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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군 소식지 스크랩 日帝下- 불갑저수지
서화주 추천 0 조회 77 12.04.02 15: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래된 사진을 현재의 모습과 비교하다보면 많은 세월이 흘러 그 현장이 맞는지 궁금해진다.

그러다 보면 뒷배경의 山의 형태로 미루어 짐작한다.저 사진은 6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농촌공사 영광지사에 확인하여 본 결과 저 목재다리는 취수탑 가는 통로였다.

 

 

 

군남공립보통학교가 개교한 1921년에 불갑저수지도 제방을 완성한다.그 이후 군남면과

염산면의 바다는 매립되어 옥토로 변화되어간다.그 시절도 불갑저수지 제방은 영광군 각 

의 봄,가을소풍의 단골장소 였다.사진은 1930년대 불갑저수지에 소풍온 군남보통공립

학교의 학생들이다

 

 

단기4293년(1960년) 불갑저수지 취수탑(물수위 조절)다리가 아치형으로 되있다

 

 

불갑제의 관리는 사진에서 보듯이 한국농촌공사에서 한다.또한 각군의 지사가 대부분 읍내에

있으나 영광군은 읍내가 아닌 군남면 포천리에 소재하며 30여명의 직원들이 지역민을 위한 

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2004년 농촌공사는 불갑저수지 제방을 대대적으로 수리하였다 한다.제방을 더 높이고 넒혀서

공원을 만들어 명소가 되었다.다리는 목재에서 콘크리트로 바뀌고 취수탑은 제방에 더 가까이

신축하였다.2009년말까지 상류지역에 고인돌 광장,연꽃단지,잔디공원,생태공원,대규모 주차장이 들어선다 하니 내년말의 불갑수변공원 모습이 어떻게 변화 할지 궁금하다.

 

 

제방도 벗꽃도 명칭도(불갑저수지-불갑제-불갑수변공원)으로 다 변했지만 단 하나

옛날 그대로인건 제방앞 저 다리다.어린시절 소풍갈려고 학교를 떠나면 새터재 고개를넘고,

도장리를 지나 불갑 부춘,생곡을 지나면 선들이 나온다. 저 다리를 건너야 비로서 불갑저수지 제방에 도달한다.

 

 

장고마을 지나 동편 가다보면 있는 범보.그 시절에는 물레방아가 있었다.저학년때는

고학년만 불갑 저수지까지 걸어가고,저학년은 저곳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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