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카이로프랙틱 & 허리질환 목질환

[오다경]

 

허리ㆍ목 환자에 카이로프랙틱이 인기인데…

 

 

의사 60여명ㆍ단기교육자 1만여명 활동 … 의료보험은 안돼

10년째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신 씨(38)는 몇 달 전부터 목이 뻐근하더니 최근에는 등으로까지 통증이 번졌다. 급기야 머리까지 아파 김씨는 덜컥 겁이 나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C자 형태여야 할 목뼈가 일자로 펴져 버린 일명 '거북목'. 수술이 하나의 해결책이라는 답을 들었지만 레저활동을 즐기는 그로서는 썩 내키지가 않았다. 그래서 김씨가 선택한 치료법은 '카이로프랙틱'.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이 방법으로 4개월 만에 목디스크를 고쳤다는 말을 듣고 내린 결정이었다.

요즘 김씨처럼 허리나 어깨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정형외과 대신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이나 '추나요법'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카이로프랙틱이 뭘까.

최택수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장은 "카이로프랙틱은 약물이나 주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감각센서와 같은 인체의 신경계통을 바로잡아주는 것"이라며 "일반 의학과 비교해 치료비용이 싸지만 치료회복 속도가 빠르고 비교적 후유증이 없어 척추질환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1970년대 일본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카이로프랙틱이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 사이에 새로운 요통 치료법으로 확산되고 있다. 카이로프랙틱은 그리스어에서 파생된 단어로 손이라는 뜻의 '카이로(chiro-)'와 치료라는 뜻의 '프락토스(practice)'가 합쳐진 말이다. 글자 그대로 약물과 수술 없이 손으로 여러 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다.

◆ 외국선 7만명 활동…WHO 가이드라인 제시

= 현재 외국의 카이로프랙틱 의대에서 정규 7~8년 과정을 마치고 국내에서 활동 중인 카이로프랙틱 의사는 6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사설업체에서 단기간 교육을 받고 활동 중인 사람은 1만여 명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이로프랙틱 정규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한서대 대학원으로 현재 100여 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이 과정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인정하고 있지만 국가자격증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정한석 한서대 건강증진대학원 교수는 "논리적으로 정부가 인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 자격증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카이로프랙틱교육인증위원회(CCE)는 한서대 교육과정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내년 중 교육과정 인증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서대가 CCE의 인증을 받게 되면 세계에서 27번째 카이로프랙틱의 공인 교육기관이 되는 셈이다. 내년 3월에는 미국 국가자격증 시험을 한국에서 본다.

각국에서 활동 중인 카이로프랙틱 의사들은 미국에 5만명 등 약 7만명에 달한다. 미국, 영국, 스웨덴, 독일, 이탈리아 등 서구에서는 대부분 의과대학에 교육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면허증(카이로프랙틱 의사)을 발급하고 있다. 의료보험도 적용받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70~80년 전에 도입했고 홍콩은 93년, 태국은 2005년도에 법제화됐다. 우리나라에서도 노무현 정부 때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카이로프랙틱 인정법안을 발의했지만 관련 단체의 반대로 무산돼 폐기됐다. 따라서 카이로프랙틱은 아직 법제화가 돼 있지 않아 돈을 받고 진료행위를 할 경우 현행법상 불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6년 '기본교육과 안전에 대한 지침'을 통해 "카이로프랙틱 의사는 척추 치료의 특수 분야 자격을 획득한 의사면허 소지자로 규정하고 수련의는 6년간 약 4200시간의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 기간이 끝나면 임상실습을 거쳐 각 국가에서 인정하는 자격 시험에 합격해야만 한다. 또 의사나 한의사들이 카이로프랙틱 시술을 하려면 2200시간 이상 카이로프랙틱 관련 교육을 추가로 받고 관련 면허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 카이로프랙틱은 어떻게 치료하나

= 카이로프랙틱은 신경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줘 건강을 유지해 준다는 원리에서 출발했다. 대표적인 치료가 바로 척추질환이다. 정한석 교수는 "환자의 70%가 허리 부위의 요통, 15%가 목등 부위의 경추라며 대부분이 척추관련 치료"라고 말했다.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에 따르면 카이로프랙틱 의사는 잘못 자리잡은 척추 뼈를 부드럽게 눌러주는 동작을 통해 척추 뼈를 바로 잡아준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그동안 눌려 있던 신경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되고, 통증은 자연적으로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자세를 잡아주며 움직임을 증진시키고 통증과 뻣뻣함과 같은 증상을 완화해준다. 온찜, 냉찜, 마사지, 체조 등은 카이로프랙틱 치료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스포메딕 척추재활센터 최우진 원장은 "우리의 신경계는 의식적으로 하는 행동과 무의식적으로 하는 모든 행동을 지배한다"며 "척수를 보호하는 24개의 척추 뼈와 골반, 두개골이 제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건강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최우진 원장은 "질병의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 잘못된 운동, 스트레스, 교통사고, 유전 등 여러 가지"라며 "이 중 심각한 사고나 유전 등에 의한 척추의 변형은 장애로 분리되지만 아주 미소한 척추의 변위도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지적한다. 이처럼 질병의 근본 원인인 허리뼈의 어긋남을 바로잡아 재발을 막고 인체의 자체 치유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 바로 카이로프랙틱 치료라는 것이다.

■ 효과 논란은 여전…부작용은 없나?

의학적 지식없이 치료했다간 신경장애ㆍ하반신 마비 불러

= 의료계는 카이로프랙틱의 효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사 K씨는 "카이로프랙틱을 굳이 의료로 인정할 수 없다. 이 같은 치료법은 이미 재활의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것이 없다"고 주장한다. 카이로프랙틱 업계에서도 일부 민간에서 정식과정이 아닌 단기과정을 통해 카이로프랙틱의 치료기술만을 배워 시술을 하는 경우가 문제라는 데 공감한다.

이종수 경희의료원 교수는 "카이로프랙틱의 치료를 마사지 수준으로 본다면 별문제가 없다"며 그러나 "정확한 진단 없이 목(경추)이나 허리(요추)를 치료한다며 강도 높게 누르다 보면 혈관 파열을 부를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의학적인 지식 없이 자연요법으로 물리치료를 할 경우 하반신 마비까지 일어날 수 있다.

정한석 교수도 "부작용을 단편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전문적인 지식 없이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했다간 이스케미아(실핏줄이 터져서 새는 것)가 허리 쪽에 발생할 수 있다"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한두 달 안에 허리 부위에 신경장애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척추병원 관계자도 "카이로프랙틱은 해부학적인 이해와 인체 내부의 병변을 정확히 파악한 후 시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간혹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며 "심지어 신경 손상이나 디스크 파열, 인대 손상, 뇌졸중 등을 일으키지 않아도 됐을 환자가 수술까지 받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전문의들은 몇 가지 주의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고 충고한다.

먼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해부학적인 이해와 MRI 등을 통한 정확한 원인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 똑같은 허리 통증이라도 그 원인과 질환 부위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둘째, 운동 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예를 들어 허리의 경우 척추 부위에 여러 근육이 있는데 이들의 길이가 이미 달라져 있는 상태에서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며 다시 뼈가 뒤틀리게 된다. 한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전문의 처방과 물리치료사 도움으로 운동치료를 병행할 때 올바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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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부 근육강화 효과 (Strenthening the Muscle Chain)

 

좋은 자세를 유지하고 신체를 조화롭게 움직이어 건강한 육체를 가꾸기 위해서는 신체 각 부위의 근육을 골고루 화시켜야 한다. BAROS는 동시에 우리신체의 80개의 근육을 사용하는 정밀한 운동을 시킬수 있고  근육을 강화시키는 3차원의 운동을 할수 있어 가장 효율적으로 심부근육을 강화 시킬수 있다

2. 척추의 동적인 자세관리(Dynamic Posture Control)

 

근육의 긴장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척추의 노화를 촉진시킨다. 바로스의 다이나믹한 운동은 척추근육을 강화 시켜 줄 뿐만 아니라 ,자세를 선택할 수 있고 목표를 가진 운동을 할 수 있어 척추질환을 가진 환자는 운동을 거듭하면서 몸의 자세를 효율적으로 개선 할 수 있어 척추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다.

 

3.균형능력 향상(Stimulate Balance Through Movement)

 

우리몸은 노화가 되면 몸의 균형을 잡는 능력이 약화되며 넘어지는 두려움이 커지며. 이러한 두려움은 노인들을 더욱 무력하게 만들기도 한다. 바로스는 안전하고 모두가 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능동적이며 평이한 운동으로 잃어버린 몸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

 

4. 최적화된 코디네이션(Optimized Coordination)

 

정밀한 동작들을 연결해서 동시에 수행하는 능력은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이다. BAROS 일명;OrthoShaper 사용자는 3D 회전운동방식의 플랫폼을 통하여  자신의 육체적 능력을 조절하는 방법을 자연적으로 숙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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