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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도지역 공립과 사립 자체채용에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높은 성적도 아니고, 몸이 안 좋아 1년 내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저의 합격수기가 1월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준비하시는 선생님들께는 큰 도움이 되진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렇게 합격수기 올리는 이유는 비슷한 조건의 선생님들께 힘을 드리기 위함입니다. 몸이 안 좋아 공부를 잠시 중단해야 했던 우여곡절이 있었기에 힘들고 불안할 때마다 저와 비슷한 조건의 수험생의 합격수기를 찾아보았고 그분들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여러 사정으로 공부 시간이 부족하여 불안감을 느끼는 선생님들께 하나의 가능성으로 보여지길 바라며 글을 시작합니다.
(아래는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1. 기본정보
교과☞전문상담 전공 변경
교과 시간강사 및 기간제 10년
교과로 공립임용 9번 응시, 사립임용 7번 응시 (시조새 학번이라 07년도부터 봤네요^^)
21년 상반기
대학원 병행 + 한국사 취득 + 이사 + 병원 치료 등으로 5월부터 교육학, 전공 공부 시작
21년 하반기
병원 치료로 10월 한 달 공부를 아예 못함 + 9, 11월에 집중해서 함
2. 공부방법
1) 교육학
교과 임용시절부터 공부해서 교육학 공부하는 게 다소 지겨웠음. 그렇다고 잘 했느냐? 그것도 아님. 그래서 매일 조금씩 꾸준히 최소한의 노력만 하기로 함.
5~6월 | ㄱㅈㅅ 형성평가 매일 4문제씩 풀기 - 오전에는 구두 인출 - 오후에는 백지 인출 (복습) |
7~8월 | 모고 문제로 평일에 개요쓰기함 |
9월 | 모고 문제로 평일에는 개요쓰고 토요일은 시간맞춰 논술 연습함 이때 나만의 만능틀(서론, 결론) 만들었고, 이를 적용해서 쓰려고 노력함 → 신규교사의 자질 및 능력에 관한 일반기준(구글 검색)과 문제의 질문을 이용해 서론, 결론을 만들려고 함 예) 교사는 학생의 발달을 이해하고 교육을 통해 배움을 실현하는 존재이다.(신규교사의 자질 및 능력에 관한 일반기준) 이에 학생의 학습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방안(주제)으로 고려하는 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본 글에서는 네 명의 교사들의 의견을 토대로 평가유형, 자기효능감, 학생상담, 요청 장학 차원(문제)에서 학생의 학습 역량을 증진하는 방안을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지 논하고자 한다. * 참고도서 빨간책 교육학 (절판) |
10월 | 아파서 공부× |
11월 | 개요 쓰기한 거 복습(암기) |
* 개요 쓰기 예시
2) 전공
① 강의
5~6월 | 혜영쌤 기본 교재 + 각종 개론서 발췌해서 보며 혼자 공부함 밀린 강의를 듣자니 넘 많아 버겁다 느껴서 회피했던 거 같음 |
7~8월 | 한계 느끼고 7, 8월 두 달간 1~6월 기본강의 들음 하루에 14시간씩 들음 |
② 서브노트 만들기
6~9월 | 혜영쌤 구조화 지도를 활용하여 서브노트 만듦. 내가 보기 편한 방식으로 정리 |
*서브노트 예시
노란색은 기출, 분홍색은 문풀, 숫자는 기출 년도
③ 기출
5~7월 | 1회독 |
8~9월 | 2회독 |
11월 | 3회독 10월에 아파서 공부를 아예 못했기 때문에 서브노트에 체크해놓은 기출 영역 위주로 빠르게 회독함 |
③ 11월
7~8월 문풀 문제만 빠르게 풀어봄
(풀다가 모르는 문제는 바로 해설보고 바로 문제와 답을 연결지어 외우려고 함)
혜영쌤 문풀이 좋은 게 기출심화문항이 있어서 기출된 개념과 그 주변 개념까지 확장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음
④ 1차 시험 D-5
9~10월 모고 중 첨삭 회차 3회분만 시간 맞춰서 풀어봄, 기출 1회독, 서브노트 2회독(기출된 영역 위주로)
3) 면접 준비
① 면접 연습 + 사립 자체 채용 응시
가채점 결과 점수가 높지 않아 공립만 기다리자니 불안한 점수였고, 몸이 아프면서 내 인생의 임용시험은 더 이상 없다는 생각이 들어 사립 시험을 보기 위해 면접 준비를 시작함
12월 | - 문제 만들고 답안 정리 및 연습 → 주제별 내용 정리 예) 학교폭력의 유형에 대한 문제를 만들었으면 내용 정리할 때는 학교폭력의 유형, 대처방안, 관계중심 생활교육 등 관련 소주제를 확장하여 정리함 (각종 매뉴얼, 지침서 참고) - 응시 지역 3개년 기출 문제 구해 답안 정리 - 시책 + 면접 레시피 이용하여 답안 연습 |
- 비연고 지역 사립재단 두 곳 필기시험 응시함 통합논술(교육학 + 전공) 예) 2022 개정교육과정에 대한 문제, 진로상담 관련 문제 출제 (샘슨 내담자 분류, 직업카드 분류법 등) | |
1월 | - 문제 만들고 답안 정리 → 같은 문제로 오전, 오후 나누어 하루에 2번 연습함 : 시연, 사례개념화, 상담 실무, 상담 이론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 만들어 연습 반드시 주장+근거로 구성하여 답변을 연습함 → 후에 서론 멘트 추가해 연습 - 혜영쌤 제공해주신 문제로 1세트씩 매일 연습 (주로 밤에 연습함) |
A사립재단 심층면접 참가 B사립재단 심층면접 + 법인 면접 참가 예) 자기소개(사립은 공립과 달라서 자신의 정보를 과감하게 오픈해야 함. 경력과 직무를 연관지어 어필함), 비자발적 내담자 상담 방법, 동료 교사들의 위클래스 인식 개선 방법, 사이버 상담 구축 방법, 자살 사안에 대한 처리 절차, 학부모 상담 방법,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한다면 어떤 걸 할 수 있는지, 상담 신청이 번거로운데(이런 질문이 황당했지만) 간소화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위클래스 안에서 교권침해와 같이 불손한 행동을 하는 학생 지도방안(저항으로 보고 원인 탐색하겠다고 함), 학업중단숙려제 운영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야자감독할 수 있는지(심리평가에는 관찰법이 있다, 야자감독을 하며 아이들의 평소 모습을 관찰하는 시간 갖겠다), 시험감독할 수 있는지(상담자 윤리에 따르면 다중관계를 맺으면 안된다 왜냐면 상담의 효과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감독을 하게 되면 아이들이 나를 무서운 사람으로 볼 수 있고 상담실을 찾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상담가이면서 교사이기 때문에 학교 상황에 맞게 학교 일에 협조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부감독 또는 복도감독을 세워주면 상담가 윤리에도 어긋나지 않고 학교 일에도 협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료교사들과 어울리는 자신만의 방법, 상담으로 인해 소진이 오는 경우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는지 등등에 관한 질문이 있었음. A재단은 상담 경력이 있으신 분을 선호하는 듯 보였고(실제로 상담 경력 있으신 분이 최종합격) B재단은 조직에 융화될 수 있는 교사를 선호하는 듯 보였음(B재단에 최종합격) ** 두 재단 다 면접 연습한데서 질문이 다 나와서 면접 연습을 한 게 사립 면접을 볼 때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음 |
* 면접 주제별 내용정리 예시
② 면접 연습 장소
주로 집에서 했음.
대학원 특강으로 대학원 강의실에서도 한 번 연습했고, 혜영쌤 면접 지도 때는 줌으로도 연습함
내 모습을 촬영하고 녹음한 걸 반드시 확인함
→ 긴장하면 말이 빨라지고, 생각을 하면서 답변을 할 때는 같은 말을 반복, 굉장히 눈을 빠르게 깜빡이는 것을 알게 됨
→ 천천히 말하는 연습,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고 대답을 하려고 함, 지인의 추천으로 약물 도움(인데놀, 반드시 시험 전 미리 먹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용량을 확인할 것)
지인의 도움으로 빈 교실에서 2번 연습하고 공립 면접 보러 감
③ 공립 면접
안 다뤄본 주제 없이 다 공부하고 연습해서 기대가 있었지만 막상 시험 문제는 연습을 덜한 주제에서 나와서 살짝 당황함. 그러나 연습했던 문제들 중 비슷한 주제의 답변을 이용해 (소위 말하는) 비벼 말하기라도 할 수 있어서 면접 점수는 평타 이상 받음
④ 면접 준비 과정에서의 불안감, 압박감 최고조
불안도가 엄청 높았고 면접 준비하는내내 자신이 없어서 가까운 사람들이 옆에서 저를 보면 아슬아슬하게 느껴졌다고 말을 했을 정도 (면접 지도때 울기까지 함ㅠㅠ)
연습하는 내내 말을 정말 잘 못했지만 끊임없이 자기 암시를 걸었고(나는 최고다, 내가 면접장 찢어놓는다.) 사립 압박 면접을 3번(심층면접 2번, 법인 면접 1번) 치르며 점점 자신감 붙었음. 그래서 공립 면접때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소위 비벼서라도 대답할 수 있었던 것 같음.
4) 보호요인
① 교육학 조금씩 꾸준히 한 것
② 전공 지식을 늘리지 않고 좁혀 나간 것
→ 문풀에서 기출 외에 모르면 과감히 포기함.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 기출만이라도 꼼꼼하게 보려고 함 (공부 시간이 없으면 기출+문풀이라도 꼼꼼하게)
③ 1차 점수 낮았지만 12월부터 면접 준비 열심히 한 것
→ 솔직히 면접 준비하기 너무 싫었음. 1차에 확실히 붙는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에 동기유발이 잘 안 되었지만 사립 시험도 볼 생각이 있었고, 12월 이 시기에 면접 준비조차 안 하면 1차 합격 발표때까지 그냥 시간을 보내는 게 너무 힘들어서 면접 준비에 집중이라도 해서 시험에 대한 생각을 떨쳐내고 싶었음.
④ 사립 채용도 눈여겨보고 도전한 것 (교과 임용보던 시절에도 사립 시험 보러 다닌 경험을 살려...)
⑤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은 점
1, 2차 시험 보기 전마다 혜영쌤과 상담하며 따수운 조언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 자신도 되돌아보고 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음, 대학원 동기쌤들(아파서 공부 못할 때 내용 정리해서 보내줌ㅠㅠ), 아플 때 배려해주신 스터디 쌤들, 먼저 합격하신 친한 선생님(영양제 보내주시고 좋은 글 보내주심), 가족의 정서적 지지 등 정말 감사합니다!
5) 위험요인
① 높은 불안감
1년 내내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었음. 원인은 교과 임용 시절 실패가 학습되어 무기력을 형성했기 때문에 나 자신에 대한 믿음, 확신이 많이 부족했음. self-talk을 자주 했고,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면 멈춰!를 외치며 사고중지기법 사용함, 대학원 동기들과 통화하며 서로 격려하고 지지해줌, 성경·불경 등 좋은 글귀 찾아 읽고 온 우주가 나를 도와줄 거라고 자기 암시를 계속 함. 안정화 기법 중 심호흡도 자주했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신기했음.
② 조기졸업예정이었는데 졸업시험 떨어지며 멘붕
파워 J형으로 계획대로 되어야 직성이 풀리는데 계획과 달리 졸업이 미뤄지면서 당황했고, 이래서 임용시험 붙을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 방황을 많이 함. 충격이 커서 졸업시험 떨어진 과목 복습할 때는 울면서 공부함.
③ 질병
1월부터 아프기 시작해 좋아지면 다른 쪽이 아픈 식으로 1년 내내 끊임없이 각종 질병에 시달림. 결국 10월에는 치료에 전념하느라 공부를 아예 못함ㅜㅜ 이때 가장 위기였음.
6) 부족한 제가 감히 조언을 드리자면...
① 강의 밀리지 마세요... 커리큘럼만 따라가도 성공하는 걸 저는 몰아서 듣느라 너무 고생했네요.
② 체력을 기르세요. 건강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답니다. 건강을 잃으면 공부를 하고 싶어도 못하더라구요. 최소한의 운동(산책)과 영양제 및 제철 음식 섭취 등 잘 먹고 잘 쉬세요. 체력이 뒷받쳐줘야 스트레스를 이기는 힘이 있더라구요.
③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도전하세요.
사립의 경우 떨어지는 게 두렵다, 남자학교라서 겁난다, 내정자 있을 것이다 등의 이유로 응시하지 않는 분 많았습니다. 내정자 있는 학교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하게 채용하는 학교들도 분명 있습니다.
사학법 개정으로 앞으로 사립은 자체 채용이 없어지고 모든 사립채용은 위탁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이에 반대하여 모 사립재단 이사장이 헌법소원 냈다고 하는데 재판 결과에 따라 자체 채용이 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공/사립 합격선 잘 비교해보고 사립이 자신에게 유리하면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립도 정교사로 채용되면 공립 합격자와 함께 신규 연수 듣기도 합니다.)
임용 시험 합격까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지난 십 여년, 기간제 교사로 아이들과 함께 한 행복한 추억도 있지만, 임용 시험만 생각하면 천형(天刑)을 등에 지고 사는 사람처럼 늘 마음 속에 해결하지 못한 과제로 남아 참 많이 힘들었는데...
합격한 게 아직도 믿어지지 않고 꿈만 같습니다.
제가 잘나서 합격한 건 절대 아니고 주변에 좋은 분들의 도움으로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게 얻은 합격인 만큼 겸손한 자세로 매사 처음 전문상담교사가 되기 위해 세웠던 뜻을 떠올리며 아이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교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선생님들을 기다리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15 07:3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2.15 08:10
첫댓글 공부하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끝까지 해낸 곰돌쌤!!! 멋집니당!! 합격 축하해요!!🎉🎉
감사합니다 주주쌤 ^-^ 쌤 덕분입니다~ 주주쌤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합격수기가 너무 따숩네요. 합격수기가 이렇게 다정할 수도 있다니 놀랍습니다. ^^
감사합니다.
선생님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선생님과 처음 상담했던 날, 그리고 마지막 면접지도를 하면서 줌으로 만난 날이 다 떠오르네요.
교과 교사로 임용에 오랫동안 도전을 해 오셨군요.
그리고 선생님 몸이 안 좋다는 것은 알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몸이 긴 시간 동안 안 좋으셨네요. ㅜ ㅜ
저는 10월 그 때 크게 안좋고 다른 때는 그래도 견딜만 하신 줄 알았는데
1년간 공부를 놓지 않고 해오신 것 자체가 대단하십니다.
저도 요즘 건강이 많이 약해져서 조금만 일 해도 피로감을 느끼는데, 선생님 상황에서 서브노트도 만들고, 강의를 모두 수강하고, 문총이랑 모의고사까지 듣고 선생님께서 해내실 수 있는 부분들을 전략적으로 해내셨다는 것이 너무 대단하시네요.
정리하신 것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저렇게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웠으면 좋겠네요.
교육학 서본결 개요예시도 너무 감사하구요. 후배 선생님들께서 선생님께서 해놓으신 것을 참고로 교육학 공부하기 위한 자료를 만들으셔도 좋겠습니다.
서브노트도 너무 보기 좋네요. 제 구조화
보다 깔끔하고 안정감있게 보여서 공부를 하기가 참 좋게 보입니다.
2차 면접 정리도 참 좋네요. 2차 면접 주제를 정리하면서 선생님께서 쓰신 틀처럼 What How Why 정리하면 보기가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정리 예시자료를 올려주셔서 고맙구요. 무엇보다 선생님과 같이 시간이 너무 부족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셔야할 선생님들을 위해 선생님의 1년의 구체적인 개인사까지 함꼐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후배선생님들을 도우시려는 마음이 많이 느껴지고, 특히 사립 시험을 보러 다니셨던 과정을 상세히 써주시고, 어떻게 공부하셨는지, 그리고 사립을 지원하는 게 어떤 점에서 좋은지를 말씀해주셔서
사립시험 정보가 너무나 부족한데, 선생님과 같은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선생님들께 구체적이고 많은 정보가 되겠습니다.
면접 준비 과정도 상세히 말씀해주셔서 후배선생님들께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실제 면접에서 필요한 내용 키워드를 넣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모든 합격수기는 모두다 너무나 소중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이 다르고, 각자가 공부하는 방식이 다르고, 각자의 성향이 달라서요.
선배들의 합격수기가
다양하게 소개되어지면, 후배 선생님들께 한가지 공부방식이 강요되지도 않고,
어떤 사람이어야지만 합격할 수 있다라든가 그런 것도 강요되지가 않구요.
그리고 절대 시간이 부족하거나 선생님처럼 몸이 자주 아프신 선생님들께도 이러한 합격수기는 참으로 큰 격려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후배 선생님들이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식과 자신에게 맞는 1년의 과정을 선배 선생님들의 합격수기에서 찾을 수도 있고,
보완해야할 점도 찾아낼 수 있고, 또 선생님의 합격수기처럼 어떤 선생님들께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큰 힘과 격려가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선배선생님들의 이러한 따끈한 배려와 지지, 선의가 후배 선생님들께 큰 힘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선생님이 하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도전하세요.", "임용 시험이 천형같았는데 합격이 꿈만같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되었습니다"라는 말씀이 큰 울림이 있네요. 선생님께서 이뤄내신 과정이 누군가에게 분명 롤모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만남부터 마지막 만남까지 제게 선생님은 정말 '진정성'이라는 말로 기억되게 하는 분이셨습니다.
상담 일을 하시면서 그러한 선생님의 진정성이 아이들을 성장하게
하는 데 많은 토대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 년간 감사했구요.
아픈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1차 시험 보기 직전 저와 비슷했던 상황에서 몸이 안 좋으셨는데도 합격하신 분 이야기 해주시며 할 수 있다 격려해주시고, 어느 범위까지 공부해야 할지 막막할 때 범위 잡아주시고 좁혀주셔서 무사히 1차 시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차때도 너~~무 불안해서 힘들어할 때 잘 지도해주셔서 무사히 면접 잘 보고 나올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짧은 글로 감사함이 다 담아지지 않네요 ㅠㅠ
엔젤혜영 선생님~~ 외칩니다~~!!
@돌격대장 김곰돌 ㅎㅎㅎ
외칩니다~!! 에 정말 빵 터졌어요. ㅎㅎㅎ
너무 선생님이 생각나는 마지막 말이네요.
제가 더 감사합니다. 꼭 건강 계속 잘 챙기면서 일 하시길 바래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