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띠가지거미불가사리 : Astrocladus annulatus (Matsumoto) (= Astrocladus
annulatum Matsumoto)
1) 형 태 : 반은 지름 45mm이고, 오각 모양이며 간폭부가
깊게 들어가 있고, 배면은 두꺼운 피부로 덮여 있으며 그 위에 매우 작은 과립이 있다. 복면에는 더 조밀하게 과립이 있는 피부로 덮여 있으며, 육안으로
보면 조밀한 과립은 구별이 안 된다. 완은 약 19회 이상
분지해 있으며, 다소 가늘고 조밀하게 과립으로 덮여 있다. 완의
기부에서부터 분지하며, 기부에서도 갈고리를 갖고 있는 과립으로 고리 모양을 이루고 있는 것이 뚜렷하다. 완은 완극이 있는 부분의 고리 모양과 완극이 없는 부분이 교대로 있으며 육안으로도 명확히 구분된다. 폭순은 융기하여 있고, 폭순을 포함하여 반 전체에 판을 포개놓은
듯한 특징적인 동심원적 융기가 규칙적으로 있다. 복측 간폭부는 보기에 평골로 보인다. 알코올 속에서 체색은 다갈색이고, 간폭부에는 짙은 색의 무늬가 있다.
2) 설 명 : 수심 50~60m에 서식한다.
3) 분 포 : 한국(남해안, 제주도), 일본(미사키, 사가미
만) 등지에 분포한다.
◇ 루드윅가지거미불가사리 : Astrocladus ludwigi (Döderlein) (= Euryale ludwigi Döderlein)
1) 외국명 : (영) Ludwig's Basket Star
2) 형 태 : 체반의 지름은 35mm이고 많은 과립과 혹으로 덮여 있으며, 특히 반의 중심과 폭순 사이에는 더 큰 혹이 흩어져 있고, 간폭부가
오목하다. 완은 최소한 10회 이상 분지하며, 갈고리를 갖는 과립으로 된 고리 모양이 완의 제1분지에서부터 뚜렷하다. 완의 표면은 과립이 있는 여러 개의 판으로 덮여 있으며, 배면에서는
약간 볼록하나 복면에서는 평편하다. 폭순은 좁고 평행하게 반의 중심까지 이른다. 반의 복면은 완과 비슷한 평편한 판으로 덮여 있으나 입 가까이에서는 더욱 작고 약간 불룩하다. 간폭부는 더욱 작은 과립으로 덮여 있다. 알코올 속에서 체색은 진한
회색이고, 폭순을 제외한 반의 배면과 복측 간폭부에는 진한 무늬가 있다.
3) 설 명 : 수심 20~140m의 모래 지역에 서식한다.
4) 분 포 : 한국(제주도),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등 서부 태평양 지역의 아열대 수역에 널리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