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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전원주택이야기(전원 황토 농가주택 땅 토지 부동산 )
 
 
 
카페 게시글
나만의 요리비법 스크랩 여성에겐 다이어트 식사인 콩비지 찌개와 남은 식구을 위한 닭볶음
성지봉 추천 0 조회 34 11.10.26 17:0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콩을 불렸다가 갈아서 끓여 만든 콩비지와 늘상 만드는 만만한 반찬 닭볶음으로 차린

저녁밥상입니다

중년이 되니 몸의 중간 부분에 지방이 붙습니다

여성에겐 생리적인 현상이라 더욱 심하지요, 즉, 아기를 생산할 자궁을 보호하기 위해서

아랫배와 허벅지에 지방을 축적해서 보호하는 작용이니까요... 그러나..

이제 생산을 끝낸 저의  늘어나는 뱃살을 위해선 저녁 식탁을 가급적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해도 중부지방은 별로 변화가 없기 때문이에요 ㅠㅠ

저녁 식사는 저장용이라나요? 그래서 콩비지로 배를 채우고 가급적 밥양을 줄이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저를 위한 저녁 메뉴는 콩비지였고 식구들을 위한 식사는 닭볶음입니다

 

콩비지는 여러 방법으로 먹을 수 있지만

이번에는 순수한 맛을 위해 콩을 갈아서 끓이고

양념장을 끼얹어 먹는 방법을 선택 했어요

 

마른 콩은 한 컵 정도 5시간 정도 불려 놓으면

껍질이 저절로 분리되면서 불어 있어요

껍질까지 끓이면 까끌까끌하기에 껍질은 대략 건져서 버리고 콩알만 이용하면

훨씬 부드럽습니다

그렇게 불려서 껍질 분리한 콩을 물을 약간 부어 믹서기에서 갈아요

 

왱~~ 믹서기가 돌아가는 소리는 참 시끄럽습니다

 

냄비에 붓고 적당양의 물이나 육수를 붓고 끓여요

저는 멸치다시마 육수가 있어서 그 육수를 부었어요

걸죽할 정도에서 약간 묽다 싶은 농도면 됩니다

 

 

끓을 때면 넘치기 때문에 뚜껑을 열고 끓여야 해요

 

 

양념장은 간장 4 설탕1 육수3  파 마늘 다진 것 3, 2, 깨소금2 고춧가루1

참기름1, 후춧가루 약간 넣어서 조절하면 돼요

끓은 콩비지를 그릇에 덜고 양념장을 조금씩 덜어 비벼 먹으면 됩니다

 

 

닭은 빨리 하고 뼈 발라낼 필요가 없는 닭다리살을 이용하는 편이에요

닭다리살 2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생강가루, 후춧가루, 미림3, 매실액2과 고추장4, 간장3, 고춧가루2 스푼으로 양념해 놓고요

(간은 싱겁다 싶으면 간장을 나중에 추가, 단맛을 위해선 조리엿 추가하면 돼요)

 

감자와 당근 양파 풋고푸 마늘 썰어서 올리고 은근한 불에서 익히면 됩니다

 

한 두번 뒤집어 주고 뚜껑을 덮어서 은근하게 익혀요

 

뚜껑 열고 뒤집어 주길 반복하면서 약한 불에서 익히면 타지 않고

국물도 쫄지 않아요, 중간에 들깻가루 3스푼 넣어서 젓고

다 익었을 때 들기름 1스푼 그리고 간을 보고 추가할 것 있으면 추가해서 그릇에 덜어요

가끔은 참기름과 참깨 대신 들기름과 들깨를 이용합니다

 

그릇에 담고 깨소금 뿌려서 드시면 되죠~

 

 

닭볶음과 콩비지를 주메뉴로 그외 밑반찬으로 차린 저녁,,

이만하면 만찬이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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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1.01 00:06

    첫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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