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예쁜 곳 울업산 신선봉!
매년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는 3월에 와보는
가평군 설악면의
울업산 신선봉 (381m)!
올해에 신선봉을 왔을 때는
이미 진달래가 만개하여
울긋불긋한 진달래와
신선봉 능선에서 보는
청평호가 아름다워서
가끔 와보는 곳이지만
많이 알려지지가 않은 산이라
신선봉을 올 때마다
등산객이 많지가 않고 조용해서
사색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울업산,신선봉 등산코스는?
오늘의 울업산,신선봉 등산코스는
청아 빌리지 2차 입구에 주차를 하고
고개를 넘어가서
청심빌리지 뒤편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타고 올라가 전망대를 지나
신선봉에서 선촌리 방향으로
등산을 하고 왔어요.

청평호 건너의
통일교 건물이들 멋져서
한 컷 찍어봤어요..

울업산,신선봉을 올라가다 보면
전망대가 는데
여기서 보는 청평호의 조망은
환상적인 조망권입니다.
나지막한 산자락에서 보는
푸른 청평호를
조망하고 있노라면
정말 신선이 된 기분이었어요!!

울업산 신선봉 진달래
울업산,신선봉의 진달래는
색이 진한 분홍과 연분홍 등
여러 가지 색깔로
더욱 예쁜 거 같아요.


울업산,신선봉(381m)정상!
울업산,신선봉 정상에 도착하면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장기판이 놓여있는데
여기서 장기를 한 판 두면
정말 신선이 되는 거 같은
기분이 들 거 같아요~
그리고 정상에서 보는
전망 또한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울업산과 신선봉
일찍이 서울의 삼각산과
이곳의 울업산이
백두산을 출발하여
조선국의 도읍지가
될만한 곳을 찾아 나섰다가
삼각산이 먼저 한양을 발견하고
자리를 잡았다는 소식을 듣고
울업산 신선봉이 울고 돌아섰는데
이곳 설악에 와보니
이곳도 도읍지가
될만한 곳이라고 하여
자리들 잡았다고 하며
산이 울었다고 하여 울업산 ,
산기슭 마을은 도읍지에
형성된 마을이라 한양부라 부른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으며
울업산의 최고 봉우리를
신선봉(381m)이라 하는데
옛날에 신선들
바둑과 장기를 두면
놀던 곳이라 하며
지금도 신선들이 놀던 자리로
추측되는 구덩이가 파에 쳐진 곳이
있다고 합니다.



첫댓글 계양산보다 14m가낮네요
저도 5년전에 전망대까지 갔다가 시간에 쫓겨 아쉬움을 남기고 내려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