(태복, 문복, 태월부부), 대구지회(금출, 용복, 명복, 금대, 경선, 종철부부)와 총무(현동, 윤기) 등 여러 종친들이 참여했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청장년회장 (옥량), 장원봉산악회장(운량), 씨족문화연구위원 (성록), 갑태 등은 편부로 대신했다. 혼주는 대구에 거주하여 몸담고 있는 씨족문화연구위원과 상설기구장 외 몇몇 종친 외에는 알리지않고 조용히 혼사를 치루었다. 이점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달라는 혼주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
苑谷 혼주는 김천 노곡출신으로 1957년생이다. 김천고, 경북대 사범대를 졸업 후 줄곧 교육자로서 평생을 보냈다. 국가에서 지정하는 신지식인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미발협 위현복(35世, 부장공파, 1960年) 위원의 형(兄)이며 대구지회 위홍복(35世, 부장공파, 1964年) 前총무의 종형(從兄)이다. 본관 장흥과의 김천종중 및 대구지회와의 가교역할을 오랫동안 수행하여 그나마 김천종중에서 문중사에 참여하는 종친들이 늘어나고 있다. 만약 원곡위원이 없었다면 대구지회나 김천종중은 외톨이가 될 뻔 했다. 전혀 문중과 교류를 기대하기 어려웠음이 자명하다. (벽천)













혼례식에 참석한 장흥위씨 종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아랫줄 왼쪽부터 두 번째 위치한 이가 신임 대구종친회 회장이시다.

서울팀과 대전팀 일행은 운곡 관산재를 방문했다. 뒤쪽 배롱나무는 정원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는데 김천권에서는 굉장히 보기가 드물다고 한다. 희귀나무이다. 본 배롱나무는 전체적인 수형 뿐만 아니라 밑동부터 여러 갈래로 올라온 가지가 멋스러움을 자아낸다. 표피색도 배롱나무 특유의 살색을 띠고 껍질은 매끄러움을 간직하고 있다. 운곡에서 딱 한 그루라고 한다. 붉은 꽃이 피기라도 하면 백여일을 피고 지고를 하는데 이젠 재각을 대표하는 명물이 되었다. 1930년 전후 장흥에서 가져와 심었다고 추정하니 100여년 수령이다.

왼쪽부터 위윤기, 위두량, 위승렬, 위이환, 위신복

대구공업대학교에서 기념사진으로 남겼다.

위승렬 재경회장, 위두량 사무국장, 위윤기 총무, 그리고 위이환은 씨족문화연구위원 자격으로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