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한효상 회장님과의 4월 25일 오늘 전화통화를 통해 원고를 제출합니다.
동참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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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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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는 사람
참솔 박용서
어린이들에게
"~하지 마라" 하면서
"~하면 안돼" 하면서
"~하는 사람"이 있어요.
나쁜 말인 줄 알면서도
거짓말하는,
바로
'어른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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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손등
참솔 박용서
이른 새벽
논으로 향하는
아빠의 뒷모습을 바라봅니다.
오손도손 모여 사는
동네 한 모퉁이 초가집.
자전거에 몸을 싣고
힘차게 페달을 밟는,
논 한 모퉁이에서 모를 심을 아빠를 생각합니다.
내리쬐는 태양아래에서
등을 굽힌 채
한 모 한 모 심는 아빠의 손길.
해질 녘
돌아오실 땐 아빠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 합니다.
나는 다가가
아빠의 손을 꼭 잡아 봅니다.
흙으로 뒤범벅이 된
아빠의 손은
거북이 등처럼
딱딱합니다.
나는
오늘
아빠의 손등을
도화지에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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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이 바뀌었어요.
참솔 박용서
내가 태어날 때
지어주신 이름.
귀한 딸이라며
부르시던 어머니.
그러던 어느 날
내 이름이 바뀌었어요.
그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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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
호-참솔(眞松)
2004년 童詩 등단
충남 보령 출신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펜 한국본부 회원(<2009~현재>충남지회 사무국장)
도서출판 [작가와문학](보령본부) 편집장-주간
사립)보령컬처&문학관 <현. 부관장)
한국아동문학회 회원
한국아동문학연구회 회원
아래아문학회(보령)운영위원장
이메일-yspum6022@hanmail.net
스마트폰-010-5603-3670
보령출신 홍완기(1932~2004) 詩문학상 운영위원장
보령출신 홍완기 시인 시비 (2013.6.29)건립 및 홍완기 저서비 (2017.4.30)건립 추진위원장
저서-겨울이 보내온 봄 편지(2011 출간. 2013~2015년도 전국 초등학교 필독 권장 도서 선정)
첫댓글 박용서 시인님
그러잖아도 꼭 뵙고
싶었는데 시간이 맞질 않아
못뵈었어요
반갑습니다
늦게라도 봄호 원고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상큼한 동시
민주문학 봄호가
멋지게 장식될것 같네요
화려한 프로필과
멋지신 모습
햐~~
아주 좋습니다 시인님
우리 충청인은
말로 표현안해도
마음을 읽을수가 있어서
좋아요
ㅎㅎ
으앙! 들켰슈.
감사혀유.
서명옥 시인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솔 시인님
산새들 노래소 정겨운
휴일 잘보내시고 기분 좋은 하루
장미꽃 향기 듬뿍 마시고
행복 하세요
즐감이에요~^^
감사합니다.
멋지세요
자ㅓ주뵈어요 시인님~^^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