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이 삼보(三寶)에게 올리는 큰절은 오체투지(五體投地)의 큰절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오체투지 의 큰절은 인도식으로 절하는 방법인데 머리와 다리,팔,가슴,배의 다섯 부분이 땅에 닿도록 엎드려 절하는 방법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찰에서 하는 큰절 방법은 원래 전해 내려오던 우리나라 고유의 절하는 방법에 인도식 오체투지의 절하는 방법을 가미해서 절충식으로 만든 것이므로 인도 고유의 오체투지의 큰절법과는 조금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머리와 다리, 팔, 가슴, 배의 다섯 부분을 땅에 대는 대신, 다음과 같이 다섯 부분을 땅에 닿도록 하며 절을 한다.
1. 왼쪽 팔꿈치
2. 오른쪽 팔꿈치
3. 왼쪽 무릎
4. 오른쪽 무릎
5. 이마
결국 닿는 부분은 다섯이나 인도와는 닿는 부분이 다르다. 오체투지의 예법은 자신을 무한히 낮추며 상대방에게 한없는 존경심을 표시함으로써 자신의 아만과 교만을 없애고 삼보에게 귀의하는 순수한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경건한 동작이다.
- 큰절하는 순서
• 차렷 자세로 합장한 채 선다.
• 합장하고 서 있는 자세에서 그대로 무릎만 꿇는다.
• 오른손을 땅에 댐과 동시에 발등이 땅에 닿도록 꿇어 앉을때 취하는 것과 같은 발 모양을 한다.
이때 왼발이 오른발 위에 포개져서 X자가 되게 한다.
• 왼손과 이마를 땅에 댄다. 이때 두 손의 간격은 두 손 사이에 머리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벌린
다.
• 손을 뒤집어 약간 귀위로 들어올려 부처를 받드는 모습을 한다.
• 다시 절하는 자세로 돌아와서 머리를 들며 왼손을 가슴에 댄다.
• 오른손을 들며 일어나 앉아 합장한다.
• 일어서서 처음 절을 시작할 때의 자세로 돌아간다. 같은식으로 절을 번 한다.
• 세번째(마지막) 절을 했을때 오체투지의 상태에서 잠 깐 동안 손바닥을 뒤집어 귀위까지 올린다음
다시 오체투지 상태로 돌아간다.
• 손바닥이땅에 닿아있는상태에서 머리와 어깨만 잠깐든다.
• 오체투지의 상태로 돌아간 다음, 손을 뒤집는 동작을 한 번 더하고 오체투지의 상태로 돌아간다.
• 머리를 들고 왼손을 가슴에 댄 다음, 오른손을 들며 일어나 앉아 합장을 한다.
• 일어서서 처음 절을 시작할 때의 자세로 돌아간다.
• 마지막 절할 때의 격식을 고두(叩頭)라고 한다.
• 이상의 동작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속 동작으로 해야 한다.(여기서는 설명을 위해 한동작 한동
작 끊어서 설명했으나 실제로는 이어져야 한다.)
첫댓글 사찰에서하는엦절를잘알앗다고생각을햇는데컵프더에잇는흥륜사사찰을찾아보니정말다시배워야겟습니다
성불 하십시요....._()_
예절 잘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